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게임에는 크게 불만이 없음

애당초 라오는 통발로 돌아가는거라

그 통발 돌리고 오늘도 이만큼 일했네

이런거로 만족하는 편이었음


알고리즘이나 확장 패시브 같은거 나왔을때 빼곤

불만이 없던건 아닌데 생각보다 막 크게 불만은 없었음

가끔 공략 만들고 싶어서 만들면 그건 그거대로 재밌고

그리고 뭣보다 그 사이에 하는 챈질이 재밌었음


만우절 때 잠깐 접었다가 돌아올땐 그래도 분위기가 돌아오지 않을까

그런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왔던건데 보면서 확신이 들었음

앞으로 옛날 같은 챈 분위기는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거임

뭔가 재밌는게 있어도 분명 누가 툭하고 뭐 던질거고


그거 누가 하나 물기 시작하면 거기서 또 개판나고

그때부터 또 한 3일내내 불탈게 눈에 보임

겜에 정붙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챈인데

겜에 정떨어지는 계기가 챈이니까 수미상관인가 이게


어쨌든 남을 사람들은 부디 행복하길 바람

완전히 뒤집어져서 떠난놈이 병신이었네ㅋㅋㅋ하고 놀릴 정도로

겜 잘풀려서 행복하길 기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