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자,

가만 생각해보자,


일단 기반 프로그램부터가

존나 난해한 놈이라고 함,오죽하면

라투디를 조공하던 능력자들이 손절칠 정도로 좆같은걸 썼음.


그런데 발표회를 보자


나름 성공해서 오픈하자마자 개발비 퉁치는데 성공함. 그럼 그 뒤로는? 계속 돈 빨아먹었단거임.

한탕을 노렸다면 완벽한 시나리오 완성. 이제 6지에서 상상도 못한 정체! 를 까발리고 나서,

탁탁 손털고 튀자! 유저도 자연스럽게 다 날아갈테니 뭐, 별 문제없지! 그리고 차기작하면 되지 뭐 ㅋ


그런데 변수가 발생함.

생각한거 이상으로, 호응이 미쳐날뜀.

상정 이상의, 예상이상의 추진력으로 미쳐 날뜀

지들끼리 알아서 자체컨텐츠 생산으로 폭주.

아니 주변에 있던 것들은 알아서 자충수를 둬서 상대적으로 부각받기까지함.


씨발? 난 단타치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미친듯이 부스터 달더니 화성갈끄야 시켜버림.


지금 상황에서 저 내릴께요.

했다간, 미래가 없음. 두고두고 그랜드 슈퍼 씹새끼로 박제되서 어딜가나 꼬리표로 따라오게 생겼음.

그런데 예정은 다가왔고 6지를 어떻게 대가리가 정리되기 전에 풀려버림.

씨발

궤도 급 변경해서 좀 더 길게가야하나 하고 있었는데

6지를 깜빡했네

아이고 씨발


의 결과가 아닐까?


이런 전개였다면

-너님은 사실 뇌둥둥철충벌레에염 데헷


하는게 납득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