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38604463


잔인......한 것 까지도 없고 진짜 걍 고춧가루 티스푼 정도 매운 맛 있음.











"아,아. 보이냐? 보이면 보인다고 챗 좀 쳐 봐."






ㅇㅇ

ㅇㅇㅇㅇㅇㅇㅇ

잘 보인다

ㅇㅇ

데프픗.....벌써 신난 레후







"너라면 안 신나겠냐고 ㅋㅋㅋㅋ와 이게 얼마만에 크게 말하는 거냐. 섹스섹스섹스!"





나이는 20대 중반쯤 되었을까. 본래는 건장한 체격이 틀림없었음에도 크게 고생을 겪은 듯 수척한 청년이 단말을 봉에 고정한 채 마치 구인류가 셀카를 찍는 것처럼 들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본래 이것이 그의 원래 성격이겠지.

다소 천박한 언어또한 평소의 그에게서는 결코 나오지 않을 말들이었다.

상황이 사람을 만든다는 것일까. 자신이 일반인이라 다짐하는 그의 눈 또한 광기의 편린이 살짝씩 묻어났다.




"어....그러니까 어디부터 소개해야 하지? 걍 이대로 카메라 내 방에 들고 있으면 안 되냐? 나 나가기 싫어 응애."




ㅈㄹㄴ

방송하라고 빨리

근데 뭐함

그딴 건 방장이 정해야지 ㅋㅋㅋㅋㅋ

방송(뭐 해야 할지 아무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걍 방종후에 바이오로이드 아무한테나 카메라 넘겨주죠

ㄹㅇㅋㅋ

ㄹㅇ



"아니 미친놈들아. 지랄마. 나 그러다 찢겨죽어. 진짜로. 기다려봐."




그렇게 말하며 남성,사령관은 단말기를 고정하는 봉을 그대로 자신의 옆에 있던 여성에게 넘겨주었다.



"자기소개."




"아,아아.....안녕하세요,여러분. 과분하게도 오늘 주인님의 호위를 맡게 된 블랙 리리스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다른 사령관님들께서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부디 편히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편히? 말도 안 되는 개소리는 집어치우고. 이제 곧 시간이다. LRL이랑 알비스랑. 다 잘 들어간 거 맞지?"


"물론이에요 주인님. 전부 착한 아이들이랍니다. 정말이지,저와 주인님 사이를 얼마나 응원하는 건지......후훗."


".........."


"뭐,그래도 그 방에서 나오려 하는 순간 용서하지 않겠지만요."


"하지 마."


"이대로라면 다른 쓰레기년들을 전부 처죽여버리고 제가 주인님의 것이 되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 마......"


"음...오늘은 일단 다른 팀부터 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행히 저번 주에는 그 쓰레기같은 자매기년들을 운좋게 속여넘겼지만.

이번 주도 동맹을 맺자는 수가 통할리는 없을테니.....어쩌면 아예 혼자서 숙소에 들어가 몰살시키고 이번 회차는 그냥 죽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지금 보고계시는 사령관님들께서도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


"하지 말라고!!!!"



사령관은 봉을 리리스에게서 빼앗아 그대로 바닥에 내던졌다.

콰직하는 소리가 나며 단말이 딱딱한 바닥을 굴렀지만 정작 그 단말에는 상처하나 없었다. 마치 바이오로이드들이 수복되는 것처럼.

사령관은 조심스레 다시 봉을 집어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도록 바꿨다.





"후우.....씨발 미안하다. 이 짓거리는 할 때마다 빡치네. 아무튼.
이 앞으로는 뭐 대충 어? 니들이 그렇게 웃고 그러던 오르카 생존쇼 시작임.

그니까 채널고정하라고 새끼들아. 곧 익숙해질테니까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멘트 안 말림?

상상보다 더 개에반데 여기.

아니 안드바리 엄마 딱 여거까지만 보고 끈다니까? 어? ㄹㅇ로

고마워 엄마아빠 내 오르카 호는 천국이였구나......

앞으로 나 아스날한테 잘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댕~댕~




오르카 호의 함내에 작은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본래라면 이미 한참 전에 자신만이 아는 비밀통로를 돌아다니며 숨어다녀야 했지만 이번 주만큼은 달랐다

 다른 사령관들과의 교류. 그 무엇보다 지엄한 권위의 명령에 바이오로이드들은 그 끓어오르는 애욕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이가 눈앞에 있다. 당장이라도 손만 뻗으면 그를 취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다른 이들에 대한 적대감과 경쟁 심리,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사령관에 대한 애정이었다.


사령관을 취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방법이 아니면 안된다. 

그 애매한 마음가짐 하나만이 현재 사령관을 이렇게 걸어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자,그러면 난 이제 걍 돌아다니면서 찍는다? 부관 설정한 놈 튀어나오면 알아서들 눈 감고 내가 부탁한 일 좀 제대로 해달라고 ㅋㅋ"



복도를 걸어다니기를 몇 분. 먼 곳에서 자그마한 총격음과 둔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어이쿠 시작인가ㅋㅋㅋㅋㅋ

전쟁입갤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장 안 가보고 뭐함? 아 재미를 모르네.




그리고 그녀는 갑자기 천장에서 튀어나왔다. 마치 바탕이 된 동물처럼 그녀는 부드럽게 바닥에 내려앉아 사령관을 향해 다가갔다.



"아아,사령관님! 여기 계셨군요. 걱정마세요. 이제 곧 제가 호위를-"



탕!



무언가를 하기도 전에 리리스는 이미 총알을 페로의 머리에 박아넣었다.

공중에 튀는 붉은 선혈.

페로는 웃는 얼굴 그대로 털썩하는 작은 소리와 함께 바닥에 쓰러졌다.


"들짐승 주제에 함부로 주인님한테 꼬리치지 말라고. 쓰레기 같은 년."




뭐임? 뭐임 ㅅㅂ??


아니 오르카 호 내에서 총기발사가 된다고?


ㅅㅂ 방금 목소리 페로 아님? 컴패니언이 컴패니언을 쐈다고?


아 페인트탄이네 ㅋㅋㅋㅋ재미없어 페로눈나 일어나라고 ㅋㅋㅋㅋㅋ




"아니 님들 진짜 병신임? 하 참내. 오르카 호 내에서 총기나 무기 안 쓰고 완력만으로 바이오로이드들끼리 어케 싸워요. 당연히 쓸 수 있는 무기는 다 쓰지."




사령관은 그렇게 말하고는 카메라를 휙 돌려 널부러진 페로의 시체가 보이도록 해주었다. 리리스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앞서 걷기 시작했고 사령관은 그 뒤를 이어 걸었다.


중간중간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이 다가왔으나 리리스는 어찌저찌 그녀들을 전부 제압해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렇게 걷기를 반복하며 갤러리에 드문드문 올라오던 채팅은 그대로 뚝 끊기고 말았다. 가끔가다 바이오로이드들은 사령관에게 보고를 하고는 그대로 사라졌다.



"칸. 탈론페더와 유미를 사살. 이에 보고한다."


"멸망의 메이. 그 쓰레기년들 터뜨렸어. 누가 대장인지도 모르고 부대원주제에 덤벼든 책임은 지게 해 줘야지? 좀 화려하게 싸우느라 잔해가 지저분하게 남기는 했는데....그건 이해해주라. 그래도 씨앗은 챙겼거든."


"아스널. X-05번을 제외한 캐노니어를 전멸시켰기에 이에 보고. X-05번의 주력 무장이 과부화. 결과 자멸함.

그리고......하."



탕!



아스널은 씩 웃더니 그대로 리리스의 총을 맞고 쓰러졌다. 평소라면 생각할 수도 없는 일.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소대원 전부를 상대하고 왔기에 매우 약해져 있었으며 그 기회를 놓칠 리리스가 아니었다.



계속해서 살육의 주체가 자신의 행위를 보고하고 가는 기묘한 상황. 하지만 사령관은 익숙하다는 듯 그저 고개를 까딱거리기만 할 뿐이었다.

그러던 중 사령관이 벽을 보더니 갑자기 얼굴을 찡그렸다.




"아 ㅅㅂ 프리가 이 년은 시체 정리 좀 제대로 하라니까. 다 짓뭉개졌네."




누군지도 알아볼 수 없을만큼 벽에 눌어붙은 흔적이었지만 사령관은 능숙하게 유전자 씨앗을 뽑아내었다. 이것만 있으면 누가 죽었는지 알 수 있으리라.



"아니 그보다 님들 왜 챗 안 올라옴? 왜 ㅅㅂ 또 나만 떠들어. 님들 나 차단먹음?"




고어로 차단이라네요 수구...........

아니 씨발 깜빡이 키고 들어와 미친새끼야.

이런 건 내가 알던 오르카가 아니야 이런 건 내가 알던 오르카가 아니야 이런 건 내가 알던 오르카가 아니야

.......................

이딴 게 오르카? 그럼 내 오르카는 대체

엄마 난 커서 얀데레는 안 만날래요! 엄마 난 커서 아무도 안 만날래요!



"아니. 님들 다 알고 그 지랄 하는 거 아녔음? 몰카 그만찍어 병신새끼들아 ㅋㅋㅋ"



그럼 님아 투표 한 번만 해주면 안됨?

ㄹㅇ 설득이 필요함



"투표? 뭔 투표"




본인 솔직히 지금 안드바리 때문에 이 방송 못 보고 있다 로.

ㄹㅇ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다. 아니 씨벌 뭐야 이게. 느그 집은 안드바리가 갤도 관리함?"



투표결과를 보고 놀란 사령관에게 호응하듯 수많은 챗이 주루룩 달렸다.





엄마 안드바리가 나 티브이 못보게 해 혼내조!!!

ㅋㅋㅋㅋㅋ

잠깐 보더니 리소스 낭비래 ㅋㅋㅋ

자원 존나 아깝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복자원 피눈물 엌ㅋㅋㅋ

이렇게 안 될거라고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애원해서 겨우 허락받아냄 ㅠㅠㅠㅠㅠ

ㄴ나도 허락받음

ㄴㄹㅇㅋㅋ이렇게 안 될 그니까~~~~

헐가 500배

응~우리 집엔 안드바리 없어 ㅋㅋㅋㅋ난 계속 챗 쳤지롱. 부럽지?

코런가?

코런가?

메모....발할라.....없찐....




그 동안의 막혀있던 분위기는 어디 갔는지 금새 떠들썩한 분위기로 바뀐 채팅창은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지금 방송을 찍고 있는 사령관의 상황이 다소 특별할 뿐, 바이오로이드의 죽음은 이 방송을 보고 있는 사령관들에게도 낯선 것이 아니었다.


아무도 희생시키지 않는 사령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죽음에 집착해 스스로를 죄책감에 빠뜨리는 사령관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남아있는 사령관은 전부 이미 망가져버린 것이다.


물론 사령관들은 바이오로이드를 소중히 여긴다. 구할 수 있다면 구하고,자원과 한 명의 바이오로이드를 비교하면 망설임없이 바이오로이드에게 손을 내민다. 그녀들을 존중하고,배려하며 사랑한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들은 자신을 그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그렇지 않은 이들은 이미 살아있지 않으니. 


겁쟁이이자 비겁자.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그들은 아직까지 살아 철충과의 싸움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싸움을 오래하다보면 누구나 광기에 취하기 마련이다.




ㅅㅂ 근데 리리스 이렇게 센 줄 몰랐으면 개추 ㅋㅋㅋㅋ일단 나부터 ㅋㅋㅋㅋ

추천 드리고 갑니다

333333333333333

ㄹㅇㅋㅋ맨날 침대에서 부히부히거리기만 하는데 ㅋㅋㅋㅋ

최강인데 침대에서 최약이라니 이거 완전






바이오로이드들의 잔해와 튀어나온 피로 낭자한 복도. 그런 복도의 모습을 보며 사령관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를 계속했다.




"어 저기 포티아 뒤졌네. 점마 저거 화로에 들어간 거냐? ㅋㅋㅋㅋㅋ"




와 나 발키리 죽은 거 첨 봐 넘모 신기행

레오나 또 너야? ㅋㅋㅋㅋㅋㅋㅋ

금란 저거 죽이고 일부로 눈 띄워 놓은 거 봐 씹 악질이네 ㅋㅋㅋㅋㅋㅋ

야 저기 소완 입에 민초 들어가 있다 ㅋㅋㅋㅋ근데 정작 먹을 배가 없으니까 다행일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팬텀 쟤 대체 누구한테 죽은 거냐 개깔끔하게 죽었네.




"레이스 아닐까. 걔네 꽤 사이좋게 붙어다녔는데. 그거도 이번 주로 끝이네 엌ㅋㅋ"



은폐장 대 은폐장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는 싸움이다.......

이게 내가 알던 그 찐따 둘이 맞나?

 소름돋는게 카운터 이 새끼 들어와 있는데 말 한마디도 안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보다 니 옆에 리리스 왜 안 보임?




"어? 아."



채팅을 보고 나서야 사령관은 자신 옆에 있던 리리스가 어느새 사라져있단 것을 알았다.

 정신없이 챗을 읽으며 널려있는 바이오로이드들을 보다 보니 눈치채지 못한 것이다. 살짝 고개를 뒤로 돌려보니 이미 배에 칼이 박힌 채 숨이 끊어진 리리스와 그녀의 시체에서 씨앗을 맨손으로 뜯어내고 있는 용이 있었다.



"무적의 용. 블랙 리리스 및 본인을 제외한 호라이즌 전 대원 척살. 이에 보고하오."


"또? 걔네도 진짜 어지간히 바보구나. 널 또 믿어?"


"후훗. 호라이즌의 모든 대원은 제 자매와도 같은 이들이니 말이오. 이번 한 번은 내가 더 잘 지략을 세웠을 뿐. 언제 또 내가 죽을지 모르는일이지."


"너 원래 옷은 어떻게 되고 그딴 웃기게 생긴 세일러복 하나만 걸쳐입은 거냐."


"음? 아. 운디네와 테티스를 상대할 때 피가 너무 많이 튀어서 말이오. 그나마 초격에 순살했기에 멀쩡했던 세이렌의 옷을 벗겨왔다오.

약간 작기는 하지만...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꽤 어필이 된다 생각하지 않으시오?"


".........적당히 하라고."


"흠. 서방님의 뜻이 정 그러하다면야. 그럼 이만."


용은 가볍게 내게 입맞춤하고는 그대로 걸어나갔다. 어울리지도 않는 세일러복을 입은 채로.



퉷!



사령관이 침을 뱉으며 입가를 거칠게 슥슥 문질렀다.




"누가 맘대로 서방님이냐....."



퍄 ㅋㅋㅋㅋ이미 서약 다 끝났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얘네 오르카는 노빠꾸네

죽어도 원망없는 세계....여기가.....지옥?

ㅋㅋㅋㅋ

이 집 반지복사 버그 쓴다네요......

나도줘나도줘나도줘나도줘나도줘나도줘




"와서 가져가던가 ㅋㅋㅋㅋㅋㅋ"








댕~댕~댕~



숨바꼭질의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 AGS들에게 호위를 받던 아이들이 다시 사령관과 만나는 시간이다.




"오오! 나의 권속이여. 오늘은 다른 사령관들을 만난다 하지 않았던가?"


"아,그래. 알비스랑 다 데려와  자기소개 한 번씩 해야지?"


"아,알겠다! 지금 데려오겠다!"




왔던 길로 후다다닥 달려가는  LRL.





아,너무 귀엽다.

이게 섹스지 ㅋㅋㅋㅋㅋ

페도새끼 검거'와 이건 좀 심각하네요 암튼 어디에 고소함 수구

아니 시발 농담이야 개새끼들아

ㅋㅋㅋㅋㅋ볼살 말랑말랑

볼따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어져가는 LRL을 사령관이 불렀다.




"무슨 일인가, 나의 권속이여!"


"이번 주는 소완 외부 탐색 임무라 오르카호에 없을 거야."


"그,그럼.....소완 언니가 없으면....."


"이번 주 내내 참치캔이라고."


".........사령관 미워!!!!!!!"















솔직히 참치캔 정도면 킹정 아님? 참치김치찌개 참치김치볶음밥 참치덮밥 참치돌솥비빔밥 참치김밥등등등

개존맛탱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