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생각해본건 아니고 요즘 라오 말고 다른 폰겜하다보니 좀 파쿠리해서 라오식 변형을 거쳐 써먹어보는게 어떤가 싶어서 글을 싸질러 봄.

어젠가 말딸에 과거에 있었던 레전드들과의 레이스라고 해서 그 말딸이랑 경주하는 컨텐츠가 있길래 해봤었음.

근데 이제 거기서 파쿠리를 해보자면 라오의 성격상 바이오로이드랑은 직접적인 전투묘사를 잘 안하는편이잖아. 레모네이드랑 싸울때도 세뇌당해서 죽여주는 편이 편한 그런 바이오로이드나 아니면 펙스의 AGS로 나오지 진짜 바이오로이드랑은 안 싸우니까 생각한거임.


  이번 분늑송을 봐도 칸이 설정상 진짜 강하고 사령관이 써봐도 좋은 성능인데 적으로 나오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음. 어떻게 적으로 나오냐면 과거에 레오나가 이끄는 발할라랑 칸이 이끄는 호드랑 싸웠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 전투를 닥터가 만든 가상에서 재현한다는 설정으로 호드부대랑 싸울수 있게하는 거임. 내 기억으로는 발할라가 호드에 밀렸다는 묘사로 기억하는데 사령관이 발할라를 조종해서 원래는 졌던 전투를 이기게해서 요즘들어 좀 묘사가 빈약해진 사령관의 전술능력도 다시 환기 좀 시키고 철충이 상대가 아니라 호드니까 좀 약하게 나오면 과거 데이터니까 그렇다라고 해도 되고 강하게 나오면 와 호드! 이러면서 철충의 불합리함보다는 불쾌감도 적을거라고 생각함.


  스테이지 설정은 대충 이렇게 생각해봤고 스테이지 구성?에 대한 생각은 무조건 발할라가 아닌 캐릭터라도 사용할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함. 왜냐면 뉴비들이 만약에라도 발할라 캐릭터가 없어서 못 즐기면 안되니까 그 대신에 해당 스테이지에서는 발할라에 소속된 캐릭터들에게 스탯의 버프를 좀 줘서 굳이 안써도 되지만 발할라를 사용하면 "더 편하고 쾌적하게" 이기게 해주는 거지. 최근 라오에서 부대 단위의 캐릭터 버프나 시너지를 생각하는데 딱히 써먹을 곳이 변소외에는 없는데 변소는 적에 따라 사용해야 되는 전투원이 다르니깐 부대를 쓰기보다는 쎈놈들끼리 가는게 좋으니까 여기서는 부대에 버프를 줘서 굳이 변소 돌던 얘들이 와도 이길수는 있지만 부대 편제를 사용해서 싸우는게 쾌적하도록 구성하는 거임. 반복 스테이지 보상도 발할라 부대 소속의 전용장비나 이런거로 주면 더 좋을듯. 전용장비들을 주는 스테이지가 다 퍼져있는데 발할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뉴비들은 여기만 계속돌면 발할라 장비들을 모을 수 있게끔 해주는 거지. 또 편제구성을 스스로 하게끔해서 라오에 부족한 듀토리얼 요소를 채워볼수도 있다고 생각함.


  이런식으로 다른 과거에 있었던 전투들을 묘사하면서 부대 시너지에 대한 이해도 좀 생각해보고 뉴비들이 부대단위로 스스로 편제하게끔 유도도 하는 거지. 고인물 입장에서는 꾸준히 과거에 전투가 나온다면 햛아먹을 소스가 나오는 거라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함. 설정상에서 어떤 전투가 있었다보다는 직접 체험해보는게 더 재밌을것 같음. 전쟁 박물관처럼 이런식으로 연합전쟁 때 싸웠다는 묘사를 통해서 바이오로이드를 적으로 등장시키는 거니까 크게 불쾌하거나 불편하지 않알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발할라 VS 호드 말고도 몇가지 생각해 본거는 블랙리리스로 스틸라인을 쓰러트리면서 마리 암살하기나 장미 이벤트로 이미지적으로 떡락한 몽구스팀이랑 엠프리스 하운드랑 붙게 하는 거임.

  예를들면 장화를 비롯한 과거의 엠프리스하운드 얘들이 적으로 나와서 내가 이끄는 몽구스팀으로 싸우게끔 하는데 엠프리스 얘들한테는 단순 똥파워스탯말고 기믹(예를들면 첫 웨이브에서는 인질이 잡혀서 1턴에 몇 번이상 공격할수 없다던가, 2번째 웨이브는 장화를 생포하기 위해 장화를 공격하지 않고 장화를 제외한 주변 오브젝트를 파괴해서 무력화 해야된다던가)을 주고 싸우게 하는 거지 단순 똥파워를 주면 장미이벤트 어게인이니깐 기믹으로 그럴싸한 설정을 붙혀주면 될 것같음. 적이 너무 강하거나 그럴리 없겠지만 너무너무 약하게 나와서 스테이지가 말도 안되게 쉽다면 닥터가 입력한 출력을 토모가 바꿔 입력했다면서 다시 버프하거나 너프하면 설정상 깔끔함.

   요즘부터 보면 사령관이 전투를 이기게 해줬다는 묘사가 좀 없어진 느낌이라 원래는 밀렸었던 전투를 사령관이 조종해서 이긴다라는 식으로 사령관의 전술 능력도 좀 부각시켜주고 바이오로이드도 적으로 등장하게 하고 좀 괜찮은 방식이라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이런 기믹류의 스테이지 요소들은 어쩔수 없이 수동으로 해야되는데 이 문제는 잘 모르겠심. 어차피 이벤트마다 등장하는 스테이지 숫자보면 라오 운영진이 충분히 만들수 있다고 생각함.


3줄요약

1. 설정상 등장하는 전투들을 직접 겪게해서 유저가 스토리나 설정에 좀더 몰입할수 있는 부대단위의 캐빨요소의 스테이지를 추가하면 어떨가 싶음.

2. 부대단위로 편제하게끔 유도해서 뉴비들이 챈이나 카페보고 베끼는게 아니라 스스로 편제를 꾸리게 해보면서 부대의 전용장비 파밍장소로 사용

3. 과거 있었던 전투라는 설정에 뛰어난 사령관의 전술능력의 개입이라는 설정으로 각 부대의 팬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않음.

이렇게 생각해봤는데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