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부터 친구인 놈있는데

이 놈도 결혼 안했거든


올해 초에 뱃살 빼야겠다길래

너 운동 싫어하잖아 했더니

딸 치면서 운동 하겠다는거아


이야기 들어보니 딸 칠 때

손은 고정해두고 허리를 움직여서 치겠다는겨

어이가 없어서 하이고 열심히 해봐라 했는데

오늘 아침 오랜만에 만났는데

ㄹㅇ 배 살 빠졌더라


전체 몸무게는 10개월 동안 4kg 빠져서

많이 빠지진 않았는데

허리 40입던 놈이 38입고 넉넉하더라

이게 왜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