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는 일부 특수성향 고객들을 위해 기존 포이들과는 달리 어린이의 모습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출시 후 각종 문제들로 인해 불량품 처리 되었습니다.


스노우 페더는 겉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생물학적 본능이 다른 스노우 페더들보다 높게 나타나 불량품 처리 되었습니다.


이 둘은 소각되기 직전 소각장을 빠져나와 은둔생활을 해왔고, 이 둘이 세상 밖으로 다시 나왔을 땐 세상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우연한 만남 덕분에 포이와 스노우 페더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포이는 스노우 페더가 자신의 카리스마에 겁먹어 자신의 부하가 된 것이라고 말하지만


스노우 페더는 포이가 으스대는 모습이 그저 귀여워서 그녀의 뒤를 따르는 것이라고 대충 둘러댑니다.


사실 그녀는 포이의 뒷모습을 보며 그녀 몰래 손톱을 드러내고있었습니다.


작고 귀여운 동물이 방방 뛰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본능이 살아나는 것만 같다고하네요.


하지만 그런 본능은 속으로 참을 인 자를 쓰며 애써 참습니다.


친구는 잡아먹는게 아니니깐요.





 


이거의 연장선입니다. 


포이와 스노우 페더는 없냐는 말에 끄적여보았고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전부 그려볼게요.



그리고 이건 채색 안 한 버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