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 저번에도 누누히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까. 큰 사람이 되려면 어느정도의 욕구는 절제할 줄 알아야 된다고 말이지요.

그렇게도 이 어미가 그런 외설적인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싶으셨던 겁니까? 중요한 시간을 버리면서까지?


하아.. 그렇게 간절히 바라시니 할 수 없겠군요.


 

당장 추는 것은 무리입니다. 지금 보여줘봐야 우스꽝 스러운 움직임만 보이겠지요.


 적어도 보름 정도의 연습할 시간 정도는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