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라붕이들아


머큐아멧 덱을 누가 페로 버전으로 개량한거 있길래


흥미가 생겨서 내 방식대로 화력 뻥튀기 식으로 덱을 만들었는데.


머큐아멧에 비하면 빈틈 투성이처럼 생겨서 여러층을 공통으로 돌 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3-60은 일단 돌아가길래 글 써본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전투원 셋팅>

광역 딜방관 주유사 세레스티아

초반에는 목뼈 활용이 안되지만

목뼈 안드바리에 의해 행동력이 미친듯이 쌓이기 시작하면 특이점 궤도에 맞닿게되어

언제나 항상 턴마다 AP20을 얻게되는 순간이 온다.

그때부터는 페로도 무한히 미친듯이 쎄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때까지만 버티면 사실상 게임 끝이다.


광역 도발에 학살까지 다하는 미친 페로

초반에는 회피가 회탱 평균 수준이라 그렇게 잘 피하는 편은 아니라 종종 맞지만

목뼈 안드바리의 3라운드 지속 회피가 꾸준히 쌓이다보면 슬레이프니르에 버금가는 미쳐버린 회피로 급등한다.

경장이라서 세레스티아로 인해 공격력과 방관이 증가하고 안드바리에 의해 회피가 겹겹이 쌓이면서 머큐리에 의해 회피가 곧 스킬 계수로 변하기 시작하면 오렌지 에이드의 2스로 공격력 복리 중첩이 쌓이기 시작해서 올회피이지만 미친 화력이 나오기 시작한다.

'엥? 머큐리의 패시브 빼고는 적중 버프가 없는데 고회피 어케 잡아요?' 라고 할 수도 있는데

2스는 절대 적중이니까 저걸로 잡으면 된다.

(실제로 저걸로 인트루더와 양산형 스펙터를 잡는 장면이 있다.)


생각 외로 이 덱의 핵심인 안드바리

안드바리 2스는 지원기에게는 행동력(과 적중)을, 보호기에게는 회피(와 방어력)을 주는 능력이 있고

이게 맵 전 범위이며 발할라 소속은 2배로 적용된다.

일단 본인부터가 발할라 소속이라서 2스 한번 썼으면 그 다음턴은 2번 3번 이런식으로 행동력이 어마어마하게 중첩되기에
6중첩 기준으로 행동력 20을 넘기는 미친 상황이 벌어진다.

자신의 스킬 사용횟수가 점점 늘어나면 자신만큼의 효율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쌓이는 모든 지원기들의 스킬 사용횟수가 점점 늘어나면 광역 주유인 나머지 지원기들 특성상 서로가 서로에게 AP를 충전하여 종래에는 오렌지에이드 조차 스킬 3번 사용을 가능케하는 경지에 도달한다.

이쯤되면 페로도 절대 회피 수준인데 공격력과 스위 뻥튀기가 오지게 들어갔으니 사실상 게임이 끝나버린거나 다름없다.


페로의 0.1뿐인 스킬 위력을 3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머큐리

광역주유 능력에 회피 비례 스위 증폭을 걸어주는 그녀의 특성상

위에 적었듯이 한번 궤도에 올라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페로를 강하게 만든다.

정말 아쉬운점은 그녀의 2스가 AP10짜리라 목뼈를 껴도 더 쓸 수 없다는 점이다. (사실 AP10짜리에 어울리는 사기 스킬이긴 하다.)


공뻥의 대가 오렌지 에이드

마지막 5웹에서는 비헤더의 공깍 여부 때문에 2스를 쓰면 오히려 트롤이므로 필요할때마다 1스를 지원하고

나머지 상황에서는 세레스티아 버프 뽕맛 받고 2스를 몇번 걸어주면 눈에 띄게 페로가 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나 너무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