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감성으로 글 좀 적음


기술의 발전이 특히 새로운 기술이 들어올 때

사람은 그것을 받아 들일 준비가 되었는가이다.



자꾸 러다이트 하길래 조금 생각해봤다

결과론에 치우친 애들이 있어서 이것만큼은 짚고 넘어가야겠음

러다이트 운동을 한 사람들이 과연 자동공정의 이점을 봤을까?

확실한건 그 사람들은 못봤을거임

Spc와 같은 일이 빈번했던 아니 그보다 더 지옥같았던 산업혁명 때 자동공정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합니다!하면 그게 먹힐 소리일까?

아니다. 당장 망치로 머리가 찍히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우리가 아는 사회복지법이나 근로보장법, 그리고 더 나아가 투표권까지도 이 러다이트 운동이 시초라 볼 수도 있다


사회가 새 기술을 인류에게 급진적으로 적용시킬때 반향은 당연한 이야기이며 이를 무시했을때는 어마어마한 부작용이 생긴다

즉 러다이트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위한 행동이었다는 거임

아 ㅋㅋ 머래 지금은 서구권들 다 복지 잘만 챙겨주는데 좋은거 아니냐?라고 아직도 말하고 싶다면 위에 저 복지를 다 챙기는데 200년 가까이 걸렸다고만 알아두면 된다.

이미 선례가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어도 이게 단순한 문제라는게 아니란걸 인지할수 있을거다


언젠가 든 의문이 있었음

철학, 윤리 이놈 왜필요할까

어차피 인간은 인간을 규정할 수 없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들은 다 탁상공론인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알겠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있을 수 있게하는 것, 그것을 위한 것들이었다.

기술과 철학은 섞일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인간을 편게하기 위한 기술이 사람을 잡아먹는다면 이런 기술이 과연 옳은 기술인가는 그런 철학이나 윤리에서 찾아야만 하는 것들일 것이다.


지금 인터넷조차도 명확한 윤리나 관념등이 자리잡지 못했는데 더욱이 고차원 적인 기술은 인류가 받아들일 때가 아니라 생각한다

더욱이 기술의 발전과 인류의 편의라는 명목하에 도덕적해이를 무시해야한다면 러다이트때로 돌아갈 것도 없이 회사사람들이 현재의 악덕사장들에게 욕할 이유는 없지 않나 싶다.

기술의 발전을 막지 못하기에 이런 말이 쓸모 없을거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언제나 아예모르는것과 조금이라도 아는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일을 계기로 생각해봐 줬으면하는 내용임



한줄요약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