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 버프/SS 후 쓸만해졌냐에 대해선

결론부터 말하면, 파티원들을 좀 고민해봐야겠지만, 쓸만하게 잘나왔다.

현재 엘리의 특성을 요약하면,


2스킬은 전범위 방어막(자신은 피해 무효화)

패1는 열보호, 받피감

패2는 지정보호, 광역피해분산,  피격 시 주변에 아군 공격력 증가

패3은 표식 획득 효과, 2/4기에 표식/강화표식+피해 최소화 획득

로 요약됨.


즉 엘리는 패치 후에, 1회 피해무효화와/광역피해분산/주변 아군 방어막/표식/반격/피격시 주변 아군 공격력 증가

효과를 가진 바이오로이드 계의 탱킹하는 센츄 제너럴 같은 포지션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음.


그럼 뭘 중점적으로 봐야하는가?*키패드 식으로 위치를 말함. / SS승급을 기준으로 이야기함

크게 앨리의 2가지 특성이 문제를 야기함.

A. 5번 자리에 배치해야, 패시브2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B. 앨리는 열보호(패시브1, 배치된 열)/ 지정보호(패시브2, 자신 주변)/표식(패시브3, 자신) 탱커다.


이 두가지가 합쳐진 결과 성능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음.

단순하게 보면, 기존 표식탱커와 다른, 아군의 인접을 요구하는 특성은 마이너스 요소라고 볼 수 있지만,

열보호,지정보호,방어막,광역피해 분산에 이어서, 아예 표식까지 자신에게 둘러서 아군의 안정성을 극대화 했다고 볼 수 있음.

예외적으로, 팔이 짧아서 5번자리를 못때리는 광역공격하는 철충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그 경우에도 광역피해 분산+방어막으로 같은 상황에서 다른 탱커보다 아군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음. 아예 역장을 씌워서 피해무효화 상태를 만드는 최강지휘관 보다는 못하지만, 상대측에서 광역기를 둘둘 둘렀다면 선택할 여지가 높아진다는 것.


정리하면, 단일 대상으로는 받피감+액티브 적립식 피해무효화+피해최소화+방어막을 둘둘 둘러서 내구성이 높음.

광역기에 대해선 열보호+방어막+광역피해분산 등을 이용해서 최대한 억제할 수 있음.

또한, 피격 시 공격력 증가 버프라는 리턴(14.5% 공격력 상승이 3중첩으로, 43.5% 상승)도 상당히 괜찮은 옵션.


즉 정리하면,

S 엘리는, 유사 센츄리온 제너럴로서 나름 괜찮은 선택지가 되었고,

SS 엘리는 광역기로 인한 전복확률을 대폭 낮출 수 있고, 본체의 내구성도 상승했다.

라 할 수 있다.


그럼 이제 앨리하고는 어떤 조합을 꾸려야하냐가 관건인데,

막상 080으로 짜보려니, 닥터 특유의 버프 범위 탓에 안정성이 떨어지는 상태임.

닥터도 패치 좀!

대학원생이라도 좀 납치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