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쓰는 아스널 애널 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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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해서 쓰는 호드 야스 관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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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자그마한 나쁜 일도 자꾸 하면 버릇이 되어 나중에는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뜻이다.


  오르카 호에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을 꼽는다면 알비스와 LRL이다.


  처음에는 안드바리가 지키는 초코바나 참치 같은 물자를 조금씩 빼돌리던 것이 이제는 듣기만 해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신출귀몰한 방법으로 털어먹고 있다. 그 수단은 가히 괴도라고 부를만하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겉으로는 얌전하고 아무것도 못 할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딴짓을 하거나 자기 실속은 다 차린다는 뜻이다.


  고민할 것도 없이 페로에게 어울리는 말이다.


  사령관의 옆에 붙어 얌전하고 조숙한 척하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침대 위에서는 음탕하기 이를 데 없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뒤늦게 시작한 일에 재미를 알게 되어 더욱 열중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 말이 들어맞는 사람이 누구일까.


  나이트 앤젤이다.


  사령관과 한번 섹스를 하고 난 뒤로는 여태까지 메이를 앞세우며 점잔빼고 낯가리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령관에게 달려들어 아양을 떨고 허리를 흔들고 있다.


  지금처럼.


  "사령관... 사령관..."


  나이트 앤젤이 사령관이 서류를 정리하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의 위에 걸터앉아 허리를 흔들었다. 사령관의 목에 매달려 반쯤 녹아내린 얼굴로 무아지경으로 허리를 흔드는 나이트 앤젤은 이미 정액과 쾌락에 취해 사령관의 목소리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


  "나이트 앤젤. 나는 일을 하고 싶은데."


  "안돼요. 절대 안 돼요. 저한테 집중하세요, 사령관."


  오르가슴에 절어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주제에 목소리만큼은 단호한 그녀의 대답에 사령관이 한숨을 내쉬며 서류 더미를 내려놓았다. 이거 일주일 내내 붙잡혀 있겠어. 조금 거칠더라도 한 번에 끝내버리는 게 낫겠군. 사령관이 목을 끌어안은 나이트 앤젤의 팔을 풀고 그녀의 허리를 붙잡아 단번에 그녀의 가장 깊은 곳까지 음경을 쑤셔 넣었다. 


  자궁과 폐까지 짓누를 듯 파고든 사령관의 음경에 나이트 앤젤의 허리가 크게 꺾이고 감전이라도 당한 것처럼 몸이 바들바들 떨렸다. 비명조차 지르지 못해 입만 뻐끔거리는 나이트 앤젤을 향해 사령관이 웃으며 말했다.


  "네 소원대로 너한테 집중해주고 있는데."


  나이트 앤젤이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으니 사령관이 그녀를 붙잡아 책상 위에 눕혔다. 사령관이 나이트 앤젤을 껴안으며 작고 보드라운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가지런한 이를 부드럽게 혀로 한번 훑고 이 사이로 혀를 밀어 넣자 자그마한 혀가 탐욕스레 사령관의 혀에 얽혀들었다. 사령관이 허리를 거세게 흔들자 비명과 신음 사이의 소리가 얽혀있는 혀를 타고 사령관의 목젖을 간질였다. 사령관의 정액이 터져 나와 나이트 앤젤의 자궁을 두들겼다. 자궁이 진한 정액을 다 삼키지 못해 질 밖으로 정액이 끈적하게 흘러내렸다. 헤프게 풀어진 방광에서 쏟아져 나온 소변이 사령관의 아랫배를 두들기며 흘러내려 사령관의 허벅지에 묻은 정액을 씻어냈다.


  책상 위에 놓인 티슈로 정액과 물기를 적당히 닦아낸 사령관이 엄지로 나이트 앤젤의 클리토리스를 간질였다. 사령관이 클리토리스를 간질일 때마다 움찔움찔 몸을 떨던 나이트 앤젤이 이내 절정을 맞이한 듯 커다랗게 몸을 떨었다. 사령관이 절정에 몸을 떠는 나이트 앤젤을 끌어안자 빳빳하게 발기한 나이트 앤젤의 유두가 느껴졌다. 오르가슴의 잔물결에서 허우적거리는 나이트 앤젤의 등을 토닥거리며 사령관이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이제 됐어?"


  사령관의 달콤한 목소리에 나이트 앤젤이 오르가슴에 헐떡거리며 음탕하게 녹아내린 목소리로 대답했다.


  "한 번만... 더요..."



  *

  "하으으.. 하아... 하아앙!"


  사령관이 허리를 흔들 때마다 나이트 앤젤의 달콤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사령관이 나이트 앤젤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비틀며 애무하자 나이트 앤젤이 헐떡거리며 몸을 배배 꼬았다. 그녀가 사령관에게 안아달라는 듯 두 팔을 내밀자 사령관이 나이트 앤젤을 끌어안고 자세를 바꿨다. 침대에 누운 사령관의 위에 올라타 그를 껴안고 달콤하게 혀를 섞은 나이트 앤젤이 배시시 웃으며 사령관에게 말했다.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가슴도 커지게 될까요?


  "조금은 커지지 않을까?"


  사령관과 나이트 앤젤이 웃으며 다시 혀를 섞고 있으니 누군가가 사령관의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사령관이 대답하기 전에 문이 열리고 메이가 방으로 들어섰다. 침대 위에서 몸을 겹치고 있는 사령관과 나이트 앤젤의 모습을 본 메이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슬슬 우리 부관을 돌려달라 말하고 싶지만... 오늘도 틀린 모양이네."


  "오히려 내 쪽에서 너희 부관을 데려가 달라 말하고 싶다만.


  사령관의 짓궂은 말에 나이트 앤젤이 질책하듯 사령관의 목덜미를 깨물고 키스 마크를 남기려는 듯 강하게 빨아들였다. 자신은 아랑곳하지 않고 음탕한 행위를 이어나가는 나이트 앤젤을 보며 메이가 소리쳤다


  "조... 조금 심하지 않아, 나이트 앤젤? 저번에 아스널이 나한테 와서 네가 너무 사령관을 독차지한다고 불평하고 갔다고!"


  메이의 말에 나이트 앤젤이 황당하다는 듯이 눈살을 찌푸렸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스널 대장이 그런 말을 하나요?"


  그렇게 말하던 나이트 앤젤이 메이를 위아래로 샐쭉 웃었다. 


  "그래요. 독차지는 좋지 않죠. 그러니 옷 벗고 올라오시겠어요?"


  "뭐?!"


  나이트 앤젤의 말에 쭈뼛거리던 메이가 사령관의 손짓에 조심스럽게 침대 위로 올라섰다. 침대 위에서 얼굴을 붉히며 굳어있는 메이를 보며 나이트 앤젤이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 처녀도 아닌데 도대체 왜 그렇게 굳어있는 거에요?"


  나이트 앤젤의 말에 메이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옷을 벗었다. 작고 가느다란 두 팔로 미처 다 가리지 못해 흘러넘치는 커다란 가슴에 나이트 앤젤이 작게 혀를 찼다. 나이트 앤젤의 불만스런 표정에 메이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도대체 뭐가 불만인데?"


  "별로. 대장의 몸에 질투하거나 하지 않았거든요."


  "...놀리는 거야?"


  그렇게 불평을 늘어놓으면서도 사령관의 음경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메이를 본 나이트 앤젤이 웃으며 메이의 가슴을 붙잡았다.


  "드디어 이 쓸데없이 큰 가슴을 쓸 날이 왔네요?"



  *

  "저... 정말로 하는 거야?"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쓸 건데요?"


  나이트 앤젤의 말에 메이가 쭈뼛거리며 가슴으로 사령관의 음경을 감쌌다. 가슴 사이에서 맥박을 따라 요동치는 음경에 메이가 작게 비명을 내뱉었다. 메이가 서툴게 두 팔로 가슴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메이가 사령관의 음경에 매달려 가슴으로 문질러도 보고 삐져나온 귀두를 핥아도 보았지만, 사령관은 좀처럼 사정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한눈에 보아도 서투른 몸짓에 나이트 앤젤이 한숨을 내쉬었다.


  "어휴. 기껏 달려있어도 쓰지를 못해서야."


  정곡을 찌르는 나이트 앤젤의 말에 메이가 그녀를 향해 쏘아붙였다.


  "그러면 네가 해보던가! 가슴이 없어서 하지도 못하면서!"


  메이의 말에 울컥한 나이트 앤젤이 소리치려다 간신히 화를 삭이고 메이에게 말했다.


  "비켜보세요."


  메이를 끌어당긴 나이트 앤젤이 사령관의 음경을 향해 발을 내밀었다. 발끝으로 사령관의 음경을 툭 건드린 나이트 앤젤이 생각보다 강한 열기에 움찔거렸다. 발끝으로 음경의 힘줄을 따라 쓸어올린 나이트 앤젤이 살며시 두 발을 내밀어 음경을 감싸 쥐었다. 보드라운 두 발 사이에서 요동치는 음경에 나이트 앤젤이 열망에 찬 미소를 지었다.


  "어때요, 사령관? 제 발도 꽤 부드럽지 않나요?"


  나이트 앤젤의 발이 사령관의 음경에 뱀처럼 얽히며 끈적하게 핥기 시작했다. 발바닥 사이에서 움찔거리는 음경의 느낌에 나이트 앤젤의 얼굴이 점점 쾌락을 띈 요염한 웃음으로 물들어갔다. 벌떡거리며 부풀기 시작하던 음경이 나이트 앤젤의 발에 한가득 정액을 쏟아냈다. 두 발을 뒤덮어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정액에 나이트 앤젤이 가쁜 숨을 내쉬었다.


  "너 좀 변태 같아."


  질색하는 메이의 말에 정신을 차린 나이트 앤젤이 얼굴을 붉히며 메이를 향해 소리쳤다.


  "쓸모없는 대장의 가슴보다는 낫지 않나요?"


  "뭐?!"


  나이트 앤젤과 메이의 언성이 높아지자 사령관이 티슈로 나이트 앤젤의 발에 묻은 정액을 닦아내 주었다. 발을 간지럽히는 사령관의 손길에 나이트 앤젤이 얼굴을 붉히고 가녀린 신음을 흘렸다.


  "사령관은 변태에요..."


  "내가 왜...?"


  사령관이 어처구니없다는 듯 되묻자 나이트 앤젤이 부끄러운 듯 작게 헛기침했다.


  "으흠. 아직 중요한 게 남았잖아요?"


  나이트 앤젤이 메이를 일으켜 세워 솟아오른 사령관의 음경에 메이의 음부를 맞대었다. 당장이라도 소음순을 비집고 자궁까지 밀어닥칠 듯이 벌떡이는 음경에 메이가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지... 진짜 넣는다?"


  떨리는 목소리로 말할 뿐 움직이지 못하고 굳어버린 메이를 본 나이트 앤젤이 한숨을 내쉬며 메이의 허리를 붙잡았다.


  "처음도 아니면서 도대체 왜 그렇게 긴장하는 거에요? 어쩔 수 없네요. 조금 도와줄게요."


  자신의 질에서 흘러내리는 사령관의 정액을 손가락에 잔뜩 묻힌 나이트 앤젤이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메이의 질을 헤집었다.


  "히끅!"


  애태우는 듯한 손길로 정액을 질벽에 바르는 나이트 앤젤의 손가락에 메이가 신음을 삼켰다.


  "도대체... 하앙! 뭐하는 거야...!"


  "가만히 좀 있어봐요, 대장."


  한참을 메이의 질을 헤집은 나이트 앤젤이 메이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사령관의 귀두와 메이의 음부를 맞댄 나이트 앤젤이 메이의 허리를 단단히 끌어안았다. 사령관의 음경이 메이의 음부를 천천히 비집고 들어가자 메이가 바들바들 떨며 나이트 앤젤을 돌아보았다.


  "나이트 앤젤? 무...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글쎄? 무슨 짓을 하려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허리를 붙잡은 팔에서 힘을 풀지 않는 나이트 앤젤을 향해 메이가 다급하고 처절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이트 앤젤..? 여태까지 내가 좀 심하게 굴었지? 사과할 테니까 조금은 상냥하게..."


  "하나 둘!"


  메이의 말을 끊고 나이트 앤젤이 메이의 허리를 단번에 내리꽂았다. 말뚝을 박아넣듯 단번에 자궁까지 꽂히는 사령관의 음경에 메이가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폐를 쥐어짜며 단말마 같은 신음을 내뱉었다.


  "흐이이이익... 으그윽..."


  허리를 부들부들 떨며 조수를 뿜어내는 메이를 본 사령관이 걱정스레 말했다.


  "애 죽는 거 아니냐?"


  "바이오로이드가 복상사 당했다는 소리 들어본 적 있나요?"


  "...반대는 자주 들어본 것 같다만."


  "그런데 누가 누구를 걱정하는 거에요?"


  나이트 앤젤이 메이를 껴안았다. 빳빳하게 솟아오른 메이의 유두를 간질이며 나이트 앤젤이 웃었다.


  "가슴은 커다란데 유두는 작네요."


  나이트 앤젤이 메이의 유두를 애무하며 혀로 그녀의 귓가를 간질였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히끅히끅 비명만 내뱉던 메이가 바들바들 떨며 나이트 앤젤을 돌아보았다.


  "고작 몇...번... 더 해봤....다고... 기고... 만장... 해져서..."


  메이의 말에 발끈한 나이트 앤젤이 메이의 유두를 살짝 비틀었다. 고통과 쾌락이 뒤섞인 신음과 함께 음부에서 애액이 흘러나와 사령관의 허리를 적시기 시작했다.


  "에잇."


  나이트 앤젤이 사령관의 음경에 꿰뚫린 채로 숨을 헐떡이는 메이의 등을 떠밀었다. 미처 저항도 해보지 못하고 쓰러지는 메이를 품에 받아낸 사령관이 그녀를 끌어안고 허리를 슬쩍슬쩍 움직였다.


  "흐윽... 읏... 하으윽..."


  사령관의 허리에 맞춰 메이의 목소리가 점점 달콤하게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사령관이 살짝 고개를 들어 메이에게 입을 맞추었다. 메이의 입술을 비집고 혀를 밀어 넣자 작고 보드라운 혀가 서툴게 사령관의 혀에 휘감겼다. 혀를 뒤섞으며 메이가 사령관의 목을 끌어안았다. 


  사령관에게 안겨 달콤한 섹스에 열중하는 메이를 심드렁한 표정으로 보던 나이트 앤젤이 문득 재미있는 것이 떠올랐다는 듯 웃으며 메이의 두 엉덩이를 손으로 움켜쥐었다. 메이의 엉덩이를 벌린 나이트 앤젤이 움찔거리는 애널을 가볍게 혀로 핥았다. 애널에 나이트 앤젤의 혀가 닿자 메이가 신음을 터뜨렸다. 나이트 앤젤의 혀가 애널을 콕콕 찌를 때마다 메이의 허리가 튀어 올랐다. 히끅거리며 무어라 말도 못하는 메이를 끌어안은 사령관이 고개를 들어 나이트 앤젤을 바라보았다.


  "나이트 앤젤?"


  "잠깐만요, 사령관. 지금 굉장히 재미있는 부분이라구요."


  나이트 앤젤이 손가락으로 자신의 질을 헤집어 정액을 긁어냈다. 정액이 한가득 묻은 손가락으로 메이의 애널을 간질인 나이트 앤젤이 손가락을 단번에 꽂아넣었다. 손가락이 부드럽게 애널로 파고들고 메이가 비명을 터뜨렸다.


  "히이이이익!!"


  나이트 앤젤이 메이의 비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애널을 헤집었다. 나이트 앤젤의 손가락에 미지근하고 끈적한 무언가가 휘감겼다. 나이트 앤젤이 메이의 애널을 벌리자 정액과는 다른 투명하고 끈적한 무언가가 흘러내렸다.


  "로션이네요? 애널을 이렇게 잔뜩 풀어두다니 음탕하기는."


  "내... 내가 한 게 아니라 사령관한테 간다니까 아스널이..."


  "그렇겠죠. 대장이 이런 걸 직접 할 성격이었다면 제가 그렇게 고생하지도 않았을 테니까요."


  그렇게 말한 나이트 앤젤이 메이의 애널을 한계까지 벌렸다. 주먹이라도 들어갈 듯 크게 벌어진 애널을 보며 나이트 앤젤이 감탄했다. 역시 아스널 대장이에요. 정성스럽게도 풀어뒀군요. 벌어진 애널 너머로 꿈틀거리는 장벽을 본 나이트 앤젤이 무언가를 떠올린 듯 사령관의 침대 아래를 뒤적거렸다.


  "저번에 여기서 본 것 같은데... 아, 찾았다."


  나이트 앤젤이 침대 아래에서 검은색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나이트 앤젤이 손에 든 것을 본 사령관이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말했다.


  "그건 또 뭐야."


  "모르세요, 사령관? 페니스 밴드라고 해요. 착용자에게도 감각이 전달되는 닥터 특제 페니스 밴드."


  "아니, 그거 말고. 그딴 게 왜 내 침대 아래에 있는 건데?!"


  "글쎄요? 누군가가 사령관의 정조를 노리고 있는 게 아닐까요?"


  그렇게 말한 나이트 앤젤이 달콤한 신음을 흘리며 페니스 밴드 한쪽을 자신의 질에 밀어 넣었다. 허리에 벨트를 찬 나이트 앤젤이 자신의 하반신에 달린 딜도를 어루만졌다.


  "사령관 것보다는 조금 작네요. 그보다 이거 감각이 전달되는 게... 흐읏!"


  신음을 흘리며 자위하듯 손으로 딜도를 훑던 나이트 앤젤이 메이의 엉덩이를 붙잡았다. 엉덩이를 벌리고 딜도 끝을 메이의 애널에 가져다 대자 메이가 나이트 앤젤을 돌아보며 소리쳤다.


  "자... 잠깐 잠깐!! 한꺼번에 둘은...!"


  "이미 늦었어요, 대장!"


  나이트 앤젤이 딜도를 밀어 넣었다. 애널에서 흘러나온 젤 덕에 딜도가 절반 넘게 애널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메이가 비명을 지르며 사령관의 품에서 파들파들 떨었고 나이트 앤젤은 허리가 녹아버릴 듯한 쾌락에 몸을 가누지 못해 무너지려는 몸을 간신히 메이의 허리를 붙잡고 버텼다.


  "이... 이거 진짜로 자지가 생긴 것 같아서... 으읏! 히이익!"


  사령관이 팔을 뻗어 나이트 앤젤의 허리를 끌어당겼다. 사령관의 힘을 이기지 못한 나이트 앤젤이 메이의 위에 무너지고 딜도가 뿌리까지 단번에 들어갔다. 자궁과 내장을 두들기는 쾌락에 휩쓸린 메이가 눈을 까뒤집으며 사령관의 가슴 위에서 파들파들 경련했다. 메이 위에 쓰러진 나이트 앤젤도 절정을 이기지 못했는지 허리가 작게 튀어 오르고 있었다. 나이트 앤젤의 음부에서 쏟아진 애액이 메이의 애액과 뒤섞여 침대 시트를 적셔나갔다. 자신의 위에 쓰러진 두 여자를 보며 사령관이 한숨을 내쉬었다.


  "둘은 조금 무거운데. 어디 보자..."


  나이트 앤젤의 엉덩이를 더듬은 사령관이 나이트 앤젤의 애널을 손가락으로 간질이기 시작했다. 사령관의 애무에 맞춰 움찔거리던 애널이 천천히 풀려나가며 뻐끔거리기 시작했다. 손가락 끝이 애널에 부드럽게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사령관이 손가락 두 개를 겹쳐 단번에 쑤셔 넣었다. 갑작스러운 충격에 나이트 앤젤이 허리를 곧추세우며 비명을 내질렀다. 사령관이 나이트 앤젤의 비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애널을 휘젓자 애널에서 공기가 빠지는 추잡한 소리가 터져 나오며 사령관의 정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사... 사령관... 무슨..."


  "아니, 힘들어 보이길래 도와줄까 하고."


  사령관이 손가락 두개를 애널에 쑤셔 넣은 채로 나이트 앤젤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손가락 끝을 애널 속에 걸친 채로 나이트 앤젤의 엉덩이를 끌어내자 나이트 앤젤의 허리가 사령관의 손을 따라 움직였다. 


  메이의 애널에서 딜도가 천천히 빠져나오고 애널이 빠져나가는 딜도를 붙잡듯이 늘어졌다. 사령관이 두 손으로 나이트 앤젤의 엉덩이를 잡아 단번에 끌어당겼다. 나이트 앤젤의 딜도가 메이의 애널 속으로 단번에 빨려 들어갔다.


  "으히이이익!!"


  메이와 나이트 앤젤이 동시에 비명을 내질렀다. 머리를 잔뜩 헤집는 아찔한 오르가슴에 메이가 사령관의 가슴 위에서 버둥거렸다. 메이의 애널이 꿈틀거리고 내장이 딜도를 탐욕스레 휘감았다. 애널이 딜도를 빨아들일 때마다 나이트 앤젤의 허리가 튀어 올랐다. 침대는 이미 메이와 나이트 앤젤의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입에서 침을 흘리며 경련하는 나이트 앤젤을 향해 사령관이 그녀의 애널을 손가락으로 휘저으며 말했다.


  "어때, 한 번 더 도와줘?"


  사령관의 말에 나이트 앤젤이 쾌락에 떨리는 목소리로 간신히 말했다.


  "메이 대장도 아니고... 어린애 취급하지 마세요..."


  나이트 앤젤이 메이의 엉덩이를 붙잡고 천천히 허리를 흔들었다. 나이트 앤젤이 허리를 흔들 때마다 즈퓩거리는 추잡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메이의 겨드랑이를 붙잡고 살짝 들어 올린 사령관이 나이트 앤젤의 움직임에 맞춰 조금씩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메이가 사령관의 팔에 매달려 반쯤 실신한 채 그들이 허리를 흔들 때마다 오르가슴에 흠칫흠칫 몸을 떨었다.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사령관의 위에서 천박하게 흔들렸다. 


  나이트 앤젤의 움직임이 격해지기 시작했다. 나이트 앤젤의 유두가 터질 것처럼 솟아올랐다. 축 늘어져 있던 메이도 점점 달콤한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달콤한 신음이 이어지다 나이트 앤젤이 메이의 팔을 끌어당겨 딜도를 깊숙이 박아넣었다.


  "흐아아아앙!!!!"


  메이와 나이트 앤젤의 비명과 함께 사령관이 메이의 자궁에 정액을 터뜨렸다. 정액이 자궁을 두들기고 음경이 벌떡이며 질벽 너머로 나이트 앤젤의 딜도를 두들겼다. 온몸을 휩쓰는 오르가슴에 나이트 앤젤이 경련하다 사령관의 옆으로 쓰러졌다. 마개가 빠지듯이 퐁 소리가 나며 딜도가 애널에서 빠져나왔고, 메이의 애널이 외롭다는 듯 벌어졌다 오그라들었다.


  오르가슴의 잔물결이 가시고 정신을 차린 메이가 사령관에게 입을 맞추었다. 한참을 사령관과 혀를 섞던 메이가 고개를 돌려 나이트 앤젤을 바라보았다. 나이트 앤젤의 사타구니에 달린 딜도를 본 메이가 손으로 가볍게 어루만져 보았다. 메이가 딜도를 손으로 훑을 때마다 나이트 앤젤이 신음을 흘리며 몸을 배배 꼬았다. 이윽고 메이의 손에 가볍게 가버린 나이트 앤젤이 메이를 바라보았다.


  "이거... 조금 버릇이 들 것 같아요..."


  오르가슴에 헐떡이며 자신의 유두를 간질이는 나이트 앤젤을 본 메이가 딜도를 손끝으로 툭툭 건드리며 말했다.


  "너 그거 달고 있으니까 진짜 남자 같아."


  "뭐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