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마어마한 철충 군세가 몰려와서 저항군이 위기에 빠짐


적의 규모가 너무 압도적이라 진형이고 뭐고 없이 다들 뒤엉켜서 난전이 벌어짐


그 와중에 망치를 든 강력한 철충 투사가 나타나더니, 경호원들을 죄다 날려버리고 난데없이 사령관한테 일기토를 신청함


결국 사령관은 어쩔 수 없이 직접 싸우게 되고, 싸움은 못하지만 피지컬은 좋으니 필사적으로 버팀


리리쮸랑 다른 경호원들은 주인님을 부르짖으면서도 다른 철충들 때문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그러다 끝내 투사가 망치로 사령관의 뚝배기를 까버리고, 사령관은 그대로 바닥에 널부러지고 숨이 멎어버림


그리고 그 장면을 모두가 봐버림


그런데 투사는 끝나는 건 자기가 결정한다며, 사령관의 가슴에 전기충격을 가해서 다시 살려냄


다시 일기토가 벌어지고, 마침내 사령관이 간신히 투사에게 일격을 먹이자 투사는 만족하더니 다음에 보자며 날아감


철충 군세도 모두 사라지고 사령관은 얼떨떨하게 가만히 서 있는데,


대원들이 자기들도 만신창이면서 울부짖으며 앞다투어 사령관에게 달려오고......







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초반 장면이 인상적이길래


아무튼 이렇게 되면 섹돌들의 자책과 과보호가 얼마나 심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