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룡편


이 공략은 덱들이 굴러가는 원리를 설명하는 공략임.

라붕이들이 덱들이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응용하게 하는것이 공략의 최종 목표임.

덱들은 변소를 기준으로 함.

빙룡에 이어 원리를 설명할 덱은 코헤이덱임.

내가 코헤이덱에 대한 공략을 올린적이 있는데, 반응이 "무지성으로 돌리면 진짜 이해 안가는 덱" 이였음.

이해 못갈만도 함.


내가 설명할 것은 다음과 같음.


1. 덱의 원리

2. 덱 구성원들의 역할

3. 덱을 꺼내면 좋을때와 나쁠때

4. 기출변형


이 순서대로 설명할거다.

그럼 시작한다.



1. 코헤이덱의 원리.

순수 코헤이 덱은 보통 이 형테다.

이 덱은 물리덱 이며 단기전을 노리는 덱이다.

아자젤과 사라카엘의 피가 많이 남아 있다면 장기전이 가능하긴 하다.

덱의 원리는 메인탱커인 아자젤부활, 부활시 피해최소화를 통해 버틸 동안, 사라카엘반격해서 받는 피해 증가로 양념하고, 베로니카지원공격으로 쓸어담는 것이다.

적이 죽으면 사라카엘공격력, 행동력, 받피감 버프를 뿌려 죽이면 죽일수록 덱이 단단해지고 강해진다.



2. 덱 구성원의 역활

이 덱의 메인딜러인 베로니카다.

베로니카는 코헤이덱 이외의 덱에서는 활약이 불가능하지만, 코헤이덱에서는 누구보다 강하다.

그 이유는 페시브와 엑티브의 조건들 때문이다.


1스킬

표식, 받는 피해 증가를 뿌린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그것 이외에는 특별할게 없는 단일 딜링기다.


2스킬

표식, 받는 피해 증가 상태인 대상에게 피해 감소 효과 해제피해량 증가가 있다.

보호무시 옵션은 무난하게 좋다.

피해 감소 해제 효과는 피감 효과때문에 좆같은 아쿠아 칙 같은 애들을 한방에 보낼 수 있게 한다.

피해량 증가는 안그래도 받는 피해 증가 때문에 뼈아플 철충을 더 아프게 때릴 수 있게 해준다.


베로니카의 핵심 페시브다.

코헤이 교단 아군 수에 비례하여 방어 관통이 증가하고, 자신을 제외한 코헤이교단 아군지원공격한다.

이것으로 베로니카는 기본적인 방관을 최대 80, 전용장비끼면 104 정도가 되는 방관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아자젤, 사라카엘, 라미엘에게 반격을 부여한다.


hp가 낮을수록 피해량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증가한다.

베로니카의 중파 운영이 필요한 이유다.


승급 페시브다

전투속행 효과는 중파 운용으로 인해 hp가 낮은 베로니카에게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거리 증가는 아자젤의 배치상 중열, 후열 운용이 필수적인 베로니카에게 매우 유용한 것이다.

전투속행시 공격력, 행동력 버프는 쏠쏠하지만 전투 속행을 해야한다면 죽어야 하는데, 딜러가 죽는 상황은 생각보다 잘 안나온다.

아자젤이랑 사라카엘이 웬만하면 베로니카가 안쳐맞게 지켜주기 때문이다.

전투속행시 공격력, 행동력 증가 버프도 받고 싶다면 어떡 해야 할까?


그땐 고정피해를 주는 전용장비를 장착하면 된다.

이때 베로니카가 한번에 전투속행을 발동시킬 수 있도록 HP를 550 이하로 만들어주자

공격력, 치명타방어관통도 주는 갓 장비니 코헤이 덱을 꾸릴 거면 꼭 마련해두자.


정리해보자.

1. 베로니카는 표식, 받는 피해 증가, 코헤이교단의 아군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전투원을 요구한다.

2. 베로니카는 중파 운용이 강요되며, 중파 상태일때 버프를 주는 아군과 함깨하는 것이 좋다.

3. 베로니카는 전용장비를 통해 전투속행시 땡겨오는 버프를 땡겨올 수 있으나, 이 과정에서 전투 속행을 소모하므로 전투속행을 부여해주는 아군이 필요하다.



이 덱의 메인 탱커인 아자젤이다.

아자젤은 탱커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고 대체할 수 없는 탱커다.

피해 무효화, 피해감소, 열보호, 방어막, 피해 최소화, 해로운 효과 저항, 부활등 남들이라면 하나라도 제대로 가지기도 힘든걸 다 가지고 있는데, 정작 자신이 적용받는 효과는 별로 없어서 몸이 약하다.

이게 뭔 소리인가 싶은데, 진짜로 그런걸 어쩌란 말인가?

그럼 이 기이한 탱커가 굴러가는 원리를 알아보자.


아자젤 1스는 표식받는 피해 증가를 뿌린다.

베로니카 페시브로 인해 반격이 부여되므로, 아자젤이 맞고 반격하면 표식받는 피해 증가가 뿌려져 베로니카 2스의 조건을 만족하게 된다.


아군을 버프하면서 방어막을 뿌린다.

중파 상태인 녀석들이 많아 몸이 약할 코헤이 덱에서 방어막 500은 나쁘지 않다


받는 피해 감소, 방어막, 열보호를 제공하는 좋은 페시브다.

방어막이 요즘 받피감에 비해 나쁘게 평가 받는건 사실이나, 없는것 보단 있는게 좋다.

받는 피해 감소는 아자젤의 몸이 약해도 탱킹이 되게 하는 좋은 옵션이다.

열보호는 보호계열 중에선 상위권이니 좋은 옵션이다.


아자젤의 핵심 탱킹 스킬이다.

전투속행을 하고 피해 최소화효과저항을 얻는 것.

전투속행은 기동형 보호기라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아자젤이 탱킹 능력을 끌어올려준다.

이때 발동되는 피해 최소화는 사실상 아자젤을 그 턴동안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효과저항은 이 상태때 해로운 효과를 뒤집어 써 다음 턴에 개복치로 죽고 마는 것을 막게 해준다.

이것 때문에 아자젤은 한 번 죽고 전투 속행을 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탱커가 된다.


인접한 아군에게 전투속행피해 무효화 1회를 부여한다.

몸이 약한 코헤이 덱에선 정말로 유용한 옵션이다.



아자젤이 이 덱에 조합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1스킬을 통해 받는 피해 증가표식을 적에게 광역으로 뿌린다.

2. 중파상태전용장비자해딜로 몸이 약한 베로니카에게 전투속행피해무효화 1회를 부여한다.

3. 베로니카의 지원공격 조건인 코헤이 교단이란 조건을 만족시키며, 반격부여 조건인 아자젤이란 조건을 만족시킨다.

4. 방어막, 전투속행, 전투속행시 피해 최소화를 통해 생각보다 안정적인 탱킹능력을 보여준다.


이 덱의 서브탱커이자 서브딜러인 사라카엘이다.

사라카엘은 전형적인 딜탱으로 베로니카가 잡아먹기 좋게 양념을 쳐주는 역활을 한다.

이제 어떤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반격을 통해 가장 많이 보게될 사라카엘의 스킬이다.

표식, 받는 피해 증가를 적중상대에게 부여한다.

받는 피해 증가의 수치를 늘릴 수 있어 유용하다.

전기 속성이라 방어력 수치에 막히지 않는 것도 쏠쏠하다.


보호무시, 전기속성, 받는 피해를 증가 시키는 단일 공격기다.

보호무시는 말할 필요 없이 좋은 옵션이다. 좆같은 것들을 먼저 자를 수 있으니까.

전기속성은 전파르탄, 아쿠아칙으로 인한 침수 상태가 됬을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받는 피해 증가는 베로니카의 2스킬의 조건을 만족시킨다.

단일 공격기인게 좋은점은, 베로니카가 지원공격할 대상을 정확하게 지정위협적인 상대를 먼저 제거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스킬의 계수가 무려 4다.

이정도 계수는 웬만한 딜러도 가지지 못한 계수다.


전기저항, 지정보호도 나쁘지 않은 옵션이지만, 가장 중요한건 적 처치시 공격력, 행동력, 받는 피해 감소 증가다.

이 페시브 때문에 코헤이 교단은 1킬이라도 빠르게 따내는 것이 중요한 덱이 되었다.




받는 피해 감소를 최대 57%까지 늘려주는 좋은 탱킹 스킬이다.

자가 표식을 걸기 때문에 적의 공격이 라미엘, 엔젤, 베로니카에게 튀지 않게 해준다.

피격시 효과저항 증가는 탱커에겐 언제나 좋은 옵션이다.


적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받는 피해 증가를 32.5%를 뿌려주는 좋은 스킬이다.

이것 덕에 시작부터 베로니카는 자신의 2스킬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사라카엘이 이 덱에 조합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받는 피해 증가 1스킬과 2스킬, 페시브로 모두 뿌릴 수 있다.

2. 스킬들의 계수가 높아 탱커임에도 반격딜이 잘 들어간다.

3. 받피감이 있어 생각보다 잘버틴다.

4. 적을 처치시 공격력, 행동력, 받피감을 증가시킨다.

5. 코헤이교단이란 조건과 반격의 조건인 사라카엘이란 조건을 만족 시킨다.

6. 뛰어난 단일 공격기로 베로니카의 공격지원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7. 전기저항을 부여해 전기속성 적들의 공격을 잘 버틸 수 있다.

8. 전기속성 공격이라 전파르탄 같이 일부 적들에게 딜을 더 잘박는다.


이 덱의 서브딜러이자 베로니카 발사기를 맡는 엔젤이다.

엔젤의 2스는 쓰지마라.

무슨일이 있어도 쓰지마!

쓰지 말라면 쓰지마!

진짜!

이유는 설명해줄거다.



받는 피해 증가, 표식을 찍고, 반격을 해제하는 고성능 공격기다.

받는 피해 증가표식은 베로니카 2스 조건을 만족시킨다.

반격해제는 반격 때문에 골치 아픈 센추리온 계열의 적을 병-신으로 만든다.

심지어 계수가 3.2라 웬만한 공격기의 스킬들 보다 뛰어나다!

단점은 지독하게 짧은 사거리효저에 막히는 반격해제.

때문에 사거거리를 2칸 늘려주는 아이템과 함께 쓴다.


이 덱에서는 봉인해야할 엔젤의 2스다.

나쁘지 않은데란 생각이 들건데, 공격기의 ap를 4.8로 변경해버리는게 문제다.

이게 왜 문제냐?

베로니카, 라미엘의 딜 타임을 한 번 날려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베로니카, 라미엘은 반격을 쓸 이유가 없다!

이걸 자세히 설명하려면 ap행동력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이해하자.

라스트 오리진의 전투에서 각 전투원은 행동력 스텟에 표기 된 만큼의 ap를 기본으로 받고, 10이 될때까지 더해가면서 먼저 10이 되는 순으로 행동순서가 정해지게 된다.

즉 라운드가 시작할때 베로니카와 라미엘의 턴이 잡혀 있다면, 그건 이미 ap가 10을 넘은 상태다.

근데 여기서 엔젤의 2스를 쓰면?

베로니카와 라미엘은 ap가 4.8로 변경되 행동의 조건인 10ap를 달성못해 행동권을 박탈 당한다!

한놈이라도 빠르게 죽여야할 코헤이 덱에서 턴이 한 번 미뤄지는 것은 뼈아픈 손실이다.

그러니 엔젤의 2스는 코헤이덱에선 봉인하도록 하자.



코헤이교단 대원들의 공격력, 적중, 대 중장 피해랑 증가를 해주는 좋은 페시브다.

대중장 피해량 증가는 사실상 대중장 os를 하나 더 단것과 같은 효율을 낸다.


엔젤이 이 덱의 기용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코헤이 교단의 조건을 만족한다.

2. 반격해제를 통해 골치 아픈 적들을 줄여준다(단 제너럴을 쳐서 효저를 올렸을땐 막힐 수 도 있다).

3. 공격력, 적중 버프를 주고, 대중장 os 하나 단 것만큼의 대 중장 피해량 증가를 부여해준다.

4. 표식, 받는 피해 증가를 부여해 베로니카 2스 조건을 만족시킨다.


엔젤의 2스를 사용하지 말아야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베로니카, 라미엘의 행동권을 박탈한다.

2. 단기전을 노려야하는 덱에서 딜러 둘의 행동권이 날아가는건 치명적이다.



덱의 서브딜러이자 베로니카의 토템인 라미엘이다.

라미엘은 말이 서브딜러지 사실상 꿔다논 보릿자루와도 같은 녀석이다.

만약 덱에 바리에이션을 준다면 이 녀석을 치우는게 좋다.

그래도 나름 유용한 점이 있으니 기용 이유를 알아보자.


2스킬인 억겁의 성화는 보호무시화염속성의 공격이다.

페시브 조건인 원죄의 굴레가 활성화 되면 방어막/피해 감소 효과 무시를 하고, 3라운드 동안 3000의 고정피해를 입힌다.

보호무시는 언제나 좋은 옵션이다.

화염속성은 케미컬칙, 프로스트 바이트, 빙파르탄과 같은 특정 적의 기믹을 만족시킬 수 있다.

방어막/피해 감소 효과 무시는 상당히 강력한 옵션으로 방어막이나 피해감소로 귀찮은 적들을에게 깡딜을 꽂아넣어 준다.

그리고 이 공격에도 베로니카 지원공격이 나간다.

다만 2라운드간 해제 불가의 스킬 사용 불가는 기억하자.


라미엘을 중파로 써야되는 이유다.

중파상태면 원죄의 굴레가 발동된다.

원죄의 굴레는 라미엘의 엑티브 스킬의 특수 조건이다.


아군의 냉기저항을 증가 시키고, 원죄의 굴레면 적의 화염저항을 20% 낮춘다.

사라카엘, 아자젤이 더 잘버틸수 있도록 해주는 괜찮은 옵션이다.


라미엘이 베로니카 덱에 기용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코헤이 교단이란 조건을 만족시킨다.

2. 화염속성 공격을 광역으로 해서 몇몇 기믹들을 넘길 수 있다.

3. 아군에 냉기저항을 부여해 냉기속성 공격을 하는 적으로 부터 탱커들을 더 단단하게 해준다.



3. 덱을 꺼내면 좋을때와 나쁠때

좋을때: 빨간 봄버가 있는 맵, 반격이 유용한 맵, 대부분의 저, 중층, 속성 공격물리 공격둘 다 필요한 맵, 


나쁠때: 3색 철파르탄이 나오는 맵, 불파르탄이 나오는 맵, 추적자가 나오는 맵, 사이클롭스(원본)가 나오는 맵



4. 코헤이덱의 변형

라미엘의 경우는 꿔다논 보릿자루와 같은 신세라서, 방관이 극한으로 필요하지 않거나 좀 더 탱커가 단단해야 할 필요가 있는 맵에는 자리 체인지를 당하곤 한다.


그때 주로 자리를 바꾸는 이들은



네오딤아르망이다.

왜 이 둘이냐?


네오딤의 경우 받는 피해 감소속성저항을 페시브로 제공해줄 수 있고, 엑티브로는 받는 피해 증가강화효과 해제, ap -3.2를 적에게 퍼부을 수 있어서 베로니카의 조건을 만족시키고 적의 순서를 밀어버리며, 탱커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아르망도 네오딤과 유사하게 받는 피해 감소속성저항을 페시브로 제공해주고, 엑티브로는 받는 피해 증가, 강화효과 해제, 표식을 적에게 찍고, 아군에겐 해로운 효과 해제해로운 효과 저항, ap 2.8을 제공할 수 있다.


둘 다 지원기라 사라카엘의 보호 범위도 만족하니 굳이 중파 운용을 할 필요는 없다.



길고 긴 코헤이덱 편도 끝났다.

코헤이덱의 구조가 워낙 복잡해서 전 편보다 이해하기 힘들 순 있지만, 그래도 나름의 승리플랜과 합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변소에서 애용되는 덱이니까 잘 활용하기 바란다.


다음은 트루-리더 칸 머장님의 호드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