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이 11월 3일인데 

그 때까지 문학 하나 완성해보겠음

지금까지 두편 썼는데 두번째는 세번째를 부른다는 말도 있으니 :(


첫번째는 특정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일상?물,

두번째는 코스믹 호러 장르의 군상극이었는데

이번에는 약 빤 개그물로 끄적여봐야겠어


생각해보니 소설을 쓸 때마다 나름의 의도가 있었거든

https://arca.live/b/lastorigin/22689691

이건 메이가 킹치만으로 까이는게 안타까워 나름대로 이미지 쇄신을 바라는 마음에서 썼었고


https://arca.live/b/lastorigin/33103137

이건 라오가 메인 스토리에서 코스믹 호러스러운 요소도 보여준 적이 있겠다,

어디까지 저 밑으로 처박을 수 있나 써봤었는데


글에 의도를 굳이 담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함

물론 그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이번엔 순수하게 읽는 이들이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오직 그게 목적인 글을 써볼거임

단편일지 장편일지 모르겠지만 11월 3일 내로 올리지조차 못하면 유산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