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베로니아 레아

주로 이용하는곳은 발할라에서 관리하는 설산의 목욕탕과 요안나 아일랜드 농경지

오르카에서 가.장 나이에 민감한...(콰르릉-!! / 갈기갈기 찢어져있습니다.)

페어리의 리더이자 맡언니, 식물을 가꾸는일을 즐겨하고 자연풍경에 얽혀드는것을 그 무엇보다도 좋아한다.

그렇기때문에 휴가를 내고 혼자서 설산에 있는 호숫가로 날아가 몸을 담그는것을 좋아한다.

레아는 몸을 담글때는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말이 있는데 청산이라고 하는말을 가장좋아한다고 한다.

아직까진 구 인류의 유산중 하나가 아닐까 싶긴하지만 아직 그 뜻을 제대로 아는자는 없다.

그리고 목욕을 마친후 레아는 자연바람을 느끼며 요안나 아일랜드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퇴비를 직접만들고 땅을 직접 갈아엎고 상질의 땅으로 만드는데 항상 힘쓰고 있다.

이럴거면 그냥 요안나 아일랜드를 들렀다가 목욕을 하고 돌아오는게 낫지 않을까해서 직접 말을 걸어봤지만

목욕을 하고 개운한 몸으로 가야한다고 한다. 누가 가르쳐 줬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2. 시저스 리제

주로 이용하는곳은 의무실과 보급창고이다.

리제는 처음봤을때부터 완전히 칼날같은 아이였는데 의무실에서 드리아드의 대타근무를 하고 전투중에 다친 인원들을 보고는

무엇을 느낀것인지 계속 의무실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했다.

아마도 자신의 말에도 상처가 되는것을 느끼지 않았나 희망해본다.

정원사 출신의 리제는 터무니없을정도로 빠르게 의학기술을 섭렵해 나갔고 오르카내에서도 유명한 의무병급에 올라섰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환자도 많이 몰려서 의약품들이 빠르게 소모되곤 하는데

익스프레스에게 부탁해서 배달을 시켜도 될 법한 일인데도 굳이 자신이 가서 물건을 확인해보고야 가져온다.

마치 옛날에 장인이 있었다면 이런느낌이 아니었을까 싶다.

매일같이 가져오는 의약품이지만 그녀의 눈썰미에선 아주 약간이라도 문제가 있는점을 다 찾아내고 교환해서

자신의 의무실에 찾아오는 환자들에겐 최선을 다한다.

물론 입으로는 왜 찾아왔냐는둥, 거친말을 툭툭 내 뱉긴 하지만서도 찾는 환자들 역시 그녀의 본심을 알고있기에

아무말 없이 치료를 받고 돌아간다.




3. 다프네

주로 이용하는곳은 오르카내부 정원과 머메이드팀 숙소

다프네에게 주어진 칭호는 아주 간단하고 크고 무겁다. 

오르카 내부 식물총괄담당관. 처음엔 그녀는 거부했었다. 하지만 레아의 방랑벽...(콰릉-!)

리제는 의무관, 티타니아에게 부탁했다간 모조리 얼어죽을것이 분명했기에 그녀는 받아들였다.

원래 다프네는 건물외벽을 다듬는 정원사였기에 오르카내부에 식물을 키우는일을 힘들어했다.

하지만 총괄담당관이라는 칭호는 결단코 아깝지 않았다. 화분이 하나 둘 씩 늘어났고 오르카엔 싱그러운 꽃과 풀들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대체 어떻게 자라났는지는 아직도 미지수지만..

하여튼 그녀는 항상 씨앗과 식물가위, 물뿌리개를 들고 다니며 오늘도 식물들을 관리한다. (퍼엉-! / 다프네! 뿌리가 또 배선을 건드렸거든-! )

일과가 끝나고 밤이 되면 식물돌보기도 잠시 멈추고 식용식물을 모아다가 가볍게 버무려 샐러드를 

머메이드 숙소에 배달하는거 같지만 증거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

(최근들어서 살라시아와 엠피트리테의 피부가 좋아진거 같은데 채소를 많이 먹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4. 아쿠아

주로 이용하는곳은 마리아의 보육원과 LRL의 숙소

역시나 오르카의 정원사중 한명이지만 다프네가 식물총괄담당관이 되고나선 할일이 더더욱 없어졌다.

본디 아쿠아는 리제가 가지치고 다프네가 마이크로봇으로 정원을 돌보면 물을 뿌리는게 주 업무였는데

기계로 물을 주니 일순간에 잉여병력이 되어버려서 한동안 우울감에 빠져있었지만 

샬럿 총사대장이 안내해준 보육원엔 친구들이 많이 있었다.

안드바리, LRL, 코코, 엘리, 더치, 타치, 사이클롭스 프린세스까지...

입이 떡하니 벌어진 아쿠아는 곧장 뛰어들어 그들과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냈다. 

(아주 가끔씩 레아가 왔지만 티타니아가 제압해서 끌고 나갔다고 적혀있다.)

보육원이 문을 닫을때가 되면 가끔 LRL이 자신의 숙소에 초대하는데, 매번 어디있다가 나타나는건지

레아가 웃으며 다녀오라고 하기에 같이 가서 밤새 과자먹고 놀자고 하지만 소등하고 30분도 안되서 둘다 침대에 널브러져 

잠에 빠질뿐이었다.



5. 티타니아 프로스트

주로 이용하는곳은 마리아의 보육원과 리제의 의무실

업무가 끝나고 자신의 숙소에 앉아서 멍때리는것을 가장 좋아하고 

두번째로 좋아하는게 혼자 칵테일바에 앉아 홀짝이는것을

즐기는 티타니아완 다르게 주로 가는곳은 달랐다.

어린아이들이 놀고 즐기기 위한 보육원과 의무실이었는데, 언제나처럼 일과가 끝나고 

자신의 숙소에 술병을 가지고 들어올때 그녀의 주머니에서 호출기가 울린다.

노란색 호출기에 -1 이라고 적혀있다.

티타니아는 술병을 탁자에 올려두곤 이를 악물고 보육원으로 날아갔다. 물론 가는길은 빙판길이 되어버려 

초콜릿을 쇼핑하고 오던 미호가 미끄러져 수복실에 신세를 져야했다.

노란색 호출기는 그나마 자신이 신뢰하는 아쿠아에게 준것인데 -1 이면 리더격인 레아가 주책을 부리니 도와달란 호출..

보육원에 도착하자 유치원생 교복을 입고 아이들 무리에 섞이려는 레아가 보여 얼려버리고 되돌아갔다.

그리고 능력을 너무나도 과하게 사용했는지 아니면 못볼것을 봤다는 의미인지 두통이 심하게 올라와

익숙한 리제의 의무실로 찾아가 두통약을 받고 그곳에서 잠들었다. 

리제는 익숙하다는듯이 커튼을 쳐 격리해줄뿐이었다.




6. 드리아드

주로 이용하는곳은 요안나 아일랜드 곡창지대 및 안드바리의 식량창고

농업용 바이오로이드로 제작된 그녀였고 인류멸망전에 각종전투에 추가되었지만 천성은 역시나

농부였다. 인간아래 규합된 세력으로 분류되었지만 그녀는 농사를 짓고 싶어했고 사령관은 

요안나를 설득해 곡창지대에서 근무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능력은 상상이상이었다. 브라우니 수십명이 달라붙어도 며칠은 걸리던 

곡창지대 탈곡작업까지 단 이틀만에 다 정리해버렸으니 요안나도 더는 할말이 없었겠지.

하여튼 드리아드가 3달에 한번씩 모아둔 식량을 직접 보급창으로 전달할때가 있는데

그때는 정말로 오르카에 장관아닌 장관이 펼쳐진다.

호라이즌에서 차출된 군수지원함 5척 가득 식량을 담아서 보내올때는 

오르카의 표정은 딱 두종류가 된다.

어마어마한 작업량에 질려버린 브라우니들의 표정과...

행정보급관 안드바리의 환희에 가득찬 표정뿐이었다.












--------------------------------------------------------------------

현재 대기중인 부대목록 : 둠브링어 - 코헤이교단 -  D-엔터테인먼트 - 스카이나이츠 - 퍼블릭서번트 -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



댓글은 사랑입니다. 여러분!! 전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