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경들, 부족함 없이 다 갖춘 분들
경들, 나 여기 진실을 외칩니다
간청드리고 연민에 호소하오
늦기전에 세상을 돌아봐
 
경들, 돈 많고 많이 배우신 분들
봐요, 하늘의 별이 두렵지 않나
슬픔으로 가득찬 거리 풍경
굶주리는 또 다른 세상을
 
그 눈을 떠 지옥같은
저 밑바닥 인생들
그들이 견뎌야할 또 치뤄야할
잔혹한 대가
 
그 눈을 떠 맘을열고
증오와 절망속에
희망까지 죽어가
눈을 떠 봐
 
전 최고로 높은 귀족이 됐죠
이 흉터는 사라지지 않지만
다 그렇지 완벽할 순 없어요
사람이란 여러분조차도
 
그 눈을 떠 지금이야
가진것을 나눠봐
자비를 베풀어줘 더 늦으면 안돼
 
그 눈을 떠 맘을 열어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을때까지
제발 눈을 떠 봐
 
눈 속에서 길을 잃고
뼛속까지 얼어붙어
굶어죽길 기다려 본 적 있는가
빵 한 조각 석탄 조각
구궐하며 우는 기분
모를거야 그 눈을 뜨기전엔
 
죽어가는 사람들 아픈 상처들을 외면했죠
그 눈을 떠 지옥같은 가난과 고난속에
저 벽을 무너뜨려 참된 자유와
오직 정의만 살아 숨쉬게
거짓을 꿰뚫어봐 이제는
그 눈을 떠봐



.. 넘버 듣다보니 써니 공식툰이랑 할로윈C구역 생각나서 한 번 끄적여봄
뭔가 강제적으로 웃는 얼굴이 되어버린 것에 대해 호소하는 것이 너무 분위기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