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군용기에서 프로토타입에 해당하는건 해당하는 임무 코드 앞에 Y를 붙임 (ex YA-9, YF-17, YF-23, YAH-63)

그리고 채택이 되지 않아도 그 번호는 이미 채워진걸로 취급하고 채택되면 번호는 유지되고 Y는 사라짐

예시로 든 기체들의 경우 각각 YA-10, YF-16, YF-22, YAH-64와 경쟁을 해서 패배한 기체들이고 승리한 기체들은 각각 A-10, F-16, F-22, AH-64가 되었음


X는 실험기이고 이것 자체가 별도의 임무 코드 취급을 받음 프로토타입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보면 됨

다만 JSF 사업에 참가한 실험기 중 승리한 X-35의 경우 이 이름이 너무 유명해져버렸기 때문에 순서 좆까고 그대로 F-35가 된걸로 알고 있음


만약에 라오의 임무 코드들도 미군식 명명법을 많이 따라간다면 X-49가 그 번호를 유지한 상태로 P-49가 된 데에는 실험기 시절에 뭔가 인상깊은걸 보여줬기 때문이 아닐까 싶음


아 그런데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XB-70이 마음에 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