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화

주로 가는곳은 카페 호라이즌과 오드리의 의상실

오르카 합류이전에는 유독 툴툴거리고 이빨을 드러내던 그녀였으나 오르카에 합류하고

사령관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서 그녀는 매우 빠르게 함락되어갔다.

물론 다른 바이오로이드에겐 아직 날을 세우지만 그녀들이 봤을땐 소심한 고양이가 하악질 하는것과 같아 귀엽다고 하지만

그리고 카페 호라이즌이 생기고 사령관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자 그녀의 관심을 갖기위해 호라이즌에 취업을 요구했고

카페 호라이즌은 그녀를 받아들였다. 물론 세이렌은 그녀가 들어오는것을 살짝 염려했지만

( 세이렌 - 아니 그게 저희 유니폼이... / 장화 - 이거 하면 사령관이 예뻐해줄까...? )

어찌됬던 취업에 성공한 그녀는 첫번째 관문으로 받아들인게 세이렌이 걱정했듯 유니폼.

옷이야 그냥 입으면 된다지만 꼬리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던 그녀는 호라이즌 멤버들에게 투정을 부려댔지만

사령관이 지나가다가 들르자 얼굴이 새빨갛게 변하면서 도망가버렸고 안오겠구나 싶었지만

다음날 유니폼과 제대로 장착한 '꼬리' 그리고 머리칼 못지않게 빨갛게 물든 얼굴.

( 장화 - 사..령관은 자주 와...? / 세이렌 - 자주 오셔서 커피마시고 쉬었다가 가세요. 장화양이 맞아주시면 기뻐하실 거에요. )

다른 바이오로이드들과 섞이면서 툴툴 거리는것도 많이 줄었고, 아니.. 아직 조금은 툴툴대긴 하지만서도...

특정 바이오로이드 를 제외하면 무난하게 잘 적응하면서 일을 잘하고 있는듯 하다. 

그리고 업무초반엔 꼬리때문에 꽤나 고생했는지 오드리의 의상실로 찾아가 꼬리 '마개 크기'를 조금 줄여줄것을 요청하였으나

오드리는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고 거절했지만 펑펑 울면서 부탁하는 장화를 쓰다듬어 주곤 

손잡고 탈론페더의 성인용품점으로 가서 작은 '꼬리 마개'로 바꿔주었다고 한다.

( 오드리 - WOW.. 여기서도 영감을 좀 얻어볼수 있겠는데요..? / 탈론페더 - 하악.. 이 조합은 또 색다르네요.. )





2. 천아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목욕탕과 카페 호라이즌

제작시부터 뱀의 유전자가 섞여 제조됬는데 제조시 뭔가 잘못된건지 체온 조절기능이 상실되어버려 

평소에도 엄청난 추위를 느끼며 살고있다. 그래서 오르카 합류전에는 식량보다도 핫팩을 더 필.사.적으로 구하러 다녔고

얼어죽지만 않을정도로 지냈다. 그리고 장화의 SOS신호에.. ( 장화 - 그 신호 아니라니까!? / 천아 - 긴급신호는 맞잖아? )

( 천아 - 이건 뭐야? 꺄하하, 핫팩 진짜 웃겨. 이런거 보지 말고 내가 설명해줄게 잘 들어? / 사령관 - 우왓 천아 또 언제 왔어? )

그러니까 그게.. 장화 만나고 오르카에 합류했을때 보면 애들이 나한테 호의적이 아니더라구

아무래도 내 성격상 그런것도 없잖아 있겠지만, 내 뱀만 보면 애들이 무서워하잖아. 얼마나 착한데 말야.

하여튼 오르카 합류를 해도 뭐 항상 해안가에 정박하는것도 아니고 바닷속에 있을때가 많잖아? 

그렇다보니 햇볕도 못쬐고.. 그래서 추워하다가 돌아다니다가 제일 먼저 간곳이 목욕탕

그렘린인가? 걔가 관리한다면서? 백아도 같이 탕에 못들어간다는거야.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막 칼들고 협박했더니

들어가도 되는데 애들 없을시간에 오라고 하더라구. 아-! 왜때려! 애들한테 협박한거때문에 그래? 그래도 사과했다고. 이씨

하여튼 다들 괜찮다고 해줘서 백아랑 같이 들어가보니까 따뜻하고 완전 좋더라? 그리고 이제 막 나와서 돌아다니는데

카페 호라이즌? 거기서 븅신같은애 일하고 있더라고? 호기심이 생겨서 갔다가 보니까 차가운 음료랑 커피를 서빙하고 있더라고

정말 웃겨가지고 아하하. 엣.. 예쁘다고? 꺄하하 핫팩 저런게 취향이구나? 나도 입으면 예쁘게 봐줄거야?

그래도 난 뱀이니까 꼬리는 안낄거다? 아픈건 싫거든. 몸에 차가운게 들어오는것도 싫기도 하고.

( 사령관 - 여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 천아 - 으으으으.. 차가워.. 핫팩 진짜.. 으...덜덜... )






3. 바르그

주로 가는곳은 스발바르 제도의 워터파크

오르카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때문에 많은곳을 갈 시간도 없었고 딱히 흥미를 가지지 않았기에

주 업무랄것도 없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것을 처형하는것이라 했다. 다만 그녀가 처형할 만한 대상이 없고

철충도 적은곳에 상륙하고 자원을 회수하고 기본 전투부대에 맡기다보니 출격할 일도 거의 없기에 천천히 

이곳저곳을 산책하는게 일상이라면 일상인 바르그지만 여제에 대한 충성심하나는 그 누구보다도 대단한편인데

장화와 천아를 보고 여제를 잊었냐며 일갈했지만 장화는 오히려 성질을 드러내며 역으로 바르그를 위협했다.

하지만 오르카의 능구렁이같은 천아가 말빨로 장화를 무장해제 시키고 내보내자 천아 역시도 싸늘한 기운을 

내뿜으며 바르그를 위협했다. ( 천아 - 여제도 인간이니 죽었을건데 내가 살고싶은 대로 살거야. 앞으로 말 조심해 개새끼 )

바르그 역시도 크게 화를 냈지만 그녀도 알고있었다. 이미 인간인 여제가 죽었을거라는걸.

허무함이 몰려온 그녀는 오르카 내부를 걷다가 사령관을 만나 워터파크를 거닐었는데 

그곳에는 자신이 겪어온것과 너무나 다른 일상이 펼쳐져있었다. 

여제가 탄압하고 더럽고 위험한일을 시키고 아무런 감정을 주지 않았지만, 이곳 워터파크는 오르카에는 

사령관이 모든 바이오로이드를 아끼고 사랑해주고 있는것을 보고 강철과도 같은 그녀의 마음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한 가게도 이용해보지 못했고 자유를 누리지 않고 있지만 하루 하루 지날수록 그녀의 마음의 금은 더 커질테니까

( 천아 - 저 년은 얼마나 가려나? / 장화 - 몰라 저딴년 없는게 더 좋아 / 천아 - 그러면 사령관이 싫어한다? )





4. 프리가

주로 가는곳은 심야의 마리아의 보육원과 카페 아모르

최전방 전투원임과 동시에 라비아타의 친한 술친구. 이것만으로도 설명이 다 되는거 같지만

주 업무 특징상 경호인 컴페니언에게 밀려 경호업무를 잘 나가지 못하고 전투시에만 많이 나가는게 살짝 불만인듯 하지만

오르카의 비밀클럽중 하나인 [사령관의 엄마] 클럽에 가입하여 심야에 따로 열리는 마리아의 보육원에 

자주 모이는 멤버중 한명이다. 주로 모이는 멤버라고 하면.. 몽구스팀의 작전관 홍련, 애니웨어의 이터니티, 스틸라인의 마리?

퍼블릭 서번트의 세레스티아와 세크메트, D엔터테인먼트의 아르망과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의 안드바리....( 켈베로스 - 시티가드다! 손들어! / 사령관 - 크윽.. )

하여튼 밤에만 모이는 모성애 가득한 심야의 마리아의 보육원은 천천히 한두명씩 모이고 사령관이 마지막으로 들어가는것으로

문이 닫히고 안에서 붉은빛이 새어나오고 사령관의 흐느낌과 달래주는 그녀들.. 그리고 적당히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녀들의 교성이 뿜어져 나온다고...

( 마리아 - 바닥 정액 안치우고 가면 안빌려드릴거에요 진짜. )

물론 프리가도 매일같이 심야의 보육원을 찾아가진 않는다. 

가끔 출격을 마치고 돌아오면 라비아타와 어깨동무하고 카페 아모르로 출격하는데 

그 둘이 같이오면 페로의 판단아래 셔터를 내리는데 둘이 들어가면 3시간안에 가게의 모든 술이 동나버린다고 한다.

( 키르케&유미 - 아.. 안되요.. 저분들이 오면 우리가 마실 술이 없어져 버려요오...)






5. 아이아스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지도부 지휘실과 세레스티아의 목장

오르카에서도 지도부 지휘실 경호를 주 업무로 삼고 따라다니는게 아이아스의 주 업무이지만

오르카의 지도부가 워낙에 출중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보니 경호랄게 딱히 의미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나 어떤 전투형 지휘개체 는 자신이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이동했고, 어떤 전투형 개체는 자신보다 화력이 뛰어나거나..

인간을 호위하던 그녀는 바이오로이드 지휘관을 호위하면서 자신의 능력부족을 깨달아가면서 점점 우울해져갔다.

프리가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였으나 프리가의 능력이 워낙에 출중하고 압도적인 능력이라

자신이 따라하려 했다가 능력의 한계로 부대가 크게 다치는 일이 생기자 더더욱 소심해져 버렸다.

사령관이 그런 그녀를 보고 풀어주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마음에 입은 상처는 점점 더 커져만 갔다.

그렇게 오르카 내부를 배회하던 그녀는 우연히 세레스티아 곁을 지나면서 향기에 이끌려 그녀의 목장까지 갔는데

들소의 유전자를 가진 그녀는 애시당초에 그런 기능은 없게 설계 되었지만 

세레스티아의 양손을 꼭 쥐고 자신도 이 일을 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 세레스티아 - 닥터에게 부탁해서 어떻게 안될까요? / 닥터 - ...이젠 별의 별... )

어찌됬던 닥터의 능력은 역시나 뛰어났다. 아이아스의 가슴에서도 우유가 적긴 하지만 나오기 시작했고

그녀역시 기쁘게 목장업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 사령관 - 어떻게 한거야 닥터? / 닥터 - 저 가슴속에 우유탱크를 만들었어. 저 언니가 마시는건 다 저기 적립되고 다시 뽑는 방식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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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기중인 부대목록 :  스틸라인 - 아머드 메이든 - 비스마르크 코퍼레이션 - 080기관


여러분-! 드디어 엠프레시스 하운드와 가디언이 나왔습니다-!


댓글 많이 달릴거 기대하고 있어요-♡


대기중인 부대목록이 사라지면 제 이야기도 끝납니다. 많이 신청들 해주고 답글도 많이 달아주세요.ㅜㅜ 


추천보다 댓글이 더 좋단말야.ㅜㅜ 아카콘도 좋으니까요.ㅜㅜ


모음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