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그의 합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도 그렇지만

합류하는 바이오로이드라도 적의를 품거나

명령권자의 등급같은 사유로

무조건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스토리의 폭을 좀 더 넓힐 수 있다고 보았음

지금까지는 세뇌같은 경우 아니라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사령관한테 합류했었으니까

바르그의 배신은 좀 신선했음

그리고 레모네이드로 치우쳐져 잊혀진

철충의 위험성을 인트로에서 표현한 것도 좋았음

AGS기본 스펙은 바이오로이드보다 높고

철충은 AGS의 강화버전 같은건데

이번에 아머드 메이든이 자칫 잘못하다간 죽을 수 있었다는

전제를 깔아서 철충의 존재감도 다시 드러난 것 같음

무엇보다 각 부대의 만담이라든가

그동안 스토리에 보이지 않던 AGS의 대사들도 추가되면서

만족할만한 스토리였다고 본다

님들은 어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