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9지 막간

오렌지에이드와 펙스 유미가 오르카호로 데려온 난민들은 사실 오메가의 함정,오르카호에 입성후 강당에서 사령관을 

포착하자마자 돌변해 난투극이 벌어지고 다행히 리리스와 무적의 용과 같은 근접전에서 매우 강한 바이오로이드 

덕분에 매우 위험한 상황까진 가지 않았지만 아무리

유능하더라도 싸움은 물량빨.

맞고 나가 떨어진 난민은 떨어져있던 공구를 들고 

한창 싸우고있던 펜리르를 지나쳐 사령관에게 달려들었고 

옆에 있던 부인 리앤이

사령관을 지키기위해 손을 뻗는 그때,

"으랴아아아!!"

강당을 울리는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기절해버린 난민

미친듯이 싸우고있던 저항군과 난민들도 멈춰서 그곳을 

돌아보았고 그와 함께 오르카호 생활을 했었던 발키리는

"역시, 살아있던 건가요." 라며 조용히 기뻐했고

발키리 만큼이나 오래 오르카에 있었던 페로 또한

"돌아온건가요,철남충의 용이." 라며 감탄한 그 남자.

뻗은 주먹을 내리며 정자세로 선 남자가 선글라스를 벗자

오랫동안 오르카에 있었던 바이오로이드들이 알아본 

그 남자

'오르카 저항군 부사령관 라붕'

리앤또한 사령관에게 "왓슨이 데려온거야? 부사령관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되물었지만 사령관은 웃으며

"부사령관? 무슨 소리야 저건 내 새로운 보디가드야,이름도 모른다고?" 라며 능청 떨었다


전에 키류 사령관 써온 놈이다 이번엔 용7 키류 등장씬 생각나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