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그 계속 듣고 있는게

여제님 목소리 녹음한게 아니라 펙스 명령 받고 알아낸 데이터 보내는 중이라면 좀 흥미진진 하려나?

알고보니 그안에 해킹툴 같은것도 있고 한걸로 하고...

펙스 할아범들 살려줄때 여제도 같이 살려준다고 뻥쳐서 살살 구슬려서 이용해먹는 중이라고 하고

3부에서 들키고 마지막에 중요시스템 박살내고 도망치려고 하는데

홍련이랑 몽구스 팀이 이번엔 실수 없이 깔끔하게 막아내는 식으로 가면 어떠려나?

마지막 설득은 장화랑 천아가 같이 나와서 이야기좀 하고 설득되면 좋지만 설득 안되면 당분간 무장해제 해서 어디 가둬두고

나중에 외전 2부나 사이드 스토리 추가로 해서 자기가 속았다는걸 인정하고 합류는 하지만 주인으로 섬기지 않겠다 하면서 끝내고

겨울 이벤트쯤 쭈인님 헥헥 하면 될듯?


그리고 중요시스템 박살나서 우왕좌왕 할때 갈9000 이 멋지게 등장하며 전산시스템 수복시키고

원활한 수복을 진행하기 위해 알프레드랑 힘을 합쳐서 로버트 몸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움직일 몸을 만들어내면서 신규 AGS 등장해도 좋을듯?


중간쯤 사이드로 라비아타 별동대가 가져온게 철충과 별랄랄루 기원에 관련된 어떤 유적 관련 물품이거나

아니면 인류 최후의 저항군이 마지막 자원 다 때려박아 만들던 최종 결전병기에 대한 단서여서

비전투요원은 방주에 남기고 나머지 인원은 이걸 찾아 나서면서 다음 메인시나리오로 연결되도 좋을거 같고.


사실 1-2부까진 내용이 좀 짧고 메인 스토리가 사이드에 가까운점이 아쉽긴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급하게 인수인계받고 쪼여가며 만든 이벤트 치곤 나쁘진 않은거 같음.


스작도 이젠 방주를 떠나야 할시점이라는걸 알고는 있겠지

적어도 멜리테 파트에서 이야기 한걸보면 하하호호 웃고 노는건 여기까질거 같고....

문제는 어떻게 떠나느냐를 명분있게 뽕차게 만들어주는건데 그걸 3부 말미에 해결해주고 끊어주면

메인 시나리오 기다리는 마음이 더 설레일수 있겠지.


나 진짜 하는거 라오 하나뿐인데 잘살아 남아줬음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