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도중 저주를 받은 음마사냥꾼 베로니카

하필 받은 저주가 음마의 저주였고

저주를 건 음마를 죽여야만 풀리는 저주인 만큼

신실한 베로니카는 직접 모험을 떠나기로 하는데...









몇년 후, 음마의 근거지 내의 어느 공방

자질이 뛰어난 이들을 음마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이 공방에는

수많은 알들이 음란한 빛을 내는 관 속에 잠들어 있다.

그러다 갑자기 가장 중앙에 있는, 누구보다 강한 음마가 될 알이 잠든 관이 열리고

알이 깨지면서



그 누구보다 강하고 음란한 음마가 태어났다.

머리와 허리에 달린 날개와

엉덩이에 달린 꼬리

옷으로 가리지 못할 크기의 가슴과

질식할 것 같은 향기

그 어디에도 신실하고 순결한 음마사냥꾼의 모습은 남아있지 않다.




- 찔꺽, 찔꺽...

정신도 완전히 음마가 되어

부끄러움도 모른 채 그 자리에서 자신을 애무한다.

유두를 가린 장식물을 뽑자 그 안에서 음란한 페로몬이 솟아나고

음부를 휘젓자 음문이 빛나며 주위의 희생자를 찾기 시작한다.

음마로 새로 태어난 베로니카는 지금 느끼는 이 진정한 행복을 전파하기 위해

당장에라도 뛰쳐나가 핥고 싶어 혀를 날름거린다.




며칠 후 이름 높른 음마사냥꾼이 돌아왔다.

모습과 분위기가 변한 것 같지만, 다들 명성을 이름높여 소리칠 뿐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곧 다가올 광란의 축제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며



True Ending : <진리를 깨달은 사냥꾼>




배경 없는 버전

사실 혓바닥 두갈래가 아니라 위아래로 움직이는 거임


야짤만으론 경쟁력이 떨어질 거 같아서

스토리를 집어넣었읍니다

그림 그리고 여기 올리다 삘받아서

막짤 급하게 그려옴

사실 -00일만에 타락하는 베로니카- 같은 거 만들어서 엔딩으로 쓰고 싶은 장면이었는데

정작 가운데 넣을 장면을 못 짬


빨리 야하단 말 남기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