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시크를 보며, 우리는 칸의 내면이 여전히 케시크의 것과 같다는 걸 알 수 있게 됐음.


본인이 더 잘해야겠다.


스스로를 몰아세워 버티고 버틴 칸은 작중에 표현 된 것처럼 칼날 같은 분위기를 가짐.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겉모습일 뿐, 속은 여전히 여린 케시크라고 봐도 무방함. 


그런 내면을 쉽게 보여주지 않는 이유는 아마, 책임감 때문일거고.


그런데 그런 여린 속을 보여준 유일한 사람이 누구냐.

레오나? 마리? 라비아타?


아님. 사령관 오직 한 명 뿐임.


" 이 사람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

" 이 사람에겐 의지하고 싶다. "


칸이 이런 마음을 품는 건 사령관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가 엄청나다는 뜻이겠지?


요리대회를 시작한다!! 

때랑 다른... 어찌보면 사령관의 성장을 엿보여주는 부분인 것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