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X-00티아멧

주로 가는곳은 바위산 비밀실험소와 초코여왕의 성

멸망전부터 살아온 개체이자 인류에게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참혹한 실험과 학대를 당한 바이오로이드였다.

물론 사령관에게 합류한 뒤에도 학대당한 상처는 쉽사리 아물지 않았다.

출격포트를 통해 빠져나간 그녀는 강철날개를 최고속도로 가동시켜 암석지대로 날아가 

과거 자신이 고통받았던 비밀 실험실로 날아가는데, 그곳엔 이미 과거에 실험으로 인해 죽어버린 

다른 티아멧 프로토타입들이 죽은체 널려있었다.

그 시체들을 모아 바깥에 무덤에 묻어주려다가 깨어나길 희망하는지 실험실에 놓여진 침실위에 

그녀들을 곱게 눕혀주고 깨끗이 씻겨주곤 다시 나가버린다. 

( 사령관 - 아무에게도 밝히지 말고 티아멧이 말할때까지 기다려. )

그리고 암석지대에서 나온 티아멧은 조금은 가벼운 표정으로 초코여왕의 성으로 날아가 주방으로 들어가는데

이미 주방엔 티아멧의 친구인 에밀리가 먼저 와서 예의 멍~한 표정으로 나비를 구경하고 있었다.

티아멧은 들어와 에밀리와 함께 초콜릿을 만들고 같이 나눠먹고 각자 부대원에게 나눠줄 초콜릿을 담고 

티아멧의 날개에 매달려 부대로 복귀한다.

( 에밀리 - 근데 티아멧, 부대원 숫자보다 하나가 더 많은거 같은데? / 티아멧 - ...비밀이야. 에밀리 )




2. 프랭스터 머큐리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출격포트와 하르페이아의 도서관

이전 합류하기 전부터, 머큐리들은 공항에서 화물관리와 관제업무를 주로 했었다.

혼자서도 비행기 50대의 업무를 거뜬하게 볼 수 있었고 거의 모든 언어를 다룰정도로 똑똑했었다.

다만.. 어디서 듣고오는지 말도 안되는 소리를 많이 믿는편인데, 

우르의 눈에 좋다면서 악어발톱을 달여먹으라던가.. 티아멧이 초콜릿을 좋아하는걸 보고 달달한건 

달꽃이라는둥... 말도 안되는 소리를 자주하는데 딱히 악의는 없는듯

자신의 능력을 살려서 출격포트에서 근무를 희망했지만 오르카 대원들이 그렇게 큰 장비를 쓰는편이 아니고

넓은편이라 딱히 관제업무도 볼것이 없어서 요즘엔 하르페이아 도서관에 자주 놀러가서

책을 본다고 하는데... 제대로 된 지식이 든 책이었으면 좋겠다

( 하르페이아 - 머큐리가 읽는책? 어..물은 답은 알고 있다 랑 우주의 팽창에 관하여 라는 책이랑.. 대부분 유사과학 서적들이야. )





3. 랜서 미나

주로 가는곳은 요안나 아일랜드 미개척 수풀과 오르카 목욕탕

본래 깊은 숲이나 정글에서 근무하면서 초보 탐험가나 특이상황에 사고를 당한 인간을 구조하는게 

주 역할이었던 그녀였지만 철충이 등장하면서 작은 나이프를 버리고 거대한 건랜스로 바꿔 전투지원을 나가곤 하지만

태생이 수풀에서 근무다보니 근근히 휴가를 받으면 정말 위험한 지역은 못가더라도 그나마

덜 개발된 요안나 아일랜드의 미개척지구로 들어가 수풀사이를 헤치고 걷는것을 좋아하는듯

하여튼 건랜스도 두고 기존에 입던 개척용 복장과 작은 나이프를 쥐고 여유롭게 나무사이를 헤치고 걷다보면

옷도 땀에 끈적하게 젖어버려서 불쾌할때쯤이 되면 비행장치를 켜서 나무들 사이로 솟아올라 오르카 호로 복귀한다.

물론 복귀하면 땀냄새때문에 숙소로 바로 들어가진 않고 오르카에서 세탁실에 자신의 땀에 쩔은 개척복과

속옷을 집어던져 세탁을 가동시켜두고 복도에 숨듯이 목욕탕으로 뛰어들어간다.

( 아스널 - 호오 저건 저거대로 좋은 플레이지 않은가. 오늘밤 사령관에게 해봐야겠군 / 사령관 - ...오싹한데... 감기라도 걸렸나 )

목욕탕에 들어가서 가볍게 땀을 씻어내곤 찬물에 풍덩하고 빠져들어가 노곤노곤하게 풀린 몸채로 잠시 수면실에 누워 자는게

휴식날의 일상이라면 일상.





4. X-02 우르

주로 가는곳은 포츈의 정비실과 사령관실

분리불안이 유독 심하지만 오르카 내의 최'강'의 저격수.

그렇기때문에 자주 정비소를 들러서 무기를 점검 받아야하는데, 눈이 워낙에 안좋고

다른 바이오로이드와 떨어지는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기 때문에 주변에 누가 없으면 

바로 쪼그라 들어서 엄청난 공포를 느끼며 흐느끼기 때문에 숙소에도 상시 1명씩 비상대기겸 남아있다.

이 정도가 얼마나 심하냐면 숙소내에 있는 화장실도 혼자 못가서 어쩔수 없이 

스트라이커즈 멤버가 출격하고 혼자 남을땐 이불속에 꽁꽁 숨어서 언제 돌아오나 기다리는것뿐..

( 바닐라 - 우르양, 화장실도 못가는거면 기저귀라도 제공해드릴까요? / 콘스탄챠 - 바닐라..! 그럼 못써.. )

그정도로 심해서 정비소에서 아예 한명씩 와서 우르의 손을 잡고 정비실가서 무기정비를 받고나서

나오면 정비공들은 우르를 숙소에 안데려가고 사령관실에 데려다 넣어주고 가는편

( 우르 - 여.. 여긴 어디야..? 주변에 누구 없어요...? / 사령관 - 우르? 여긴 어쩐일이야? / 아스널 - 오 새로운 멤버가 왔군 오늘에야 말로 3P인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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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기중인 부대목록 : 외부인원 (파티마, 아이샤, 에바) - 엠프레시스 하운드 - 스틸라인 - 아머드 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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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집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