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집


오늘은 4-17. 변소 못할땐 빨리 돌고 싶었는데 막상 시간나니까 별로 안땡기네 ㅋㅋㅋㅋㅋ



1. 적합 전투원 & 적합 보너스

이러함. 적합명부터 보너스, 전투원까지 하나하나가 굉장히 노골적이다.


턴당 행동 횟수 +1회는 꽤 군침이 돌법한 패시브인데, 실키나 쿠팡이나 2스 3번씩 갈겨댈정도로 AP가 넘쳐나진 않음. 사실상 의미있는건 행동력 +20% 한줄 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튼 보급원이 둘이나 고정적으로 편성되므로 이 보급원들의 버프를 받아줄 공격기를 선정해야 하는데, 마땅하게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타이런트였음.

아예 탱커겸 딜러로 타이런트를 세우고, 두 지원기들의 무한 급유로 미쳐날뛰는 킹-룡을 보고 싶었으나...


아.

암만봐도 '느린대신 줫나쎄다'가 기본 컨셉인 중장형 딜러들이 활약하기 좋은 구조인데 왜 밴을 때려놨나 모르겠네.



2. 편성

네가 내 낭만을 짓밟으면 그때는 나도 사기캐를 꺼내는거야 마


딜러 선정에 고민이 좀 많았는데, 모모도 생각해봤었고, 앨리스나 티타니아 처럼 범위공격 딜러도 생각 해봤었고...


결론적으로 해당 조합 + 해당 층 구성에 가장 잘맞는건 샬럿이라고 판단했음. 실키 쿠팡의 AP를 소화해내며 날뛸 수 있게 목뼈도 달아놨다. 공깎이 좀 거슬리긴 했는데 그거 이상으로 버프가 들어오니까 괜찮음. 또 목뼈로 행동력을 확보해야 지원기들과 함께 0턴을 잡을 수 있음.


또 이제 얘가 받게 될 쿠팡 2스에는 적치벞이 있어서 그만큼 스탯을 아껴볼수도 있겠으나... 막웹에 물칙G가 나오기 때문에 안정성을 위해선 곧이곧대로 스탯 찍어주는것이 좋다. 해당 층 최고 회피는 양산형 스펙터(375, 점감)이지만 걘 걍 묵혀놨다가 잡으면 되므로 스캐럽H, 인트루더 기준에 맞춰주면 됨. (350)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구)요안나를 파괴하고 등장한 신안나. 사거리 +1줘야 후열에 손닿음.


해당 층에선 탱부담이 적고, 효저도 그렇게 필요한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템은 공칩 줬음. 목뼈도 각 나오면 3행동하라고 줬는데 뭐 그렇게까지 유의미하다 싶진 않다. 


실키 패시브 범위 안에 들어가는통에 적깎에 걸려서 적중을 좀 더 찍어줘야 함. 대신 실키 패시브까지 합쳐 받피감은 90가량이 나온다.



무난도르 오렌지. 사실 이 층에선 목적을 가지고 채용한건데, 막상 해보니 그렇게 필요는 없었다. 안드바리 넣고 해보는 것도 재밌을듯? 그럼 실키 쿠팡 3행동이 되려나


주유기들. 벞디벞+2시 실키는 6.2, 쿠팡은 3.1을 주유해줄 수 있음. 극행력세팅과 함께 본인들도 샬럿의 AP주유를 받기 때문에 매턴 2행동정도는 무리없이 가능함. 샬럿 AP 무한리필 사건을 볼 수 있다.



3. 웨이브 진행

1웹. 기본적으로 지원기들은 2스를 눌러주면 된다. 쿠팡과 실키는 샬럿에게 2스.

다만 렌지는 디스트로이어에게 1스를 박아주셈. 스펙터를 당장 잡을 생각이 없기 때문에 디스트로이어가 피해무효를 얻지 못하게 하기 위함. 근데 얘도 걍 2스 눌러도 상관 없긴 함. 샬럿이 타수가 워낙 높아서 피해무효화 1회 정도야 별 지장이 안생긴다.

샬럿은 상행의 물칙을 찍어주셈. 물칙X는 적아군 총합이 10인 이하일시 전투속행을 뿌리는데, 샬럿이 재공격으로 속행까지 깔끔하게 잡는다.

물칙이 두번 터지면서 AP깎도 두번 뿌리므로, 디스트로이어를 비롯한 적들의 턴이 쭉밀림. 이제 여유롭게 잡아주면 된다.

주유기가 있는 팟에선 써먹을 수 있는 테크닉이 있는데, 일단 AP소모가 적은 스킬(이 경우엔 샬럿 1스)를 되는대로 찍은 다음에 턴바에서 하나씩 클릭해 되는만큼 2스로 바꿔주면 됨. 이게 말이 테크닉이지 사실 걍 시스템 때문에 불편하게 2스 써야 되는거임.

주유에 미친 이 편성에선 샬럿이 2스 3번을 갈기고도 AP 20을 채우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적당히 오토눌러서 클리어. 물칙만 손으로 터뜨려주면 그때부터 오토눌러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깨지 않을까 싶네. 애들이 이 악물고 스펙터만 치지 않는 이상에야.


2웹. 빅칙캐논G는 처맞을시 경장형 대상으로 대중장 피해량 감소 디버프를 뿌리기 때문에, 샬럿 2스로 깔끔하게 잡아주자. 지원기들은 다 2스 박으면 됨.

2라에도 위에 적어놓았던 방법으로 샬럿은 2스-1스-1스 박아주면 됨. 2스는 마찬가지로 빅칙캐논에게 박자.

지원기들 같은 경우 각각 샬럿에게 한번, 요안나에게 한번 박아주면 다음 라운드에 둘 모두 AP20을 만들어 줄 수 있음.


샬럿이든 요안나(+지원공격)든, 찍은애는 죽기 때문에 적당적당히 찍어주면 된다. 요안나 공칩 안껴왔으면 요안나가 찍은애는 안죽을수도 있음. 매머드가 1스를 쓰더라도 요안나는 행/열보호기 때문에 다 막아준다.

잔반은 마찬가지로 오토눌러서 클리어.


3웹. 전열의 빅칙II가 튼튼하므로 샬럿 2스는 그쪽으로 박아주자. 받피감까지 두르고 있는 사양이라 어중간한 딜러로 왔다면 잡는데 시간 좀 들었을 것.

2라운드에는 1,2웹과 마찬가지로 샬럿의 2-1-1스로 정리해주면 된다.

중행의 디텍터와 칙쿼마는 샬럿 요안나가 선턴을 잡기 때문에 각각 잡아주면 됨. 남는 행동 1회씩은 레기온 찍어서 잡아주자.

레기온 스나의 2스가 제법 따갑게 들어오는데, 하늘이 무너져도 요안나 죽이지는 못하니까 맞아주고 진행하면 된다. 여기까지 왔다면 대충 오토눌러서 클리어. 레기온 스나는 반격이 있으므로 요안나가 때리면 반격맞긴 하는데, 행깎 좀 걸리는거 말곤 데미지는 사실상 없는 스킬이라서 걍 해도 됨.


마지막 4웹. 물칙G + 디스트로이어라는 대환장 조합이 등장한다. 사실 이 마지막 웨이브때문에 대다수의 딜러들이 후보에서 탈락한거기도 함.

샬럿은 무리 없이 뚫을 수 있으므로 2스 두번을 물칙G-인트루더의 순서로 박아주자. 물칙G가 죽으면서 적의 턴을 밀고, 인트루더가 죽으면서 이쪽의 턴을 땡겨줌.

덕분에 2스 두번갈긴 샬럿 또한 여유 넘치게 턴을 잡을 수 있다.

오렌지를 넣어온건 이때문이었는데, 1스의 강화불가로 디스트로이어 배리어 생성을 막을 수 있지 않나? 싶었기 때문. 오렌지 1스는 '강화 불가 상태'이고 디스트로이어 배리어는 일반효과기 때문에 안막힐것 같기도 한데... 결과 확인하기 전에 죽일 수 있으니까 딱히 의미는 없다.

행동 자체는 샬럿이 디스트로이어 둘 중 하나에게 2스 두번 꽂아서 잡아주고, 

요안나와 남은 샬럿 1행동으로 나머지 한마리 잡아주면 됨.

전열의 스캐럽 또한 4라 이후로 넘어가면 회피가 굉장히 높아지므로(400), 오렌지 1스가 유의미하게 활용될수도 있었겠지만 여기선 샬럿이 3라 안에 다 썰어먹으므로 의미 없다.

적당히 찍어주면 클리어. 전열의 팔랑스는 피통 돼지지만(10k+) 샬럿 2스 먹으면 한번에 죽는다.




4. 클리어

대래랜-



적합 전투원이 2종 뿐이라 유닛 선택의 자유도가 꽤나 높았기 때문에, 클리어 자체는 어렵지 않았음. 전투원들도 다 전에 한번씩 써본애라 글도 짧아지고 좋네.


다만 아쉬운건 타이런트를 썼으면 가슴이 꽤 웅장해졌을것 같은데... 왜 중장밴을 먹여놨는지 의도를 잘 모르겠네. 진짜 AP주유하면 딱 떠오르는게 중장딜러니까 하지말라고 막아둔건지...



암튼 18층은 밀고 싶어지면 들고 오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