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썩. 철썩 철썩.


서로의 애액으로 철썩이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는 방안. 수십개의 콘돔 주머니를 뒤로하고 아직 한시간도 되기에는 멀었지만 장화는 이미 두개의 콘돔을 바닥에 놓쳐버린 후 였다. 


"흐으. 흐으으. 흥. 흐으응. 응."


터질듯한 쾌락에 저항하는 듯 잔뜩 찡그러진 표정의 장화. 필사적으로 콘돔을 물고있었지만 벌어진 입술 사이로 침을 질질 흘려데대며 풀릴대로 풀린 얼굴로 그녀 속을 후비고 있는 내것을 시시각각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 게임을 끝내고자 내 자지를 뽑아낸 후 장화를 들어 옆 의자에 앉힌다. 


초점을 잃어가는 눈으로 나를 의아한채 올려다보는 장화. 


그녀의 눈앞에 그녀가 단단히 세운 내 것을 내보인다.


껄떡껄떡


맥박 뛰듯 혼자 움직이는 그것. 씌워져 있던 콘돔을 벋기자 진한 정액 냄새가 풀려나온다. 


"흐으. 흐으으."


이에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 졌다. 


꾸. 꾸욱. 귀두의 끝으로 장화의 탄력있는 볼을 찔러댄다. 이에 쿠퍼액이 길게 실처럼 이어져 장화의 볼과 연결된다. 


이제 됬다.


나는 장화의 코 앞에 내 자지를 가져다대고는 자위하기 시작했다. 


손이 움직일 수 록, 자기가 움찔거릴 수 록 장화의 시선인 찐득해져만 가는 듯 싶었다. 


방금전까지 그녀 속에 있었기에 사정감은 빨리 올라왓따. 


"가만히 있어, 장화."


퓻. 퓨퓻.


도저히 인간의 양이라 할 수 없는 양이 장화의 얼굴에 흩뿌려진다. 


엄청난 양의 눅진눅진한 정액이 새하얀 그녀의 얼굴을 더럽힌다. 


껄떡 


방금전 사정이 거짓말처럼 다시 껄떡이는 자지로 장화의 코를 찌른다. 


그렇게 잠시 있자 장화에게 확실한 변화가 찾아왔다.


"으에..."


얼굴에 정액이 번들이고 동공이 완전히 풀어진 모습이다. 그리고 끝까지 물고 있던 턱에 힘을 빼더니 컨돔을 떨군다. 


자신이 떨군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홀린 듯 귀두를 사랑스럽다는 듯 빨리 시작했다. 


귀두를 입에 머금은채 쉴세 없이 혀로는 귀두 아래를 긁어내며 정액을 요구한다. 


"허음. 츄릅. 음. 하아."


나는 만족스러운 미소와 함계 그녀를 침대로 옮긴다. 


그후 바로 내 위로 그녀를 눕히고는 삼입한다. 


"으흐음. 조, 좋아. 조아 이거...."


그녀의 태도가 변한듯 그녀의 질 또한 전보다 쉽게 나를 받아들이고는 더욱 밀착해 내것을 빨아당겼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흐, 응. 왜? 왜 안움직이는거야?"


내게 안긴채 왜 쑤셔주지 않냐 묻는 장화. 그 말대로 나는 뿌리까지 삼입만 한채일뿐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민달팽이 섹스. 


서로 연결된채 가만히 있는 것이 전부. 


하지만 내가 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으으응. 괴로워. 괴로운데 좋아. 근데 너무 뜨거워." 


내것에 찔린채 점차 몸부림을 치기 시작하는 그녀. 그러다가 이따끔씩 약하게 절정하고 있는지 내 위로 따뜻한 애액을 흘려댄다. 


나한테는 천천히 장화를 껴안은채 편안히 쉴 수 있는 자세이다. 


"아응. 좀더 쎄게에. 쎄게 만져줘어."


장화의 손아귀에 가득 차는 가슴을 만지며 그녀를 애태우며 휴식을 취한다. 


그렇게 잠시후, 장화가 달뜬 목소리로 사랑스럽게 말했다. 


"나, 이제는 알았어. 내 의미를, 내 목적을. 너였어. 바로 어야. 너와 이렇게 연결되어 사랑을 받기 위해 나는 그 많은 것을 겪고 이곳에 오게 된거였어."


생긋 웃는 그녀의 눈망울에 눈물이 맺혔다. 


"네가.. 내 삶의 의미야. 날 사랑해줘. 나를 보듬어줘. 그리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으으윽. 사랑흐에에에..."


다시 한번 정정하는 장화. 풀어진 그녀의 입술 사이로 손가락을 넣는다. 따뜻하고 매끄러운 볼살이 만져졌다. 


"사랑해 나도, 장화야."


그대로 장화의 입술을 탐하자 장화도 혀를 얽혀온다. 


그렇게 서로의 타액을 탐하며 나는 피스톤질을 시작하였다. 


음탕한 소리만이 방을 가득 채우고, 두 남녀, 두 짐승이 서로의 체향과 온기만을 탐하고 그 어떤 거부도 내숭도 없이 오직 쾌락을 좇고 있었다. 


"부셔줘. 내 머릿속을, 내 과거를. 이제 제 것만을, 너만으로 머릿을 채울 수 있게에! 하앙.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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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는 이 후 한달간 수복실에 있었으며 탈론 허브 최장 영상길이 신기록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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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내용의 장화 망가 없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