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설정과 다릅니다.


*잔인하고 역겨운 사진, 묘사가 다수 함유되어있습니다!*



*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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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 델타는 눈가의 화장에 금이 갔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신과 회장의 아이들이 방을 나와 문리버 인더스트리 내부를 돌아다니고있었다. 그들은 바이오로이드들을 물어뜯고 도륙하며 시체를 산처럼 쌓아두는 모습에 그녀는 치가 떨렸다.


"어쩨서..저런 하찮은 것들을.."


인간과 바이오로이드의 다음 세대를 이어가야할 자신의 아이들이 저런 불량식품을 먹고 쌓아두고있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기가막힐 지경이었다. 그녀는 천천히 아이들에게로 향했다. 그녀의 아이들은 델타의 모습을 보자 노란빛으로 빛나는 눈을 부라리며 그녀를 쳐다보고있었다.


"누가 이런걸 먹으래..? 엄마가 그렇게 가르쳤어?!"


델타는 아이의 뺨을 후려쳤다. 잘못한 것을 아는건지 아니면 그녀가 무서운건지 아무런 반응조차 없었다.

그녀의 목에 있는 목걸이가 붉게 빛나는 것을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그녀의 주위에 있는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붉은 빛으로 빛나는 그녀의 목걸이를 멍하니 바라만 볼 뿐이었다.


"너무 뭐라말거라. 델타."


"회장님?"


어디선가 들려오는 회장의 목소리에 델타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지만 회장의 모습은 보이지않았다.

아이들의 사이로 무언가가 흐릿하게 일렁이는 것을 본 그녀는 그 쪽으로 가보았지만 그 곳은 더 많은 시체들과 더 많은 아이들 뿐이엇다.


"아이들은 지금 굶주려있단다. 배가 고프면 뭔가를 먹어야하지 않겠나..?"


"그렇다고..저런 것들을.."


"후후..상관없단다..어차피 그들도 곧 우리의 아이가 될테니깐.."


"그게 무슨.."


"델타..그 목걸이를 소중하게 여겨야한다..다른 이에게 넘어가서는 안된다.."


"네..?"


"그가 곧 여기로 올거다..그 때까지..아이들이 너를 지켜줄거다..나의 사랑스런 아이들이..그리고 때가 되면..너도.."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능구렁이처럼 그녀의 귀를 타고 머리를 간지럽히고있었다.

저렇게 달콤하고 부드러운 속삭임은 난생 처음이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눈을 뒤집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존경하고 사모하는 회장이 자신의 머릿속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기분이었다.


"너도...우리와 하나가 되는거다..델타.."


델타는 목걸이를 소중하게 움켜잡았다. 꽉 움켜잡은 주먹을 바라보며 그녀는 입꼬리를 올렸다.

그녀의 주먹 사이로 비집고 튀어나오는 붉은 빛이 그녀와 아이들을 더 아름답게 비춰주고있었다.


"히익..?! 데..델타님..?"


그 순간, 뒤에서 들려온 신음소리에 그녀와 아이들 모두 고개를 돌렸다.

그 곳에는 엘븐 프레스트 메이커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그들을 쳐다보고있었다. 뒷걸음치는 그녀를 향해 이빨과 발톱을 드러내는 아이들을 본 델타는 한숨을 내쉬며 아이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너희들 맘대로 하렴."


그녀는 손에 쥔 목걸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복도에 남은 것은 그녀의 아이들과 바이오로이드 한명 뿐이었다.


"자..잠깐만요..! 델타님..?!"


델타를 애타게 불러보지만 델타는 그 자리에 없었다. 델타가 자리를 떠났음을 안 아이들은 천천히 엘븐에게 다가갔다.

수많은 이빨과 발톱을 치켜세우며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오..오지마..! 오지말라고..! 부탁이야..! 오지마!!"


뒷걸음질을 치며 그들을 향해 절규하지만 그들은 그녀의 말을 귓등으로 듣고있었다.

그들을 피해 뒷걸음짓 치던 엘븐은 막다른 벽에 닿았다. 하지만 어딘가 이상했다. 벽이 아니였다. 축축하고 끈적하고 기분나쁜 질감이었다.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보았다. 깜박거리는 조명 아래에 서있던 것은 그녀의 또다른 아이였다.



"에..."


그것은 천천히 아가리를 벌려 그녀에게 다가갔다.

수많은 아이들에게 둘려쌓인 엘븐이 할 수 있는거라고는 눈을 감고 그들을 보지않는 것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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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또야.."


통신실로 가기 위해 콘스탄챠는 시설 내부를 돌아다녔지만 쉽지가 않았다. 문이 잠겨있거나 바리게이트가 쳐져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다시 한번 지도를 보았다. 한층만 더 올라가면 통신실이었다. 고지가 바로 코앞이었다. 그런데 그 고지가 무거운 물건들에 막혀있었다.


"시발.."


그녀는 욕을 한번 내뱉고 다른 길을 찾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다. 비상용으로 들어오는 조명만이 깜빡거리며 어두운 복도를 비추고있었다.

그 풍경에 콘스탄챠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아직까지 괴물들을 마주치진 못 했지만 언제 어디서 그들이 튀어나올지 몰랐다. 


하지만 멀뚱히 서있을 수만은 없었다. 한시라도 빨리 사령관에게 구조를 요청해야만 했다. 이 지옥같은 곳에서 나오고싶었다.


"저기요..? 거기 혹시 누구 있어요..?"


누군가의 목소리에 콘스탄챠는 소리가 난 곳으로 손전등을 비추었다. 사람 한명 들어가기 딱 좋은 캐비넷이 있었다. 캐비넷의 앞에는 잔해더미들이 쌓여있었다. 콘스탄챠는 캐비넷 쪽으로 천천히 다가가 틈사이를 들여다보았다. 그 안에는 자신과 똑같은 기종인 콘스탄챠가 있었다.


그녀를 본 콘스탄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다..저 좀 꺼내주실 수 있으십니까..? 문이 안 열려서요.."


콘스탄챠는 잔해더미를 치우고 문을 열어주었다. 그 안에 있던 콘스탄챠는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쉬고 시원한 공기를 마셨다.


"고마워요..덕분에 살았어요.."


"뭐..별것도 아닌데요.."


콘스탄챠는 눈을 흘기며 그녀를 천천히 살펴보았다. 그녀의 어깨에 있는 레버액션 라이플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자신이 쓰는 것과 똑같았다. 


"그나저나..당신..여기서 뭘하고있었던겁니까..?"


"저 말인가요..? 괴물들을 피하다보니.."


그녀는 머리를 긁적이며 머쓱해했다. 


"혹시..통신실로 가는 다른 길을 아시나요..? 문이 잠겨있거나 막혀있어서.."


"통신실이요..? 그곳에는 왜.."


"주인님께 구조요청을 보내야해서요.."


"주인님..? 너..설마.."


"아."


그녀는 그제서야 자신이 어떤 처지에 놓여있는지에 대해 깨달았다. 여기는 적진이었다. 사방이 적이었다.

이런 곳에서 자신이 저항군 소속이라는 것을 다른 이가 알아차린다면 그녀는 괴물이 아닌 그들에게 죽을 운명이었다.


콘스탄챠는 라이플의 방어쇠에 손가락을 올렸지만 아무런 행동도 하지않았다. 그저 멍하니 그녀를 바라만 볼 뿐이었다.

그녀는 숨을 죽이고 콘스탄챠를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허튼 짓을 했다간 자신의 머리에 바람구멍이 하나 생길 것이 분명했다.


"너.."


그녀는 침을 꿀꺽 삼켰다.


"따라와.."


콘스탄챠는 총을 거두고 턱짓으로 자신을 따라오는 몸짓 했다. 콘스탄챠의 그런 행동에 조금 당황했다.


"뭐해? 따라오라니깐?"


"네..? 네..!"


그녀는 콘스탄챠의 뒤를 따라갔다. 둘은 아무런 말없이 어두운 복도를 손전등으로 비춰가며 나아갔다.

어두운 복도만큼 답답하기 짝이없는 분위기 속에서 먼저 입을 연것은 펙스소속 콘스탄챠였다.


"그 쪽 주인말이야. 철충하고 싸워봤다면서 진짜야..?"


"뭐..연결체랑도 싸워보셨는걸요.."


"그래..?"


펙스소속 콘스탄챠는 고개를 가볍게 끄덕였다. 


"아. 도착했네. 여기야."


이들이 도착한 곳은 엘리베이터 앞이었다. 펙스소속 콘스탄챠는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누르고 그것이 도착하기 만을 기다렸다.

저 엘리베이터를 타고간다면 통신실에 쉽게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가는 것에 콘스탄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그들의 뒤로 무언가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천천히 다가오고있었다. 

그 소리에 콘스탄챠는 뒤를 돌아보았다. 


"시발.."


"세상에..! 저게 뭐야..?!"



그것은 그르륵거리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노란색의 무언가를 질질 끌고오고있었다.

펙스소속 콘스탄챠는 라이플을 들어올려 그것의 머리에 한발 가슴에 두발을 쏘았지만 그것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이 새끼 뭐야..? 왜 맞고도 멀쩡한건데...?!"


"저기 노란 부분을 쏘세요..!"


"뭐..?!"


"빨리요!"


콘스탄챠의 말에 그녀는 라이플을 다시 장전하고 괴물의 왼쪽 팔에 달려있는 응어러져있는 노란색의 고름같은 것을 향해 방어쇠를 당겼다.

특수코팅이 된 총알이 고름에 닿자 고름은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


"휴..살았네요.."


"너말야..혹시 저게 뭔지알아..?"


"저도 자세히는 몰라요..주인님께서 뜨문뜨문 알려주셔서.."


"헤에.."


괴물을 상대하고보니 엘리베이터가 도착해있었다. 둘은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고 통신실이 있는 7층의 버튼을 눌렀다.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동안 펙스소속의 콘스탄챠는 콘스탄챠를 바라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저 괴물들..머리를 맞췄는데도 움직였어.."


"저것들은 그렇게 죽이는게 아니에요. 사지를 절단해야만헤요."


"그것도 그 쪽 주인이 가르쳐준거야?"


"뭐..그런셈이죠..?"


"고마워. 덕분에 한 수 배우고가네.."


"아니에요. 오히려 고마워해야하는건 저인걸요.."


"통신실에 가서 뭘 할 생각이지?"


"주인님께 구조요청을 보내고 오시길만을 기다려야겠죠..?"


"그런가.."


떠들다보니 어느새 7층에 도착했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그들은 주위를 살피며 통신실로 향해 발걸음을 서둘렀다.

다행히 이 곳에는 괴물은 보이지않았지만 그들이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몰랐기에 한눈을 팔아서는 안됐다.


"어디보자..앗..! 저기에요..!"


"빨리 가자고!"


지도를 이리저리 살펴본 콘스탄챠는 손전등으로 어느 시설을 비추었다. 통신실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본 콘스탄챠는 그 곳을 향해 뛰어갔다.

그녀의 뒤로 펙스소속의 콘스탄챠도 따라갔다.


"윽..!" 


통신실로 들어온 콘스탄챠는 입과 코를 막았다. 여기에 있던 누군가는 이미 괴물들의 습격을 받은 것 같았다.

책상 위에 남은 것은 마이크를 꽉 붙잡고있는 팔 뿐이었다. 


"미안해요.."


콘스탄챠는 마이크를 붙잡은 팔을 잠시 옆으로 치워두고 주파수를 맞추기 시작했다.


"분명..이 주파수였는데..됐다..주인님? 라비아타 언니?"


마이크를 입에 대고 그들을 불러보았지만 대답은 없었다. 콘스탄챠는 혹시나 자신이 잘못 맞춘 것인줄 알고 다시 한번 주파수를 확인했다.

하지만 자신이 설정해놓은 주파수는 저항군이 공용으로 쓰는 주파수였다.


"어째서.."


"아마 그 주파수라면..이 쪽에서 막아뒀을거야.."


"네..?"


"가끔..너희 측 주파수로 맞춰놓는 애들이 있거든..스카이나이츠..워낙에 유명하잖아?"


"그런가요.."


콘스탄챠는 다시 생각에 잠겼다. 


"아. 그게 있었지.."


콘스탄챠는 무언가가 떠올랐는지 이번에 다른 주파수를 돌렸다.


"어디로 연락을 할려는거야?"


"주인님이요.."


"뭐?"


사령관이 그녀와 통화를 하기위해 그녀에게만 알려준 주파수였다. 

이 주파수는 사령관이 늘 입고다니는 슈트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이 주파수 마저 막혀있다면 더 이상 희망은 없었다. 주파수를 맞춘 콘스탄챠는 심호흡을 한번하고 입을 열었다.


"주인님?"


그의 대답 대신 잡음만이 들려왔다. 귀를 간지럽히는 잡음에 콘스탄챠는 점점 초조해져만 갔다.

눈을 지그시 감고 다시 한번 사령관을 불러보았다.


"주인님? 저에요. 콘스탄챠. 281013번 콘스탄챠에요.."


이번에도 대답대신 잡음만이 들려왔다. 잡음 때문에 그녀는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아이작! 저라고요! 대답 좀 해주세요! 아무거나라도 좋으니깐요!"


마음 속에 응어러져있던 울분을 전부 토해내며 말을 했지만 그의 대답은 없었다. 더 이상 희망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그녀가 쓰고있던 헤드셋을 집어던질려는 순간 희미하지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콘스탄챠..? 너야..?"


잡음이 섞여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사령관의 목소리가 확실했다.


"주인님? 제 말 들리세요..?"


"들려..근데..잡음이 너무 심해.."


아무래도 잡음이 들리는 것은 저쪽도 마찬가지였나보다. 그래도 다행이었다.

그와 연락이 닿은 것만으로도 콘스탄챠는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이었다.


"주인님! 여기에 이상한 괴물들이 있어요! 주인님께서 말씀하셨던 그 괴물이요!"


"뭐..?!  뭐라고..?! 안 들려! 콘스탄챠! 뭐라ㄱ..."


"주인님? 주인님..? 아이작..?! 아이작!"


그의 말을 잡음이 잡아먹어버리고 말았다. 콘스탄챠는 다시 주파수를 맞추고 그를 애타게 불러보았지만 그의 목소리는 들리지않았다.


"젠장.."


쓰고 있던 헤드셋을 집어던지며 욕을 내뱉었다. 펙스소속 콘스탄챠는 그런 그녀의 어깨를 토닥여주며 입을 열었다.


"뭐..그래도 연락이 닿았으니..그들이 곧 여기로 올거야.."


"그렇겠죠.."


"서두르자고. 그 놈들을 피해 안전하게 숨을 곳을 알고있어."


"그래요?"


"그럼. 날 따라와."


그녀는 펙스소속 콘스탄챠의 뒤를 따라갔다. 자신보다 이 시설에 대해 잘 알고있을 그녀를 믿고있었다. 손전등으로 어두운 복도를 비추며 그녀가 안내해주는 데로 발걸음을 서둘렀다. 


이윽고, 이들은 어느 문 앞에 도착했다. 펙스소속 콘스탄챠는 카드키를 꺼내에 문을 열었다.

문이 열리자 복도보다 어두운 어둠이 그들을 반겼다. 그 어둠에 콘스탄챠는 몸을 움츠렸다. 들고있던 손전등으로 어둠을 비추었다.


원형 경기장처럼 보이는 장소였다. 무서웠지만 지금 그녀가 더운밥 찬밥 가릴 때 인가?


"여기야. 들어가."


"고마워요.."


펙스소속 콘스탄챠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꺅!"


그 순간. 무언가가 그녀를 발로 차 구덩이로 빠뜨렸다.

갑자기 벌인 상황에 콘스탄챠는 손전등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녀는 어지러운 정신을 붙잡으며 손전등을 찾았다.


다행히 손전등은 자신의 앞에 있었다. 그녀는 손전등으로 위를 올려다보았다.

그 위에는 자신을 도왔던 펙스소속 콘스탄챠가 자신을 내려다보고있었다.


"뭐야..."


"고마워! 콘스탄챠! 너 덕분에 난 살았어!"


"네..?'


"후후..너말이야. 진짜 순진하구나? 적을 믿다니..순진하다못해 물러터졌어!"


어안이 벙벙했다.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생각을 정리하려는 순간 어둠 속에서 무언가가 쿵쿵대며 다가오고있었다. 그 소리에 콘스탄챠는 소리가 난 쪽으로 손전등을 비추었다.

그것을 본 콘스탄챠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사람 네다섯명이 뭉친 듯한 괴물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며 그녀에게 다가오고있었다.


"시발.."


"어우...난 이만 가볼께! 주인님께서 날 기다리고있을테니깐말이야.."


"잠깐! 기다려!"


"아..그래도 정이란게 있으니..이거는 주고갈께!"


그녀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콘스탄챠 쪽으로 던졌다.

콘스탄챠는 황급히 그 쪽으로 기어갔다. 저 괴물에게 대항 할 수 있는 무기였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무기가 아니였다.



숟가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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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이런 뇌절에 재미도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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