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철혈의 레오나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편의점과 오르카 목욕탕.

업무가 끝나고 나면 머리를 많이 써서 당분이 땡긴다는 이유로 간식거리를 파는 오르카 편의점에 들른다.

지휘관이 따로 출입하는 출입구로 들어와 작은바구니와 큰바구니 앞에서 잠깐 고민하지만

작은 바구니로는 택도 없다는것을 알기에 큰 바구니를 들고 평소와 다름없이 도도한 발걸음으로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가장 먼저 가는곳은 0.01mm 콘돔을 세팩, 그리고 가벼운 향수.

야식으로 보고서를 읽으며 먹을거라고 자기자신에게 세뇌하듯이 

3인용 소완제 부대찌개 밀키트를 한팩, 밤에 달달한게 잠깨는데 좋다고 

아우로라가 만든 BIG사이즈 허쉬 초콜릿 3개, 밤공기가 쌀쌀하다며 산 

펜리르가 좋아하는 핫바가 2+1이라며 6개를 담고, 너무 배불러도 안된다며 토마토 주스 2개

너무 졸릴때를 대비한 허브향 껌... 입이 심심할때 먹을 스카이나이츠 맛 삼각김밥 2개

이렇게 많은 먹거리를 사오지만 저 많은 간식을 다 먹고도 한참을 머리를 써서 

작전을 점검하고 미리 모든 자매들에게 지형에 대한 보고를 받아 

완전무결한 지휘를 신경써서 하는듯.

작전계획도 없고 쉬는기간이 되면 한번씩 목욕탕에 찾아가는데, 

실전효율주의라 그런지 10분도 채 안되서 씻고 나가서 때를 밀어주려고 들어온 그렘린이 무안해하는게

일상이라면 일상인듯.




2.  T-8W 발키리 

주로 가는곳은 정비실과 안드바리의 보급창고

일과의 전부와 쉬는시간마저도 반납하고 근처지형 정찰과 수색을 주로 하지만

그녀의 별명을 생각하면 그 행동이 과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설산의 하얀사신. 철충이던 바이오로이드던 설산에서 그녀를 본 자는 존재치 않는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의 별명은 조금 더 다르다.

귀여운 토끼가방을 좋아하고,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는 숨겨진 모습이 드러난거 같지만 오히려 이게 그녀의 본 모습일지도

( 그렘린 - 이게 또 갭모에라니까요, 발키리님과 같이 도도하고 시크하신분이 또 저렇게 귀여운걸 좋아하는걸 보면... )

오르카에 들어오면 언니처럼 모시는 레오나 대장에게 보고하고 바로 정비실로 가서 자신의 라이플을 포츈에게 맡겨두고

오르카를 산책하다가 안드바리의 보급창고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대놓고 찾아가진 않고 

멀찍이서 구경하는데, LRL과 알비스가 참치와 초코바를 훔쳐서 달아나고 안드바리가 놓쳐서 화내고 우는것을 보고

자신의 사비로 참치와 초코바를 채워주고 안드바리를 부둥부둥하면서 힐링하는것을 즐기는듯 하다.




3.  T-10 님프 

주로 가는곳은 페어리의 농원과 스틸라인 훈련장

일과가 끝나면 항상 바쁘게 움직이는데 그의 행동은 

발할라 내부에서도 파악하고 있는건 아무도 없다. 심지어 레오나 조차도.. 

다만 최근에야 그녀의 행적이 파악되었는데, 페어리의 농원에 가서 홍차를 우려내기 위한 찻잎을 얻으러 다니는듯

홍차를 끓여 페어리의 농원에서 여러 간식과 함께 나눠먹고 찻잎을 따로 챙겨서 자신의 가방에 담아두는듯

알비스나 베라, 다이카를 만나면 맛있는것을 얻어먹고 찻잎을 나눠주는데..

( 알비스 - 님프언니 뱃살 만지면 말랑말랑해. 요즘엔 출렁출렁 해지는거 같아. )

차를 마시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나면 스틸라인의 훈련장으로 가서 레프리콘을 만나는데

본래 자신의 기본토대라 그런건지 둘이서 만나면 짝짜꿍이 잘맞아서 소통엔 크게 문제가 없는듯

다만 아주 가끔 레드후드가 긴급상황을 걸면 님프 역시도 스틸라인 훈련에 엮여서 

같이 훈련을 받는경우도 생긴다고...

( 브라우니 - 님프님은 발할라 소속 아니심까? 왜 여기서 개고생을 하심까? )




4.  T-9 그렘린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목욕탕과 오르카 PC방

주 업무는 공병이라 기계를 만지는게 주역할이지만 정비소엔 인원이 딱히 필요가 없는날이 많아

숙소에서 땡땡이 치는날이 많았지만 구석구석 돌아다니던 사령관이랑 딱 마주치곤

마침 인원이 없던 오르카 목욕탕 관리를 전담하게 되었다.

( 그렘린 - 목욕탕도 나름 새로운 기계가 많아서 으후후후후... 탑돌이에게 저걸 튜닝하면... )

생각외로 이런저런 손님들이 많아서 골머리를 썩히는데 대표적으로 키르케와 유미라고...

둘중 한명만 와도 와인탕을 독점하듯이 퍼마시는데, 둘이서 같이오면 쉬지 않고 마시고

리필해도 또 마신다고.. 그러고는 사우나에서 취기가 확 올라 뻗어버려서 수복실 보낸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사령관님한테 와인탕을 바꾸자고 건의했지만.. 사령관은 와인탕대신 청주탕을 만드는건 어떨까 라는 말에

아예 생각을 접어버린듯, 

( 사령관 - 아니 따뜻하게 마실수 있는 술은 청주가 좋지 않아? )

다만 목욕탕도 매일 운용할수는 없는법, 물을 갈고 대청소를 할때면 오르카 PC방으로 향하는데

들어가자마자 해개장과 월치스를 시켜놓고는 시간이 끝날때까지 탑돌이 튜닝용품만 하루종일 구경을 한다고..

( 아르바이트생 - 그렘린님이 탑돌이 튜닝용품 구경할때 표정이 야동보는 표정이랑 똑같습니다. 제재를 하고 싶은데 

제재 할 명분이 없습니다.. )




5.  GS-10 샌드걸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흡연실과 오르카 편의점

주 업무라고 보기엔 딱히 정찰을 제외하면 큰 업무가 없는 샌드걸은 주로 설산을 

날아다니는 일을 즐기지만 그것도 비행장비가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장기간 날 수 없기에

금방 오르카로 돌아오곤 한다. 다만 연속출격을 사령관이 허락하지 않기에

일정시간을 비행순찰을 하면 일정시간 이상은 출격대기라는 이름하에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데

샌드걸이 나름 휴식중에 취하는 행동으로 고른것이 흡연.

나름 오르카에 담배를 팔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구매하려면 사령관의 허가증을 받아야 하는데

워낙에 센치한 샌드걸을 보고서 사령관이 위로 명목으로 준 허가증인데 요즘들어서

너무 많은양의 담배를 피우는거 같아서 걱정된다.

( 커넥터 유미 - 샌드걸님이 사가는 담배양이 더치걸님 따라잡는거 얼마 안남은거 아시죠...? )

편의점에서 나름 담배를 덜 팔려고 노력하지만 센치해지는 샌드걸을 보면

또 안줄수도 없다고...




6.  T-12 칼리아흐 베라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편의점과 안드바리의 보급창고

항상 사고치는 인원들을 따라다니면서 뒷처리하는게 일과라면 일과지만 

베라 자체가 딱히 싫어한다거나 하진 않는듯, 오히려 그녀들을 챙길수 있어서 좋아하는듯하다.

다만 알비스에게 유독 신경을 많이쓰는데, 알비스가 무너지면 자매들이 다 무너지듯 다친다는게

유전자정보까지 깊이 새겨진듯, 그렇기때문에 유독 알비스의 탄약집을 정비하거나 

방패를 꼼꼼이 살펴보는게 그녀의 일상이다.

나름 다 살펴봤다고 생각을 하면 안드바리의 보급창고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작은 밴드부터 소독용 알콜, 붕대나 라이플용 탄약까지 

사소한것부터 중요한것까지 보급나온것을 다 체크해가며 전장계획과 비교해 여유롭게 챙기는걸 보면

안드바리도 감탄하곤 자연스럽게 물자를 내주지만..

알비스용 초코바만큼은 절대 허락을 해주지 않는다고.

( 안드바리 - 알비스는 보급을 안해줘도 이미 충분히 훔쳐먹고 있다고요. )




7.  T-13 알비스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보육원과 안드바리의 보급창고

딱히 군사훈련을 받진 않는 어린 바이오로이드로 분류가 되어있어서 

사령관의 판단하에 보육원에서 친구들과 노는게 일과라면 일과. 다만 

알비스의 말에 따르면 역사를 지키던 드래곤 슬레이어의 말에 의하면 고대로부터 이어져오는 지고의 보물탐색을

가자는 말에 혹해서 자주 보물지기를 지나 보물을 구하러 다닌다고...

( 사령관 - LRL한테 그리폰을 좀 보내서 교육좀 해줘. )

보급으로 나오는 초코바도 다른 언니들이 살때문에 안먹는걸 받아서 자신의 탄약대에 넣어두고

자신의 관물대에 잘 숨겨두는편. 레오나도 딱히 먹는걸로 뭐라고 하고 싶진 않아서 터치를 않는다고

다만 실제상황이나 비상전투준비태세를 걸어도 탄입대에서 초코바가 나와서 베라에게 뺨을 한계까지 늘려지는 벌을 받는듯하다.

( 베라 - 탄약대는 탄약집을 넣어두라고 말했죠. 알비스으으으으~~!!! )




8.  C-33 안드바리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보육원과 자신의 이름이 붙은 보급창고

안드바리도 아침이 되면 남들보다 30분 먼저 일어나 보급창고 CCTV를 확인하는데

밤새 참치가 떨어진 LRL이 몰래 숨어들은적이 있어서 요즘들어서 자주 확인하는데, 우연히도 LRL이 정말로 잡혀서

뺨을 꼬집고 그리폰에게 인계했다. 

일과가 시작하면 알비스를 데리고 보육원에 가는데 가기전엔 냉철한 행보관이지만 보육원에 들어가면

딱히 무엇도 신경쓰지 않아서인지 해맑게 친구들과 노는편.

주로 천공의 엘라와 듀얼을 즐기는 편인데, 항상 새로운 덱에 고통받는다.

그래도 본인 스스로가 재밌게 즐기고 요즘엔 마법소녀에 꽂혀서 

매지션 걸 덱을 주로 쓰는듯, 최애카드는 검은 마술사 걸 카드. 그렇게 한창 놀다가

알비스나 LRL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으면 냉철한 행보관의 표정으로 돌아간채 보급창고에 깔아둔 

전기지뢰를 작동시키고 보급창고로 천천히 걸어가보면 역시나 LRL과 알비스가 전기에 지져진채 널부러져있다고..

( 안드바리 - 수복실을 보내는게 더 싸게 먹히거든요 이정도는. )

그리폰과 베라에게 도둑들을 인수하고 안드바리는 다시 보육원에 가서 마리아의 품에서 안겨 잠든다고...

( 마리아 - 일에 치여서 살다보니 안아주면 좋아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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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기중인 부대목록 : 골든 워커즈 - 컴페니언 시리즈 - 레모네이드 시리즈(알파제외) - 앵거 오브 호드 - 와쳐 오브 네이쳐 - 스트라이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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