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자체가 가지는 한계 때문임.


자, 기억해보자.

마트 미끼 상품이 치킨 뿐이었나?

아니지. 초밥도 있고, 족발도 있고, 떡볶이도 있고, 호떡도 있고, 아무튼 별개 다 있음.

그런데, 그것도 마트 답게 가성비로 승부, 낮은 가격 푸짐한 양으로 승부하는데


그 어느, 초밥집, 족발집, 떡볶이집, 관련 프랜차이즈 그 어느 곳에서도

말을 꺼낸적이 없음


존나 간단함


치킨 그 자체가 가지는 맛의 최대치가 이들에 비해 매우 낮기 때문임.

그리고 걔내들은, 맛의 차이가 확 나니까 신경 끌 수 있는거고.



그래서 온갖 혀드리블로 가격 올리고, 이미지를 입혀서 맛을 띄우려고 방방 거리는데

그것도 정도껏이지 가격이 대가리 깰 수준으로 올라가서는 이제 혀로 드리블하는 것에도 한계에 봉착함.

이제 그 소리를 하려면 아예,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닭을 지들이 키워서 클래식 틀어주고 보약먹여주는걸 인증해야함.

안그러면? 개소리지.


까놓고, 후라이드 치킨과는 달리 '요리'라서, 맛의 최대치가 월등히 높아질 수 있는 삼계탕보다

후라이드 치킨이 비싸진 시점에서, 끝난거임.



그 전에야 가격이 그나마 감내할 만하고,

나름 입터는거에, 대통령 자리비움 까지 겹쳐서 운좋게 디펜스 했지만

이제는 씨알도 안먹힘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들에게 결정적인 악재가 하나 더 있는데

그때는 '전자렌지'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에어후라이어'가 있어서 딱히 문제 없음



여기서 개그 포인트는

그렇게 혀가 병신이 아닌 이상 다 아는 사실인데 돈받아먹은 자칭 먹능력자 들은 맛차이가 나니 어떠니 월등하니 돈값하는 맛이니

ㅇㅈㄹ 하고 있단거.


하긴 인정함


남이 돈주고 먹어달라고 하는 현금코팅 공짜 치킨인데 맛없으면 이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