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아들 품에서 숨을 거두고 승천한 줄 알았는데


무스타파에서 오비완하고 붙기 전의 상처 없는 전성기 모습으로 멸망 전 세계관에 환생하게 된 거임


어쩐 일인지 몰라서 얼떨떨한 아나킨이었지만 일단 발걸음을 옮김.


그러다가 포스로 아주 익숙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아내 파드메의 기운이었음. 


아나킨은 파드메에게 한달음에 달려갔는데 파드메는 안나 보르비예프 박사로 환생한 상태였고 전생의 기억도 있는 상태였지.


다시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무릎을 꿇고 자신이 한 모든 것을 사과하는 아나킨과 그런 그를 위로해 주는 파드메. 


하지만 아나킨은 포스를 통해 파드메가 이 세계에선 늙은 회장들의 씨받이가 되어 종국엔 전생과 똑같은 비극을 겪게 되리라는 걸 예지하게 됨.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아내를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전생에서 자신이 입었던 베이더로서의 갑주를 입고 회장들을 전부 도륙해버림.


결과적으로 펙스는 안나 아니 파드메의 것이 되었고 두 사람은 다시 부부가 되서 아들 한 명과 딸 7명을 낳고 살게 되었는데.. 감마가 어느 날 무의식적으로 포스를 사용하게 되는 걸 보면서 이야기가 끝나는 거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