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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밤샘 업무에서 해방된 철남충은 피곤에 찌들어서 침실로 돌아왔을거야


안그래도 최근 2주간 철충 본대가 귀중한 금속 광물이 있는 거점에서 후퇴한다는 첩보를 받고


각자 다른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대원들을 재편성해서 정예 중의 정예만 뽑아서 스쿼드를 구성하고


조심 또 조심하면서 철충의 활동이 비교적 둔한 야밤에 작전을 수행하느라


며칠간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었을거야


하필 마지막으로 확보하기로 한 구역에서 연결체급 철충을 두 개체씩이나 처치하고


광물을 채취하고 퇴로확보 과정까지 지휘하느라 잔뜩 긴장해있었던 철남충은


작전이 끝나고 현장 지휘관이었던 라비아타한테 잠시 총지휘권을 위임하고 드디어 안심하고 죽은듯 잘 생각이었겠지


그렇게 두꺼운 암막 커튼을 친 침실로 돌아와서 아늑한 침대에 몸을 던지려던 그때 이불 한가운데가 부자연스럽게 솟아있는거야


리제 이년이 한동안 리리스랑 어울리면서 좀 얌전해진줄 알았는데 하는 생각을 하며


긴급호출 벨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이불을 걷어치운 철남충은


상상도 못한 네리한테 순식간에 덮쳐졌지


"와!" 하면서 놀래키려는 듯한 소리를 지르며 철남충을 깔아뭉갠 네레이드는


철남충의 옆구리를 사정없이 간지럽힐거야


영문도 모른 채 몸부림치며 네리의 장난에 당하던 철남충은 눈물이 찔끔 올라올 때쯤에야 네리의 손에서 벗어났어


드디어 간지럼 태우기를 멈춘 네레이드는 요즘 사령관이 기운이 없어보여서 활기를 불어넣어주려고 왔다고 하겠지


평소대로라면 적당히 네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충분히 기운을 받았다고 말하고 적당히 돌려보낼 철남충이었겠지만


며칠 밤을 새느라 피곤하기도 하고 약간 짜증까지 나있던 철남충은


네리의 옆구리에 손을 가져가 똑같이 갚아주겠지


생각지도 못한 철남충의 반격에 새된 소리로 깔깔 웃으며 몸부림치던 네리는


곧 철남충과 침대 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겨드랑이를 찌르고, 옆구리를 긁어올리고, 발바닥을 간지럽히고 하겠지


그러다가 철남충이 네리의 두 손목을 잡아 침대에 눌러 제압하듯 깔아뭉개면서


둘의 시선이 서로 마주쳤어


서로 눈가에 물기가 어리고 아직 웃음기가 가시지도 않았지만,


곧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정신없이 입술을 포개고 부드럽에 물어가며 서로의 옷가지를 벗겨나가기 시작하겠지


철남충은 살짝 땀에 젖어 촉촉한 네리의 봉긋한 가슴 사이의 골로부터 탄탄한 복근까지 손가락으로 쓸어내리고


어느새 물기가 어린 탄력있는 두덩이에 손을 댔어


네리는 바지춤 너머 철남충의 허벅지를 쓸어올리다가 솜씨좋게 지퍼를 벗기고 트렁크를 내려


피로와 묘한 흥분으로 인해 평소보다 꼿꼿한 철남충의 기둥을 살짝 잡았어


네리가 철남충의 빅 칙을 끌어당겨 부드러우면서 탱탱한 입구에 촉, 하고 갖다대면


철남충의 허리가 움찔, 하고 떨리며 네리의 입술 사이에 물려있던 아랫입술을 조심스럽게 빼내겠지


네리는 철남충을 올려다보며


이번 놀이의 규칙은 먼저 가는 쪽이 말하는거 들어주기? 라며


천연덕스럽게 덧니를 드러내며 씩 웃어보였어


그와 함께 네리는 도발하듯 기둥을 쥔 손을 살살 왕복하며 철남충의 블레이드를 경계 태세로 만들었지 


철남충은 그 미소와 자극에 자제를 잃고 선턴잡은 칸소콘마냥 네리를 그대로 꿰뚫어버렸고,


예고없이 안쪽에 철남충의 처형자 5중첩 롱 블레이드의 꼬챙이 꿰기를 받아들인 네리는


숨이 막히는 듯이 할딱이는 소리를 내며 양 손과 두 다리를 철남충에게 감아 매달리며 견뎌낼거야


철남충은 과하다 싶은 조임에 잠시 멈춰서


매달린 네리와 함께 허리를 부들부들 떨며 치솟아오르는 사정감을 참아내겠지


하지만 곧 며칠동안 하지 않아 쌓여있던 성욕을 분출하려


오버로드된 테스투도마냥 방어막무시 피감무시 피스톤운동을 네리에게 무자비하게 가할거야


네리는 탄력있는 허벅지로 철남충의 골반을 붙잡고 단련한 복근과 회음부를 조여내며


악문 이 사이로 "끄흣...끄흐윽..."하는 신음을 흘리며 속수무책으로 철남충의 공격을 견뎌내겠지


하지만 곧 쌓인 피로로 철남충의 허리 움직임은 둔해지기 시작하고


네리는 받피감 패시브로 서서히 여유를 되찾을거야


결국 살짝 지친 철남충이 숨을 몰아쉬며 잠시 허리를 빼려 하자,


네리는 다리로 철남충의 허리를 당기며 질 전체로 철남충의 물건을 꽉 잡아물겠지


그새 내려온 네리의 아기방 입구는 철남충의 귀두 끝과 키스하듯 맞닿았고,


네리의 질벽은 덤벼덤벼!를 외치는듯이 빈틈없이 조여들며 철남충의 블레이드에 대공 사격을 가할거야


눈을 질끈 감고 다리를 부들거리며 사정을 견뎌내는 철남충을 보며


네리는 어쭈구리? 하면서 행력이 올라간 허리놀림으로 부드럽게 철남충의 기둥을 쫄깃쫄깃한 주름 하나하나로 핥듯이 움직이겠지


한계에 다다른 철남충의 물건은 화속에 피격된 케미컬 칙처럼 터져나오기 직전일거야


하지만 이대로 형편없이 당한다면 백전연마의 철남충이 아니겠지


철남충은 광분 상태가 된 칙 엠페러마냥 네리를 번쩍 들어올려


중력에 맡기듯 네리의 몸을 무자비하게 떨어뜨렸어


쿵! 하면서 네리의 몸이 철남충의 기관포 위로 내려앉으면서 기습적으로 자궁구에 직격당한 피감무시 머신캐논에


네리는 입술을 뻐끔거리며 침을 질질 흘리고 공허한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잠시 기절할거야


하지만 쉴 틈을 주지 않고 머리끝까지 울리는 철남충의 무자비한 칙 파이널 어택에 다시 강제적으로 각성하게되고


곧 견디지 못하고 왕복 다섯 번만에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눈을 뒤집고 온몸을 경직시키며 누수된 아쿠아 칙처럼 성대하게 조수를 뿜으며 가버리겠지


철남충의 쥬지와 함께 간헐적으로 부들대던 네리의 긴 절정이 마침내 끝나고


뒤로 넘어가려는 네리의 가느다란 허리를 철남충은 손으로 받쳐주며 한숨 돌릴거야


천천히 네리를 침대로 다시 눕히려는 철남충이었지만


기습적으로 물결치며 조여드는 네리의 쫀쫀한 질내에


결국 리엑터 대폭발을 일으키며 정액을 뿜어내겠지


네리의 복근 너머로 철남충의 블레이드가 울컥, 울컥하며 맥동치는게 보일정도로 격렬한 기세였지


네리의 안쪽에 마음껏 진득하게 농축된 액체를 토해낸 철남충이 탈력감에 숨을 내쉬며 네리를 내려놓자


네리는 힘겹게 고개를 가누고 눈물콧물침범벅인 얼굴로 철남충을 바라보며 가볍게 피스 사인을 보내겠지


네리의 전투속행을 생각하지 못하고 한방 먹은 철남충에게


네리는 가쁜 호흡을 간신히 바로잡고 네리의 승리~! 선언을 할거야


아니 지가 먼저 가놓고는 대체 무슨 억지지 이년은? 하는 생각이 잠깐 든 철남충이었지만,


더이상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지


힘이 풀려 누워있는 네리를


무릎 뒤에 팔을 걸고 뒤에서 번쩍 들어올려


네리의 목 뒤에서 두 손을 깍지끼듯 맞잡았지


네리가 덜컥 공포감이 서린 눈으로 아래를 바라보니


최후의 힘이 터진 철남충의 이모탈 익스큐셔너가 까딱거리며 행동불가에 걸린 네리의 질구를 톡톡 두드리고 있었어


네리는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간신히 여유를 가장하면서


"2...2회전...시...작?"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돌려 철남충을아씨발 탐색안돌려놓고있었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