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채용하던 에너지팩, 목뼈에 대응하는 장비임


누가 됐든 일단 공격력은 높을수록 항상 유리한 스탯이지


꼭 좋지만은 않은 경우도 있긴 한데(예를 들면 회피 켜진 빨봄이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전투원을 타겟하는 전투논리 등)

스카라비아는 항상 자신보다 공격력이 높은 파티원들이랑 같이 다니니까 여기 해당되지 않음


그리고 치적은 컷만 맞춰도 초과분은 사라져버리는 스탯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함


2.0의 특징이 부대시너지를 만족하면 어떤 스탯은 아예 안 찍어도 될 정도로 퍼주는데 


호라이즌이 특정 전투원들의 행동횟수를 대가로 라운드마다 20ap++를 얻고 턴밀, 부스트 효과를 만들어내는 게 특징이라면

호드는 공치적"행"이 엄청나게 높음 


먼저 때릴 수는 있는데 해당 라운드에 피해최소화/지정보호로 타겟다운에 실패하면 뒤가 없어지는 게 특징임


누구나 아는 이 얘기를 왜 하냐면 

2.0 출시, 탈론페더 승급으로 이미 확고하게 굳어져버린 호드의 한 자리를

채우겠다고 낸 캐릭터가 스카라비아, 그리고 케시크기 때문임


탈론페더가 적중깎, 케시크가 전투속행으로 실비보험에 가입하는 느낌이라면

스카라비아는 좀 다름 


공치적회행 깡스탯으로 체급을 불려주는 탈론페더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못 잡을 킬각 맞춰주는 임무에 집중한 캐릭터임


다시 전장 얘기로 돌아가서



보다시피 스카라비아가 가진 자체 적중보정이 어마어마함


물담배에 붙어있는 공치적은 이건 순전히 전장이니까 기존 장비보다 더 좋게 꾸며줬다고 보면 됨

그것도 구입에만 1500정제알터 처먹는 성소장비보다 고스펙이지


스탯포인트로 환산하면 합쳐서 32포인트 남짓한 치, 적10%랑 

공격력 10%는 아예 다른 옵션이라는 점은 일단 차치하고


모든 속성 40%도 괜찮은 수치임(풀강 속저깡통이 70%)

차라리 저거 떼고 올레지 더 퍼받았으면 아마 훨씬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스카라비아는 지원기 중에선 드물게도 자체효저 55%(해제불가) 들고 있는 캐릭이라 속저효율이 좀 더 남다르거든


치적 자체는 스탯포인트로 변환하면 미묘한 수치지만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고

공격력 10%나 올레지 40%는 항상 좋음 ㅇㅇ 


빠른 행동력에 비해 ap수급이 평범한 호드는 늦어도 3라운드 이내에 상황을 거의 끝내야 하는 호드 특성상


고지역으로 갈수록 문제가 되는 건 회피칸이 뚫리는가?가 아니라

반격 감수하고 저 새끼 때릴 건가? 때리면 타겟다운이 가능한가?가 됨



그리고 스카라비아는 샐러맨더(주로)나 하이에나 발사기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약자들 때릴 때 쓰는 96352 진형보다 광역반격을 염두한 94123 97123에서 빛을 발하는 캐릭터임


진행 도중이나 정찰스테이지에 포메이션 바꿀 수 있는 스쿼드는 흔치 않음 ㅋㅋ 

대다수는 보호를 못 받거나 최악의 상황에는 아키타입이 없어져버리기도 하니까


이런 스카라비아한테 잘 맞는 전장이라고 생각함



핵심은 이건데



활성화함(서약 링보 벞디벞 기준 홀수 라운드 기준 ap +2.2 리필)


잘 모르겠다고? 애매하다고?

기존에 쓰던 장비를 보면 됨



올레지 40% 공 10%는커녕 

32, 33포인트 남짓한 미묘한 치적조차도 안 붙어있음


그리고 매 라운드 ap1.1보다 홀수라운드 ap2.2가 더 좋음ㅋㅋ

당연한 거지 왜냐하면 먼저 받아서 쓸 수 있으니까



이건 오히려 공격력을 10%나 깎는다

행동력 +0.55는 특기할만한 부분이긴 한데.. (링크보너스 +0.1~+0.15)


호드는 ap부스트가 문제지 행동력 자체는 존나 빨라서 선턴 못 잡는 경우가 정말 드뭄


요약

홀수라운드로 나왔는데 걍 먼저 받아서 쓰는 거고

전혀 애매하지 않고 이상한 성능의 장비도 아님

보다시피 기존에 쓰던 장비보다 엄청 우수한 스펙으로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