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역시 오빠도 남자구나
이런 내가 어디가 좋아서 그래?
......
그래! 같이 자 줄게. 어차피 나도 오빠가 좋으니까
저기... 그런데 오빠, 대신 한가지 조건이 있어
나랑 자고 싶으면 몇가지 질문만 답하면 돼
나한테 타원곡선의 원리를 설명해 줄 수 있어?
하세-베유 제타 함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표준형의 함수방정식을 하치코에게 이해시킬 수 있어?
모듈러 곡선의 유한덮개가 어째서 무한히 뻗어나가지 않는 성질인건지 설명해 줄 수 있어?
갈루아 이론의 무손실성에 대해 콘스탄챠에게 설명할 수 있어?
이 다섯가지 대답만 대답하면 나도 오빠랑 몇날 몇일이고 같이 잘 수 있는걸?
어때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