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아타가 오르카에 합류하여, 철충남을 처음 본 것을 곰곰히 생각 해보게 되었음.

바이오로이드가 철충과 인간을 구분하지 못한 다는 것에 회의감을 느꼈는데,
뇌파를 통해서 느낀 철충은 인간이었고, 결국 평행세계의 인간이 철충으로 변해 다른 차원의
현 세계를 침공하고 있으며, 철충=인간은 다르지 않고, 결국 받아들이기 나름 이라는 철학 적 결론에 도달하는 거임.

그리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이념하에, 철충진영으로 붙으면서 본격적으로 오르카에 대립하게 됨.
그리고 라비아타는 인류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고대 인류 문명의 도시 트리스트럼으로 도달 하는데,
거기서 고대악마와 인류의 잔존 기록을 확인하고 탐구하게 됨.

이윽고 라비아타는 호라드림이라는 단체를 발견하고 학살하기에 이르면서, 너무도 쉽게 죽어나가는 이들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던 '죽음'이라는 개념이 흔들리게 됨.
죽음은 결국 누구나 관장 할 수 있는 것이고, 이것은 결국 아무도 피할 수 없다는 사실.
또한 죽음으로 인해 비로소 평화가 올 수 있다는 뒤틀린 사상이 생겨나며,

자신이 학살한 호라드림이 가지고 있던 지옥의 악마들이 봉인 된 검은영혼석을 탈취하게 되고,
결국 지옥의 악마들을 소환 하는 거임.

"누구도.. 죽음은 막을 수 없다"
라비아타가 고대 악마를 소환 하는 바람에, 별랄랄루와 철충, 악마군대 VS 오르카 2파전의 연합전쟁이 되어버렸고,
그 와중에 악마의 소환식에 같이 소환 되었던 고대영웅이 있었는데,
이 영웅은 언데드라는 특별한 종족었기 때문에, 죽지 않는 특징으로 인해 손 쉽게 바이오로이드를 학살하고 다녔음.

그러나, 불굴의마리, 무적의용, 철혈의레오나, 신속의칸 등 지휘체계의 바이오로이드의 군세는 막강했고,
부조리함을 느끼던 영웅은, 전쟁을 이길 방법을 생각 하다 결국 인류에게 있어 치명적인 무기를 개발하게 됨.

그리고 전쟁 중 오르카의 사령관을 확인 한 그는, 자신의 무기를 퍼뜨리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시작함.


"역병ㅋㅋ을ㅋ준비해랔ㅋㅋㅋㅋ"

순식간에 역병은 바이오로이드에게 퍼지며, 오르카의 사령관까지 위험에 처했지만,
악마소환식에 같이 소환 된 영웅은 하나가 아니었음.

이 자는 역병을 퍼뜨린 영웅과 같이 소환 되었지만, 오르카에 우호적이었던 영웅이었고,
더불어 신성마법이라는 마법을 다룰 수 있었기에, 이 신성 마법으로 역병을 막아 내고 전쟁을 원점으로 돌리게 됨.

"하나 되어... 싸워라..! 바이오로이드를 위하여!!"

신성마법으로 인해 사기가 올라 간 바이오로이드 들은 본격적으로 라비아타에게 복수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 하는데,

이 때, 너무도 막강했던 악마 및 철충군단에 대항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아자젤이 움직이기 시작함.


아자젤은 악마군에 대항하기 위해 빛의 힘을 얻으려 하였고, 결국 천계로 도움을 요청하러 올라감.

하지만 천계의 대천사들은 고대 전쟁의 기억을 두려워 하며 거부하였고,
심지어 바이오로이드들을 신의 산물에서 벗어난 악마와 동급이라 생각하고 "신성 모도기다.."라며 심판하려 들었음.

하지만 아자젤의 신앙은 강했고, 오리진더스트로 강화 된 아자젤의 전투능력은 더없이 강력 했음.

결국 아자젤은 대천사와의 결투에서 승리하게 되는데..

"누가 나를 심판하는가? 내가 바로 정의다! 우리에겐 더 큰 숙명이 있다. 무고한 자들을 지키는 것이지.
그러나, 그 잘난 법이 모두를 얽맨다면.. 이제는 형제로 남지 않겠다."

아자젤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듣고 대천사들은 마음이 움직여 군사를 동원하게 됨.

하지만 천계의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별랄랄루 라는 존재는 너무도 강력하며, 체력이 '무한'에 가까운 존재였기 때문에,
이 전쟁은 영원의 시간 만큼이나 길어지게 되었고 점차 모두가 지쳐가기 시작 함.


길어지는 전쟁에 모두가 지쳐 몸서리 치는 와중에도, 이미 전쟁은 너무나도 커져버렸기에,
그것을 멈출 수는 없었음.

하지만 어떤 방법을 강구해 낸 사라카엘이 세계를 관장하고, 유지하고, 파괴 할 수도 있는 힘이 담긴 '세계석'이라는 물건을 훔쳐, 몸을 숨기게 되었음.

이윽고 사라카엘은 세계석을 이용하여 본인만의 '성역'이라는 세계를 만들었고, 자신만의 평화를 되찾게 되는데
이때 길을 잃고 성역에 발을 들인 한 철충과 사랑에 빠지고, 아이를 낳기에 이르는데,
이 아이는 나중에 커서 철의왕자, 또는 철팔렘이라고 불리게 됨.

하지만 사라카엘과 사랑에 빠진 철충의 아버지는 철충 중에서도 막강한 권력을 지닌 자 였고,
이 자는 천계 진영에 전쟁을 멈추어 줄테니 사라카엘을 넘기라는 제안을 하게 됨.

전쟁으로 인해 천계역시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었고, 세계석을 훔친 사라카엘을 용서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오르카 및 여러 연합군은 사라카엘을 넘기자는 결론을 내고 전쟁은 휴전상태에 이르게 됨.

그리고 결국 사라카엘은 철충진영으로 넘겨지게 되고극심한 고문을 당하며 최후에는 죽음을 받아들이도록 강요당하게 됨.

"마셔라 사라카엘... 운명을 손에 넣어라.."

극심한 고문에 지친 사라카엘은 자신을 넘긴 천계측에 대한 증오와 분노를 삭힌 채,
철충이 넘긴 잔을 마시게 되었고,
사라카엘은 곧장 쓰러져 목숨을 잃어 그 지옥에 버려지게 되었음.

그러나 지옥을 지나가던 한 천사에 의해 운명이 뒤바뀌게 됨.
그 천사는 죽은 사라카엘의 시체를 빛의 힘으로 감싸기 시작하며 세상은 다시한번 혼돈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때 천사는 사라카엘에게 말했음.

"영웅은 죽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