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삐뚤어져서 잘못된 길로 가면 어쩌지..?’
‘……….’
‘날 엄마 취급 안 해줄지도 몰라…’
“야! 할머니! 빨리 밥 차려! 배고프단 말이야!”
‘이상한 남자랑 꼬여버린다면…?’
“크흐흐…넌 이제부터 내 물건이다. 알았나?”
“네헤에..”
‘……전부 나 때문이야…그 때 화를 내는게 아니였어..아니..하다 못 해 이유라도 설명해줬어야했어…미니 낳고 생전 화 한번 내지않았는데…애가 얼마나 놀랐겠어…설마..내 표정 봤으려나..? 그랬다면 이젠 정말 날 엄마로 보지 않을건데..어쩌지..어쩌지..어쩌지..이제 어쩌지..어쩌지…’
“……하아…전부 나 때문이야.”
“뭐가..?”
“어매! 시벌! 놀래라!!!!!!”
“엄마도 이제 점점 아빠를 닮아가는구나..”
“미니..?! 하하..우리 딸..여긴 뭐하러…”
“….그게 말이지…여왕 말이야..그게..그…”
“천천히 말해..기다려줄테니깐..”
“그게..그러니깐…그…여왕은…”
“우으으…으으..죄송해여…엄마처럼 되고싶다고해서….으윽..으아아앙…”
“아..아냐..! 이건 엄마가 잘못한거야..! 우리 미니가 잘못한게 아냐..!”
“그으..그치만..! 엄마는 여왕을 걱정해서..끄흡..! 걱정해서…그랬는데..여왕은 그것도 모르고…”
“………”
“으아아아아아아앙…..”
“미니.”
“응…?”
“그만 뚝.”
“호에..?”
“엄마가 그 때 미니를 걱정해서 그런 말을 했다는거. 어떻게 알았어?”
“흐급..! 흐읍..! 아까 고민상담하러 갔을 때 아빠가 말해줬어..서리여왕은 자신이 느낀 고통을 딸이 느끼는 걸 원치않았다고했어…그래서 화를 낸거라고..하지만 딸은 서리여왕의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 했다고했어..”
“아빠가..고민상담..? 게다가 서리여왕은 또 뭔…”
“아빠가 말해준 이야기..재밌었어…”
“……그랬구나..그래서..? 마지막에 둘은 어떻게 됬대?”
“그건…여왕이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문제랬어..”
“….가끔 이럴 때 보면 똑똑한거 같기도하고..”
“응..?”
“아무것도 아냐..아무튼 우리 미니..”
“엄마가 그 때 화를 낸건 우리 미니를 걱정해서 그런거라고 이해해줘서 고마워..엄마는 우리 미니가 그런걸 겪게해주고싶지 않았어…그래서 화냈던거야..미안해..말을 해줬어야했는데..정신이 없어서 그만..
“나도..엄마 마음 몰라주고 떼 썼던거 죄송해요..흐윽..흑..!”
“씁! 그만 뚝. 이제 그만 울자. 알았지?”
“으윽…으으윽…으아아아아앙아ㅇㅏ아앙!!!!!! 흐에에에에에에엥!!!!!”
“어어..그만 울래도..? 우리 화해했잖아…그만 이제 뚝..”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그만 울어…너가 그렇게 계속 울면..”
“엄마도 이제 참는거 힘들단말이야…”
“그것 때문에 우는게 아냐아아..으에엥…”
“어..? 그럼 뭣 때문에…”
“눈이 매워어…따가워 죽겠어어…으아아아아앙!!!!”
“응..? 따가워..? 매워…? 어어…그러고보니..왜 이리 눈이 맵지..?”
“아..시발..”
“아빠 왔다!!! 미니!! 엄마랑 화해…”
“했……”
“으애애애애애애애앵!!!!!!”
“오애애아아애애애앵애애액!!!!!!!!!!”
“……….”
‘둘 다 화해의 눈물을 흘리고있구나…역시…이래야 우리 가족답지..그렇담 나도…’
“으애애애애애애액!!!!!!”
“오애애애애애애액!!!!!!!”
“호에에에에에에엥!!!!!!!!”
라스트오리진 하러 왔으면 이글부터 봐라
라스트오리진 각종 정보 배너
[뉴비용] 실전압축 뉴비공략
[멸망 전의 전술 교본] 게임 데이터 사이트 소개
[상시 이벤트] 공략 및 정보 모음
현재 진행중 대회 [멸망전의 창작대회 - 4.24~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