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바리아나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분리수거장과 오르카 편의점

오르카의 분리수거 담당관... 이라는 이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바바리아나. 

본래 건물의 철거를 담당했지만 오르카내부에선 철거했다간 대참사가 나기때문에 대기시간이 오래걸려서

스트레스를 적잖게 받았지만 그녀는 의외의 장소에서 자신의 업무를 할수 있게 되었는데

그곳은 오르카의 폐가구나 폐기자제를 모아서 쌓아두었던 분리수거장.

쓸 수 있는것은 어지간해서는 포츈이나 그렘린이 한두번씩은 다시 쓰고 고쳐쓰기 때문에 

분리수거장까지 나오는 폐자제는 진짜 못쓰는것들뿐. 거기에 대충 던져놓고 무인도에 쌓아두는 방식이나 태워버리는데

부피가 크다보니 처리가 어려워 어쩔수 없이 AGS들이 운용되곤 있지만..

바바리아나가 분리수거장에 들어가 폐자제들을 박살내고 부피를 줄이다보니 공간도 많이 남고

그녀의 스트레스도 해소에 충분히 도움이 되는듯하다. 다만 양이 많아질땐 스틸라인 브라우니와 레프리콘, 노움이 지원을 나오지만.

그렇게 작업이 끝나면 개운한 얼굴로 발걸음을 옮기는곳은 오르카 편의점.

아무래도 철퇴를 휘둘러 박살내기 때문에 지쳐서 편의점에 들러서 이것저것 달달한 간식거리를 한가득 사가는데

몽구스팀과 가장 트러블이 심하다고 한다.

( 미호 - 바바리아나가 오면 초코를 다 쓸어간단 말야-! / 하치코 - 민트초코도 있어요. 이거 먹을래요? )





2. 드라큐리나

주로 가는곳은 요안나 아일랜드 건물건설현장과 요안나 아일랜드 드리아드의 함바집.

오르카에 합류해서도 햇볕을 자주 쬐지 못하기도 하고 자신을 따라다니며 재미로 놀리는 

아자즈와 이터니티를 피해서 다니다가 친해진 더치걸 현장반장이 요안나 아일랜드로 외근을 나간다는 소문을 어디서 듣고

자신도 따라가겠다고 지원, 사령관이 그녀를 걱정했지만 여기서 아자즈와 이터니티에게 시달리는것보단 훨씬 낫겠다 싶어서

더치반장을 따라서 요안나 아일랜드로 비행선을 타고 갔지만.. 

( 더치 현장반장 - 후우.. 그 가믄 힘들낀데.. 뭐 아가 성격은 좋아가 괜찮을랑가 모르겠다. / 사령관 - 잘 챙겨주고 힘들어하면 언제든지 돌려보내도 되니까 신경좀 써줘 / 더치 현장반장 - 알긋다. 잘 챙겨줄테니까 맘 푹놔라이. )

물론 공사장에 취직한 드라큐리나는 며칠간은 현장 컨터이너 밖으론 나가지도 못했다. 소리에 민감한 그녀였기에

컨테이너에서 귀마개를 달고 살았지만 더치 작업반장을 따라 현장을 나돌아다니면서 종이컵에 커피믹스를 장착하고

반장용 담배도 챙겨서 따라다니며 능숙하게 일을 배워나갔다. 

( 더치 현장반장 - 점마 저저.. 급여가 얼마나 된다꼬 내 담배를 사나. 임마야. 끙.. 오늘 작업 야리끼리하자. 니는 옷갈아입고

사무실로 온나. )

작업복을 갈아입고 먼지만 대충 털고 사무실로 들어가자 그곳엔 담배를 뻑뻑 피우며 더치 반장이 앉아있었는데

드라큐리나가 오자 현장마이크를 켜서 톡톡 치고는 [오늘 현장 야리끼리. 5분내로 집에들 가레이. 안가면 당직세울끼다.]

라는 말과 함께 현장근무자들이 다 튀어나가자 현장 전원을 다 내리고 드라큐리나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10분정도 걸었을까. 그녀가 데리고 간곳은 대형컨테이너를 이어만든 가건물.

노란색간판에는 - 드리아드의 현장 함바집 - 이라는 가게명이 적혀있었다.

( 더치 현장반장 - 여기가 그래도 현장다니는 아들이 와서 먹는집인데, 니 고생하는거 안다. 힘들믄 언제든 말하고 쉬라 마. )

드라큐리나는 함바집에서 현장반장의 위로와 선지국밥...(눈물섞인)을 먹고 퇴근했고,

그녀의 이름은 한달사이에 크게 유명해졌다. 현장반장 못지않은 작업능력과.. 퇴근하고 함바집에서 가장 선지국밥을 맛있게 

먹는 바이오로이드로..





3. 메리

주로 가는곳은 오르카 최정상 VVIP룸과 오르카 편의점

나름 멸망전부터 살아온 개체임과 동시에 일러스트레이터 교육을 받아왔던 바이오로이드.

그와 동시에 타인의 생각이나 설명대로 그림을 그려주는것. 오르카에 합류한 이후로는 가볍게 그림을 한두장씩 그려주었으나..

일러스트레이터가 고통받는것은 언제나 추가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할때부터였다.

대부분은 사령관...과 관련된 것들이었지만 추가주문은 본래 자신의 욕망이 구현화되기 시작하는법이니까..

( 사령관 - 그거.. 어느정도니..? / 메리 - ...R-19가 99%에요.. / 사령관 - 1%는 아니구나... / 메리 - 메이 대장님이요.. )

한두장씩 커미션을 받다보니 섬세한 작업이 많아질때도 있고 시간도 제법 걸려서 나름 작은방 숙소에 살던

메리는 방문에 커미션 수준당 참치캔을 내걸었지만.. 다음날 메리의 방문앞에는 1등급 커미션을 요구하러 온 탈론페더가

서있었다. 그녀는 1등급 커미션인 200참치 보증카드를 건네주며 자신의 성인용품점에 걸기위한 

사령관님의 X지가 우람하게 솟은걸 그려달라고 했는데... 나름 신체 일부라 오래걸리지 않기도 했고 2시간만에 뚝딱 완성해주자

탈론페더는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어 우헤헤 하고 웃으며 떠나갔고.. 그 날을 기점으로 메리는 하루에 수천캔의 참치를 

벌어들일수 있었다.. ( 3등급 커미션 - 50참치 / 2등급 커미션 - 100참치 / 1등급 커미션 - 200참치 / S등급 커미션 - 500커미션 )

점점 많은 작업량과 쌓여가는 참치를 적당한 작업공간이 필요해진 그녀는 넓은방을 찾았고, 가진 참치에 적당한 방을 찾았는데

그 방이 VVIP룸... 사령관의 방보다 약간 작은방으로 지휘관개체들 방 크기보다 아주 약간 작거나 동급의 방일정도니...

하루종일 작업을 하지만 일이 밀리거나 졸음때문에 선을 잘못그으면 대참사가 나기때문에 카페인이 그득그득 든 음료나

껌을 사기위해 편의점을 찾는편인데.. 그와중에도 주문이 계속되기때문에 두건과 마스크 선글라스는 거의 필수라고 한다.






4. 마키나

주로 가는곳은 자신의 이름을 딴 정신케어소와 오르카 흡연장

이전에 낙원을 만들어 모든 바이오로이드의 욕망을 충실히 풀어주려고 했지만 결과는 처참한 대실패

그녀들의 욕망을 이끌어내어 구현해주었지만 제어를 하지 못했고 몇몇 바이오로이드는 그 욕망에 휩쓸려

지치고 죽어갔다. 하지만 살아남은 바이오로이드를 위하여 라는 명목으로 계속해서 운용하던 그녀는 오르카까지 손을 뻗었고

사령관의 지휘아래 와해되어 합류했지만 그녀는 스스로를 저주했다.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그런 그녀를 위해 사령관은 낙원시스템을 아주 작게 만들어 빈 방을 내주었고 그곳에서 대원들 정신케어를 명령했다.

가장 많이 오는 대원이라면 아무래도 멸망전부터 살아온 개체들이거나 첫 전투에서 부상을 입거나 레모네이드가 만든

인조 바이오로이드들을 죽이거나 별의 아이를 본 개체들.. 그녀들은 대부분 정신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쩔수 없이 요안나 아일랜드에서 전투모듈을 제거후 민간 바이오로이드로 지내도록 하여 코헤이 교단을 파견보내

종교의 힘을 빌어야 했으나 마키나가 합류후 정신케어를 통해 많은 바이오로이드가 크게 정신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그녀 스스로 낙원장비를 가동하고 정신케어쪽으로 신경을 쓰다보니 그녀 스스로가 피폐해질 정도로 

엄청나게 지치고 멘탈관리가 되지 않을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그녀는 자신의 업보라며 무리하게 

전투요원들의 정신케어에 힘썼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사령관의 귀에 들어가자 이틀 일하고 나면 하루는 강제로 쉬도록 했고

쉬는날엔 오르카 흡연장에 들러 담배한대를 태우고 메리를 만나러 간다고 한다.





5. 사이클롭스 프린세스

주로 가는곳은 LRL의 숙소와 워터파크 아르바이트

페레그리누스가... ( 사령관 - 우왓, 찐조 언제 왔.. / 사이클롭스 프린세스 - 그렇게 부르지 말랬지!? 하여튼간 이런건 또 언제.. )

"후후, 저런 종이쪼가리는 이 위대한 진조의 여왕을 칭송할수 없노라! 이제부터 짐이 직접 알려주겠노라-!"

사령관 - 그럼.. 일단 일상적인 질문부터 해볼게, 주로 가는곳은 LRL의 숙소가 있네?

"응? 그야 당연한것이 아니냐. 짐을 사칭한 죄는 죽음으로도 갚을수 없는 죄이지만 100여년이나 넘게 내 팬이었던것도 그렇고,

그 오랜세월동안 괴로웠을테니 짐이 짐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라."

사령관 - 오.. 역시 큰힘에는 큰 대가가 따르는건가.. 그럼 다음으로 워터파크 아르바이트? 이건 또 뭐야?

"워터파크를 만들어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려는게 권속의 뜻이 아니더냐? 그에 힘을 빌려주는건

당연한 일이니라."

사령관 - 오.. 기특한걸.. 대견해.

"이...익..  머..머리는 쓰다듬지 말거라-! 헝클어진단 말이다. 그...살살이라면.. 괜찮느니라..."

사령관 - 그래그래, 합류하고서 뭐 하고싶은말이나 불편한건 없어?

"그 꼬맹이 는 가능하면 전투에 내보내지 말아다오. 100여년동안 고통받았고 뭔가.. 지켜주고 싶은 아이니라.

보모가 있는 모양이지만.. 내겐 친구이자 팬이자.. 지켜주고 싶은 아이니라."

사령관 - 또 불편한건? 그건 없어?

"불편한것이라고 해도 유전자씨앗으로 있는것보다야 훨씬 낫지 않겠느냐. 다시 살아났으니 다시 죽을때까지 살아가는게 목표니라."

...

...

...

나머지 내용은 사령관과 사이클롭스 프린세스의 시덥잖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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