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진짜 너무한 거 알지?"


"글쎄요? 제 말 듣고 일찍 나왔더라면

가는 동안에라도 하지 않았을까요?"


"쳇, 모처럼 우리 소대장이랑 모두한테 좋은 거 선물하려고

애들이랑 톡중이었는데, 일 끝나고 직접 만나야겠네.

너 때문에 약속 미뤄졌으니 각오하라구."


"좋은 거라뇨? 혹시 사령관님께

2집 활동이라도 건의할 생각입니까?"


"선물이랬잖아? 그러니까 비~밀!"


"훗, 알겠습니다."

.

.

.

"어라?"


"왜 그러시죠, 두분?"




"스카이나이츠&D엔터 교류회겸

마법소녀&아이돌 상호 팬미팅이라도 할까해서

아까전까지 슬레이프니르 씨랑 오르카톡으로

얘기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슬레이프니르 씨가 말 없이 대화가 끊겼어요.

갑자기 하기 싫어진 건가? 힝..

선물도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녁에 다시 얘기해야겠네요."


"감히 대마왕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친히 주최하시는 연회의 제안을 거절하다니.."


"ㄱ, 골타리온!!"



패러디 원본 링크

저번이랑 똑같이 이번에도 비행고 패러디

흐붕이 보면서 이거 생각나서 결국 찍어옴

픽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