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리가 걸레짝이다.

2. UI는 다른회사 스파이가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나 싶다.

3. 게임 설계에 좀 이상한 부분이 있다.


우선 스토리가 걸레짝임. 이건 스토리가 좋다 나쁘다를 말하는게 아님.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는게 문제임.

뉴비입장에서, 맨 처음 게임 들어와서 누가 게임 스토리 연표부터 찾아봄?

당연히 메인스토리 위주로 진행하려고함.

근데 메인스토리는 하다보면 구멍이 숭숭뚫려서 흥미를 잃게됨.

이건 이벤트스토리가 정사이며, 이후 스토리 또한 이벤트스토리 진행 이후를 전제로 해서 그럼.

이런 방식은 어떻게 보면 이벤트스토리에 몰입도를 높이는 좋은 장치이기는 함.

하지만 뉴비는 그런거 몰라.. 그러니 이렇게 할거라면 최소한 그에대한 안내가 있어야함.

메인과 메인 스토리 사이 이벤트 스토리가 있을때, 팝업창 하나 띄우면서 그 스토리라도 한번 읽어볼수있게 해주면

스토리 진행에 흥미도 더 높아지고 좋을거라고 생각함. 어차피 보여주는 기능이 인겜에 존재하잖아. 어려운것도 아닌데..


UI는 그냥 구림. 내가 아직 뉴비여도 충분히 알겠음.

가시성도 구리고 직관적이지 못하고, 막상 만져봐도 쉽게 사용하기 어려움.

겜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큰 상관 없겠지만, 신규입장에서는 꽤 불편하다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유입이 싫은건지 안내도 똑바로 안해줌.

내가 폰겜을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라오정도면 충분히 복잡하고 어렵게 설계되었다고 보는데

그런주제에 신규용 튜토리얼,게임 시스템안내, 가이드 무엇하나 인겜에서 똑바로 되는게 없는것같음.

물론 유저 커뮤니티에서 고인물들이 친절하게 답변해주니 정보를 얻을라고 하면 못얻을건 없음. 물어보면 다 알려주니까.

근데 이런건 최선의 결과가 아님.

최선의 방안은 외부에서 정보를 찾을필요 없이 인겜에서 충분히 안내해주는것임.

그리고 인겜에서의 안내는 , 유저를 붙들고싶다면 게임사가 응당 해야할 일임.

이런 튜토리얼 개보수가 꼭 필요함. 


K게임이니까 아마 가을은 대충 넘어가고 겨울때 큰 이벤트 하겠지 싶은데

그때 찍먹이라도 하는 사람들 바짓가랑이 붙들고싶으면 이런 기본적인 부분좀 똑바로 해놓아야 할거같음.


그리고  IF!? 어느 바이오로이드의 기록  이거 작가 완전 만신이던데? 하루종일 통발돌리고 이것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