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천천히, 혹은 한번에 많이 사령관과 함께하는 시간을 느끼는것과 동시에 애정과 사랑을 느끼면서 마음속에서 흘러나오는 질투감을 느끼는 것이 너무 꼴림


지금까지 사랑하는 사령관에게 과민적으로 반응했었던 자매들의 행동이 이해가 가는 자신이 무서워지지만 그럼에도 사랑하는 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어느 정도 스스로 용서할 수 있게 변하는 다프네가 너무 꼴림


단 1분 1초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그 누구라도 방해받고 싶지 않고 나누고 싶지 않아하면서 마찬가지로 그를 사랑하는 바이오로이드들을 점점 자신의 연적으로 생각하면서 두려워하는 다프네의 모습이 너무나도 꼴림


절대로 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더욱 그에게 도움이 되기를 원하면서 무엇이든지 하려고 하고 이전에는 리제나 드리아드처럼 표현하지 않았던 자신의 사랑 방식을 점점 그에게 표현하는 다프네의 모습이 개꼴림


마지막에는 리제나 드리아드가 사용했던 사랑의 표현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애정과 사랑의 표현 방식을 사용해 그의 옆에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그에게 버림받거나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시선이 가지 못하도록 이전까지 사용했던 '약'을 사용하거나 언제나 옆에 붙어있는 방식으로

그를 견제하면서 사랑하는 다프네가 되어가는게 진짜 개 꼴림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다프네의 성격상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에더 더 꼴림


아 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