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글] 최후의 결전, 수호전대 P-StrikerS! (서장)

[글] 최후의 결전, 수호전대 P-StrikerS! - route 티아멧 (1)

[글] 최후의 결전, 수호전대 P-StrikerS! - route 티아멧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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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후의 결전, 수호전대 P-StrikerS! - route 티아멧 (6)


"티아멧. 다시 물어볼게. 괜찮겠어?"


사령관의 물음에 티아멧은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여기서 티아멧을 범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못해. 필요하다면 감시가 켜진 상황에서 범해야하고, 약물을 써야할 수도 있어."

"...."


사실상 연인의 사랑이 아니라 강간이나 다를게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사령관에게 티아멧은 무척이나 소중한 사람이었기에, 그런 짓은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티아멧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사령관과 함께 돌아가고 싶어. 그러기 위해선 뭐든지 할거야. 그리고."


티아멧은 사령관에게 가까이 와달라고 부탁했다.

사령관이 티아멧에게 다가가자 그녀는 그의 뺨에 키스하며 말했다.


"난 사령관을 사랑하니까. 받아들일 수 있어."

"티아멧..!"


사령관은 티아멧을 꽉 껴안았다.

그리고 정열적으로 그녀의 입에 키스했다.


"츄웁... 하음.... 사려엉과안...."


혀와 혀가 얽히는 사이, 사령관은 티아멧의 전투복을 건드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장난스럽게 말투를 고쳐 말했다.


"후후후. 언제나 이 전투복을 벗겨보고 싶었습니다. 살결을 훤히 드러내고 몸에 달라붙는, 이 음란한 전투복을!"

"아, 아니야아... 야하지 않아..."

"대체 어디가 야하지 않다는 겁니까. 이렇게 조금만 손대도!"


티아멧의 목덜미가 드러나는 동시에 전투복이 슬며시 벗겨지며 그녀의 가슴이 노출되었다.

사령관은 그렇게 드러난 티아멧의 가슴을 꽉 쥐며 말했다.


"당신의 음란한 몸이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단 말입니다!"

"흐아아앙!"


티아멧은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지만 결박당한 상태에서는 저항할 수 없었다.

티아멧이 애무당하는 사이, 사령관의 다른 손은 착실히 그녀의 전투복을 벗겨냈고,

음란하게 젖은 그녀의 비부가 야한 냄새를 풍기며 나타났다.


"음란하기 짝이 없군요. 구속당해 범해지는데도 이렇게 느끼다니."

"아, 아니야. 나는, 나는 음란하지 하으윽!"


부정하려던 티아멧의 말은 사령관의 애무에 묻혀버렸다.

사령관의 혀는 그녀의 목덜미를 추잡하게 핥았고,

그녀의 가슴은 사령관의 손으로 모양을 바꿔가며 그녀의 성감을 자극했다.

그리고 더는 처녀지가 아니게 된 둔덕은 질척이는 늪이 되어 사령관의 손을 빨아들였다.


"히극, 하윽, 그만, 나, 뭔가, 히익!"

"하하, PS 티아멧! 가버리는 겁니다! 당신이 극도로 싫어하는 악의 손에 절정하세요!"

"으극, 아, 아니, 아니야. 나, 나, 더는, 흐아아아아아아아!"


사령관의 손위로 애액이 뿜어져나온다.

티아멧은 고개를 푹 숙인채 몸을 떨며 절정했고, 힘이 풀린 그녀의 몸이 축 늘어졌다.

사령관의 손가락이 빠져나가자 티아멧의 몸이 다시 움찔한다.

티아멧이 기운을 회복하는 사이, 사령관은 바지를 벗어 자지를 꺼냈다.


"후후후, 잘 봐두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당신의 처녀를 가져갈 자지입니다."

"처녀를...."


사령관은 티아멧의 음부에 음경을 가져다 댔다.

그리고 잠깐 고민을 하다가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사랑해, 티아멧."

"저도 사랑해요! 하으아아아아아아!"


티아멧은 몸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것과, 다리 사이에 뭔가가 흐르는 것을 느꼈다.

붉은빛을 한 선혈 한줄기. 그녀가 더 이상 처녀가 아님을 증명하는 증거.

그리고 티아멧의 처녀는를 가져간 것은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사랑하는 사령관이었다.


"하으, 하으으, 아으...."

"티아멧, 괜찮아?"

"네.... 사령관은 괜찮나요? 방금처럼 하지 않으면...."


티아멧은 사령관이 어떻게 하더라도 이해할 생각이었다.

자칫하면 걸릴 수 있는 상황이니 그는 '가면의 사내'로 행동할 필요가 있었으니까.

하지만 사령관은 마지막 순간, '사령관'으로써 그녀를 품었다.

사령관은 그런 티아멧에게 말했다.


"로맨틱한 모습은 아니지만, 티아멧의 첫 경험이야. 최소한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안아주고 싶었어."

"아, 아아...."

"그런데 이제 나 더는 못참을거 같아."

"네? 흐아앙!"


사령관은 티아멧의 허리를 붙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안을 가득 채우는 사령관의 자지에 티아멧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사령관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티아멧의 가슴을 마구 빨기 시작했다.


"하앙! 사령관, 거긴! 전, 젖이 나오지 않는데! 하으윽!"


묶여있음에도, 아니. 묶여있었기에 티아멧의 움직임은 더욱 음란해지기 시작했다.

사령관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흔들고, 다리가 움츠러들 때마다 조임은 더욱 강해졌다.

티아멧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는 사령관의 귀를 찔러 더욱 큰 자극을 만들었다.


"사령관, 저, 미쳐버릴 거 같아요! 하으윽! 저, 저, 또 가버려!"

"티아멧, 티아멧! 나도, 나도 쌀거 같아!"

"안에, 제 안에 사령관의 씨앗을 주세요! 제 모든 걸 사령관으로 덮어주세요!"

"티아멧, 사랑해!"

"저도 사랑해요, 사령관! 츄웁. 하음."


서로의 혀가 다시 얽히고, 사령관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둘 다 한계를 느낀 순간, 사령관은 티아멧의 가장 깊은 곳에 자지를 찔러넣었다.


"흐으으으으응!"


사령관은 티아멧의 머리와 허리를 감싸안고 사정했다.

숨이 막힐 정도로 키스하며, 자궁 안을 백탁액으로 더럽히며 서로의 사랑을 느꼈다.

티아멧은 몰려오는 쾌락에 정신이 희미해지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줬다는 행복감과,

무언가 자신의 몸안에 자리잡는 기분을 받으며 정신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