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관인 안드바리는 누가 언제 사령관과 해피타임을 보내는지 알고 있었어

그도 그럴게 알비스나 님프 같은 특이사항 아니면 대부분 콘돔만 처받으러 오니까

그러니까 맨날 막상 나는 쓰지도 못하는거 하면서 자율보급으로 할까도 고민하고 있지


오늘은 발키리 언니가 몇 장이네 레오나 언니가 이제 발키리 언니랑 비슷해졌네

그렇게 수량을 세고 있는데 창고에 한 번도 얼굴을 보인적 없는 인물이 나오는거지

붉은 양갈래 머리에 자기보다 키가 조금 더 크면서 덩어리는 두 개 가진 지휘관 개체

멸망의 메이였어


다른 자매들한테 듣기로는 대장이 아다라서 팀원 전부가 아다고

미사일을 수시로 날려서 보급 받아야하는 팀이라 들었던 안드바리는

미사일은 보급고에서 보급할 수 없다고 말하려는데 메이가 먼저 입을 여는거야


고무풍선 한 박스 달라고 말이지

그걸 들은 안드바리조차 드디어 둠 브링어의 골치덩어리가 아다를 뗀다는걸 알고

기립박수를 하며 줄 수 있는 콘돔은 다 내줘버리고

메이는 얼굴을 붉힌채 떠나는거야


그리고 다음 날, 그렇게 처많이 받아와놓고 왜 아다냐고 나앤에게 혼나고 있는 메이를 보며

보급관인 안드바리 역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