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자~ 여러분 골라요 골라! 사령관이 세이렌의 팬티튀김을 먹을 거 같은지 레오나양의 요리를 먹을 거 같은지 골라요 골라~



근데 샐러멘더 타 부대 대장을 그렇게 불러도 되는거야? 거기다 대결상대가 세이렌의 팬티튀김이라니..... 팬티튀김의 압승이잖아. 배당률 보니까 세이렌의 팬티튀김이 1.000000000000001 이네.... 누가 레오나 대장의 요리에 돈을 쓰겠어....



역배!!!! 역배!!!! 역배!!!!!! 이젠 터질때도 됬잖아!!!!!!!! 이제 이 돈마저 잃으면 더치걸이랑 광산가야한다고!!!!!



봤지? 언제나 존재하는 역배충분들덕분에 세이렌의 팬티튀김에 돈을 걸어도 어느정도 벌 수 있어.



.....그래서..... 이거 사령관이랑 레오나 대장은 이런 도박하고 있다는거 알고는 있어?



사령관빼고 다 알고 있어. 뭐 당연한거지. 세이렌하고 레오나 대장한테 이미 말해둔 상태야. 레오나 대장은 크게 신경 안쓰더라. 세이렌의 팬티튀김이 압승할거라 해도 반응안보이는거 보니 북방의 암사자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거같아.



타 부대원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그러지 않잖아 레오나 대장은. 탈론 허브보면 알지만 레오나 대장은 자신이 허락한 몇몇 존재이외에는 감정을 보이지 않아. 사령관이랑 떡칠때도 무려 1분동안 사령관의 암컷선언을 하지 않고 버텼다고. 거기다 그 상황에서 반응을 보이면 레오나대장은 세이렌의 팬티튀김을 뛰어넘을 요리를 못하는 무능한 섹돌이 되는거잖아? 너라면 그 상황에서 반응보일거같아?



그래 페더 니말이 맞는거같다. 뭐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 레오나 대장님이 이길지도?



그럴 가능성이 없는게 문제지......


-------------------------------- 사령관실-------------------------------



사령관 어서 세이렌의 팬티튀김이나 먹어. 내 요리는 조금 고급져서 먹기는 힘들거야......



이젠 제 팬티가 모두에게 음식취급을 받는군요.... 가끔 느끼는거지만 그냥 바다에 빠져 익사하고 싶네요.



아니.... 오늘은 레오나가 해준 요리를 먹고 싶은데?



뭐....뭐....? 사령관 지금 뭐라고 했어? 내 요리? 사령관도 알겠지만 아까 내가 말한 고급요리는 그저 밀키트일 뿐이야. 그냥 안드바리한테 보급받은 밀키트라고.... 그런데도 그게 먹고 싶어? 세이렌의 팬티튀김을 먹지 않고.....?



응. 그런데 왜?



사령관.......



드디어 내 팬티가 사령관에게 먹히지 않게 됬어..... 너무 기뻐요.....


--------------------------------도박장--------------------------------------------



역배!!!!!! 역배!!!!! 역배!!!!!!!!!!!!! 드디어!!!!!!!!!!!!!!!!!!!!!!!!!!!!!!!!!



이야~~~ 하이에나가 도박으로 돈따는걸 보게됬네 엄청 귀한 장면인걸? 그래서 하이에나는 돈을 얼마나 땄어?



하하하 내가 진 빚을 갚고도 남을 돈을 벌었지! 이제 너한테도 돈갚을 수 있겠다 페더. 어이 셀러맨더 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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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샐러멘더 돈내놔! 처음으로 돈땄단 말이야. 오늘같은 날은 돈을 펑펑 쓰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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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 이래?



......그...... 내가 보기에는 말이야. 너가 도박으로 큰 돈을 따니까 충격을 너무 받은 나머지 기절 한거같아....



그러니까 그말은.......



별거 없어. 너가 승자라는거지.



좋아!!! 오늘은 내가 쏜다!!!!!!!!!!!!!!!!!!!


x 6974


와!!!!!!!!!!!!!!!!!!!!!!!!!!!!!!!!!!!!!!!!!


그렇게 하이에나는 처음으로 딴 돈을 그날 밤 모두 잃었다.



뭐 기분좋았으니까 됬어. 돈이나 나중에 또다시 크게 따면 되는거지. 그때까지는 좀 가디려줘 페더.



그래.... 그럴 줄 알았다......


---------------------------------후일담---------------------------



좋아 사령관. 사령관이 날 선택해줬으니 나도 그에 맞는 요리를 해야겠지. 오늘은 밀키트가 아니라 내가 직접 요리해줄게. 먹고 싶은 요리 있어? 말만 해 다 해줄게.



그럼...... 레오나의 팬티튀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