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성능은 평범한 축에 속한 볼따구

2스가 딜이 좀 낮긴 하지만 뉴비 시절엔 귀하다고 할 수 있는 광역 땅찍 보무 스킬이기도 하고

패시브도 적중 방관 등 적당히 나쁘지 않은 버프가 달림

하지만 타수/화력/시너지 면에서 결국 미켈페에게 밀리기 때문에 금방 버려지는 편


스토리에선 츤데레랍시고 만든 애가 좌우좌 담당일진처럼 굴거나 나앤 운디네한테 급발진 디스 박거나

때문에 한동안 혐성취급 당하기도 하는 한편 슼나 떡밥에 프로젝트오르카 나오기 전까진 공기 취급 당함




그나마 그리폰이랑 시너지 있음(2스 표식&이동불가 - 그리폰 1스 피증)

하지만 지원기라기에는 한놈씩 2스로 한땀한땀 디버프 박아줘야하는 단점이 있고

그거 보완하라고 준 패시브는 혼자 0턴 잡게 만들어서 4별작 트롤하기도

초창기, 저랭크일수록 성능 미묘한 딜포터 성향인 게 라오 지원기이긴 함


스토리는 그나마 첫 부관이라는 이유로 여러모로 자주 등장했지만

지나친 간섭으로 인한 콘순실 논란+저랭크의 포지션을 대체하는 고랭크 신캐 등장이라는 흐름에 밀려 결국 공기화

'처음 만난 캐릭터+주인공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이라는, 딴겜이면 정실 확정인 요소가 있음에도 3주년에서 재조명해주기 전까진 정말 조용히 묻혀있었음

유일하게 한정스킨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냥 해녀복 수준이라 고인물 자랑용밖에 안되고

그 이전에 안경에서 호불호가 좀 갈리기도 함




2스가 생각보다 고성능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그 2스의 AP 소모량(1렙 기준 10)이 뉴비 시절엔 상당히 부담스럽고 정말 그거밖에 없는데다

아직까지도 승급이 전혀 없는 몇 안되는 초창기 B랭 중 하나라 정말 철저하게 소외 받는 캐릭터

자연스럽게 패시브로 지정보호+지원공격을 해주는 켈베에 밀려버림


스토리에서도 2지역 이후로 이유도 언급도 없이 등장 못하다가 7지에서 그나마 요안나 아일랜드 떡밥 남기고

그 요안나 아일랜드도 9지에서 개박살 났다는 정도로 나오는 등

뭔가 중요한 역할로 기획은 잡아놨는데 그 기획을 전혀 진행하지 않다가 결국 터져버렸다는 푸대접이 고스란히 드러남

몇 안되는 흑인 캐릭터라 농담삼아 까이는 것도 있지만 설정집으로 공개된 초안이나 그림체가 많이 달라진 중상 일러와 비교하면 기본 일러는 좀 아쉬운 편




역시 2스가 꽤 강력하고 승급하면 여러모로 쓸만하다고 평가 받지만

뉴비 입장에선 장비부족+낮은 스킬레벨로 인한 좁은 범위+패시브 없어서 시너지도 없는 전형적인 B랭 나부랭이 중 하나일 뿐

당연히 육성 우선도가 매우 낮아서 빠르게 팽 당함


스토리에서는 특유의 응애스러움으로 자주 등장하며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하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방주 1부 전까지는 본인이 주역인 서사는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음

디얍 만화 아니었으면 찌찌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게임 특성상 금방 묻혔을 수도 있음




덤으로 21스쿼드는 아니지만 초반에 등장해서 나름 비중 먹는 든든


성능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구려터짐

소환물 특유의 하자를 포함해 보호기지만 보호할 생각이 없는 스킬셋

뉴비때는 쓸만한 ags가 없고 고여서도 다른 토템보다 나을 게 없어서 버려지는 AGS 시너지


스토리라고 할 것도 없이 일단 일러 교체하고도 외모랑 컨셉 자체가 많이 호불호가 갈림

엔지니어라는 직함 때문에 여기저기 얼굴은 내밀었지만 아르망에 밀린 콘스탄챠처럼 포츈도 닥터가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공기화

그래도 지식적인 부분보다는 실무적인 역할로 종종 얼굴 비치긴 해서 완전히 묻히진 않았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




괜히 21스쿼드 얘기 나올 때마다 설정상 다른 스쿼드였던 리리스/레후/노움이나 초창기에 잘 써먹은 미호/켈베/페로 조합이 더 나았을 거라는 소리가 종종 나오는 게 아님

성능 면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캐릭터성 자체가 보다 무난하게 잘 먹히는 캐릭터들이라 초반 인기 견인하기에는 더 수월했을 거임

물론 그래봤자 6지에서 라비아타(188cm 180kg)의 철남충 반갈죽 미수 사건이 예정된 이상 유저수 반갈죽 대화재쇼는 어쩔 수 없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