1. 퍼리판이 존나작음

퍼리돌이들이 일반 팬들에 비해 적은데 그것보다 더 적은게 퍼리창작하는애들임

생산자 수요가 공급자를 따라오지 못하니 가격을 더 불러서라도 그림을 받으려고함

그렇게 하다보니깐 돈이 당연히 비쌀수밖에


2. 창작자들이 적고 그들만의 리그

그림그리는 쪽에 좆목이 심하긴 한데 퍼리는 그것보다 더 심함. 

퍼리라는게 뭔가 구심점이 없음.

라오는 라오라는 큰 틀 안에 창작자들이 있고 소전은 소전이란 틀 안에, 원신은 원신이란 틀이 있음. 창작자들이 있고 거기서 거유, 페도, 후타, 쇼타, 로리, 보추 등등 다양하게 나늼

근대 퍼리를 대표하는 캐릭터나 게임같은 창작물이 생각보다 마이너하고 흥행하지 않음

그나마 소닉이나 왁푸가 있긴하지만 둘다 고인 직전이고 최근에 나온 퍼리작품들 중에 히트친게 없음ㅇㅇ

그래서 창작자들이 자기들 그림그려주는 애들끼리, 비슷한 성향끼리 뭉쳐다님


라오의 팬덤이 하나의 국가라면 퍼리의 팬덤은 군벌들의 전국시대같은 느낌이라 보면됨 ㅇㅇ


3. 퍼리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부담감

사람은 사람에게 꼴리는데 퍼리는 퍼리에게 꼴림. 

뭐 이건 취향이긴 한데 퍼리라는게 어떻게 보면 수간이란 영역과 비슷하다보니 거부감이 듦ㅇㅇ

퍼리도 순한맛 창작물 많은데 개 얼굴의 퍼리가 초록 형광 개자지를 꺼내며 고양이 수인(수컷)의 후장에다 좆대가릴 처박는 끔찍한 것밖에 기억이 안남. 수많은 짤은 다음날이 지나면 기억에 사라져도 좆토피아짤은 기억에 박혀있는거랑 비슷하다보면됨

그리고 커미션 그리는 사람들도 취향 안맞는 그림은 안그리고 싶은데 퍼리는 그 거부감? 입문영역이 더 어려움ㅇㅇ



결론: 판 자체가 마이너한 군웅할거의 시대에 그들만의 리그, 그리고 요구하는게 좀 남다름


암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