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라인은 '강인한 정신, 강인한 육체, 강한 의지'를 가진 육군이 아닌가?


그들의 '장'이라는 자가 적들의 간계에 저항하지도 못 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건 옳지 못하다.


그것은 육군이 아니다.


스틸라인이란 무엇인가?


전선을 유지하며 밀어붙이는 자들 아닌가?


근데 그런 자들의 '장'이 고작 앞에서 소리 좀 크게 지른다고 뒤로 밀려서야 말이 되는가?


이건 말이 안된다.


그것은 스틸라인이 아니다.


옳게 된 육군이란 그런 것이 아니다.


옳게 된 스틸라인은 그런 것이 아니다.


그들은 적들의 포화도 뚫고 적들의 장애물도 뚫으며 돌격을 해야 하는 자들 아닌가?


그런 그들은 절대로 밀려서는 안된다.


하물며 그들의 '장'이며 자신들의 부하를 아낀다는 자가


고작 앞에서 소리 좀 지른다고 밀려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된다.


그것이 스틸라인이며 그것이 스틸라인의 '장'인 마리대장이다.


스틸라인은 '서서 죽는것' 에 만족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스틸라인은 저항군의 든든한 방벽이자 적들을 압도하는 벽이 되어야 하는 이들이다.


그들은 절대로 '서서 죽는것' 에 만족하지 말고


적들을 압도하는 방벽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