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소리니? 나 같은 사람?



웅! 금란 언니한테 들었는데 그때는 전단장님 닮은 사람이 있었데! 안개 속 한 송이 꽃 같았다고 해!



오오, 꽃이라고? 그 정도야? 어떤 사람인데?



응, 우선 그 사람은 어릴 때 엄청 힘들었데.

막 높은 사람이 계속 괴롭히고 못살게 굴었데

그래도 그 사람은 열심히 노력해서 높은 사람이 되었어

그리고 자기를 괴롭혔던 사람을 용서하고 새로운 미래를 같이 그려갔데!




(확실히 펙소에게 이기면 어느 정도 포옹할 필요는 있겠지)

우와 진짜? 용서라는 건 정말 힘들 텐데.


웅 그리고 그 사람이 높은 사람이 되고 이웃 나라들이랑 사이 좋게 지냈데

국민에게 필요한 건 전쟁이 아니라 평화라면서 말이야.



(외교는 꽤 민감한 문제인데 용케 그걸 해낸 건가? 대단한 걸...)

와 대단하다. 그럼 사람이 많았음 좋았을 텐데.



또 그분은 자기 국민들한테도 잘 해줬어.

자기는 썩은 생선이 좋다면서 그것만 먹고

국민은 물론 이웃나라에게도 쌀밥 먹였데!

그래서 전단장님 만큼 멋있다고 생각해.


(나중에 어떤 사람인지 참고해야겠어.)

그정도로 멋진 사람은 시아는 나같다고 생각해준 거구나!


웅! 그리고 진짜로 전단장님 닮았다!

내가 사진 보여줄게!



기대된다 ㅎㅎ





















어때? 전단장님이랑 똑같이 생겼지?



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