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천박한 옷을 입다니!!! 내가... 내가 저런놈을 라이벌이라 생각한건가...?"


"(주... 죽을만큼 부끄럽소... 이렇게까지 해야하오?)"


"(괜찮아 용. 이렇게 하면 분명 엄청난 실망감을 느낄거야.)"


"용? 그거 내 좆집인데."


"끄으윽...! 네놈... 내 숙적을...! 이런 꼴로...!"


"(효과가 있나봐! 계속해 용!)"


"저... 저는 서방님의 좆집이에용..."



"용! 너는 나처럼 전쟁을 원했어! 그런 네가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용은 그런거 몰라용. 서방님과 함께 전쟁은 그만두고 함께 기분 좋은 재생산 할거에용."


"내가... 내가 저런 년에게 내 모든 걸 쏟아부으려 했다니!!! 말도 안돼! 이건 말도 안된다고!!!!"


"(좋았어 결정타! 결정타를 날려 용!)"


"용은 이제 서방님 청룡열차 타고 갈거에용 감마는 재미없는 전쟁이나 하고 노세용"


"(이렇게라도 해서 감마의 집착을 버리게 할 수 있다면 보상을 톡톡히 받아야겠소... 츄릅.)"


"끄으윽...! 용...! 요옹!!!!"


"너 같이 추잡한 장군을 누가 좋아할까!"


"누가 널 동등한 존재라고 생각 하냐는 말이다..."




"그건 오직 나뿐이다."


"뎃?"


"???"


"난 전쟁을 사랑한 게 아니야... 네가 있는 전쟁을 사랑한거였어."


"돌겠네 진짜."


"이젠 전쟁뿐만이 아니라 네가 있는 모든 곳에서 널 이겨주마 무적의 용!!!!"



"넌 절대!"


"나에게서!" 



"도망갈 수 없다!!!!"





그렇게 이 다음에 있을 일을 예상한 사령관은 도망가고 레모네이드 감마는 무적의 용과 함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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