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집



4-47. 이젠 쉬우면 더 불안해




1. 적합 전투원 & 적합 보너스

적합은 시오발. 보통 '~현장지휘'로 나오던 적합명과는 달리 이전층에 이어 '특수전~'의 형태로 나왔는데,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 현장지휘'는 좀 길긴 하네.


제약은 호드와 중장형, 기동 지원기임. 호드야 그냥 스토리때문에 찍힌거 같고, 빙룡덱과 뽀삐이오덱을 모두 차단해놨다. 다만 층 자체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그냥 골타라인덱 세우고 오토눌러두면 대충 깨겠다 싶음. 막웹정도만 신경써주면 되려나.


적합보너스는 딱히 눈에 띄는건 없으나, 도움이 아예 안되는건 아님. 행력컨이 꽤 중요한 시오발 특성상 행력+10%때문에 기존에 쓰던 편성을 못쓴다는게 흠이긴 하다.


마지막으로 시오발의 구성은 이러함. 8인이므로 3명을 빼고 가면 된다. 빠진건 님프, 그렘린, 샌드걸인데... 굳이 왜 빠졌는지 설명은 안해도 될거라고 생각함. 생체 에팩 샌드걸은 나름 메리트가 있다만.




2. 배치 & 편성 

배치는 요렇게. 사실 구영전시절에 쓰던 시오발덱의 배치를 그대로 뜯어온거임.

이래저래 새는 버프가 좀 있는데, 뭐 큰 상관은 없음. 얘네도 지들끼리 충돌하는 버프 범위가 꽤 있기 때문에 완벽한 배치가 나오지는 않는다.


머장 레오나


여러모로 쓰기 까다로운 전투원인데, 그 이유에는 패시브도 포함 됨. 기본적으로 변신형 캐릭터로서, 대기를 통해 변신하면 패시브의 성능이 조금씩 바뀐다.


범위로만 보자면 공격기들은 후방에, 보호기들은 전방에 세운다는 컨셉인데... 라오에는 전열에 세워줘야 하는 공격기들이 꽤 있고 당장 같은 부대의 발키리도 전열에 설때 효율이 최대화 되므로 썩 납득가는 처사는 아님.


지휘 태세를 전환하면 반대쪽 지휘의 효과는 50%로 줄어들지만, 이 패널티를 안드바리가 메꿔줄 수 있다.


다음으로 2스는 아군의 AP를 고정하는 스킬인데, 이거 하나 때문에 발할라 조합에서 행력컨을 하는게 좀 중요해진다. AP 고정을 제외하면 지휘효과 추가적용 밖에 없으나 중첩 무제한이라 나름 괜찮음.


세이렌 같이 스킬 사용 후 반병신이 되어버리는 전투원과의 연계가 좋은 편이라, 옛날옛적 세이렌 포격이 범용적으로 통하던 시절엔 이 둘의 조합이 꽤 자주 보였었다. 아래의 베라도 세트로 딸려다녔었고.


지원기2 베라. 행력템 저렇게 껴주면 턴이 알맞게 잡힘. SS행칩이 쓰이던 시절엔 1~9강까지 하나씩은 쟁여두던 풍습이 유행했었는데, 없는 사람은 본인 행력템 조합해보면서 맞춰주면 됨. 같은 OS, 장비 끼고 스탯창 기준 행력 4.58에 최대한 맞춰주면 되겠지.


2스로 그냥저냥한 버프와 주유를 해줄 수 있음. 지금 보니까 진짜 초라하네. 근데 이것도 무한중첩 되는 스킬이라 좀 낫다.


또 주변 체력이 90%이하인 아군에게 추가 버프를 제공해주는데, 어차피 발할라는 SS발키리가 공격지원/재공격을 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이 공격지원 옵션이 세이렌에게 의미가 있어서 조합이 되곤 했었음.


귀여워서 아직까지 살아있다는걸 생각하면 사실 알비스는 고양이가 아닐까?


이런저런 버프를 뿌릴 수 있는 보호기인데, 발할라 편성이라면 나름 맛있는 편. 또한 적합보너스가 더해져서 오버 받피감을 달성하나, 애시당초 적행동을 별로 안봐도 되는 층이라서 큰 의미는 없다.


발키리 지원공격도 못받는 위치라서 평생 2스나 눌러주면 됨.


지원기3 안도바리. 얘한테 목뼈주고 레오나 베라 부둥부둥 받으면서 2스 돌리는것도 생각은 해봤는데, 턴이 좀 애매하게 잡히겠더라고.


경우에 따라서 2스 하나만으로 다른 구성에 용벙으로 쓰이는 일이 있는 안드바리인데, 발할라에선 이 버프 효율이 2배가 되므로 정말 정신나간 스킬이 되어버린다. 무한중첩이 되는 스킬이라 지원기들 행력이 10을 우습게 뚫고 미친 젖스터가 적 공격을 다 횝비하기 시작 함.


또 유일한 패시브로 레오나 패시브의 성능을 좀 보완해줄 수 있음. 레오나랑 함께 쓰이는게 아니라면 사실상 없는 스킬이라 좋은 구성이라곤 볼 수는 없다.


유일딜러 발키리. 딜은 강하지만 단일딜러라 답답한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목뼈는 껴주셈.


옛날옛적의 발키리는 단순한 회피 반격 딜러였음. 딜러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냥 거지런 요원이었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는 이런걸로 한땀한땀 거지런을 돌았답니다?


극초기에는 거지런 일타기도 했고, S급이라 일제조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미친 리세마라 망령들이 발키리를 먹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긴 했는데... 그 열정 넘치던 사람들 중 과연 얼마나 아직까지 라오를 하고 있을까 생각하면 좀 웃프긴하네.


아무튼, 발키리는 SS승급을 받으며 딜러로서의 길이 열렸다. 오묘한 범위의 경장지원기를 지원해주고, 스킬레벨 10을 찍어야 시오발을 추가로 지원해줌. 근데 어차피 시오발은 태반이 경장지원기라서 큰 의미는 없다. 그냥 시오발은 어디있든 지원해줍니다 였으면 좀 히트였을텐데, 요새 나왔으면 그렇게 나오지 않았을까.


마지막으론 2스는 보호무시, 피감무시(전열일경우)의 제법 강력한 스킬. 계수는 크게 높진 않다만 안드바리 낀 발키리는 꽤 강하기 때문에 어지간한놈은 다 죽인다.




3. 웨이브 진행

모든 웨이브가 루틴 내에서 끝난다. 뭘 우선 타겟하느냐 정도의 차이임. 1라엔 안드바리는 2스, 발키리는 대기해주자.

베라 행력이 더 빠르기 때문에 이러면 2라에 발키리보다 선턴을 잡음. 베라는 발키리에게 2스.

여기서 소위 목뼈컨이라고 부르는 편법? 기술? 을 써줘야 하는데, 우선 발키리 1행동은 아무거나 찍고, 2행동은 대기를 눌러주셈.

그뒤 발키리 1행동을 재지정해주면

이렇게 발키리의 3행동이 생겨난다.

이 3행동을 다 2스로 바꿔서 적당히 찍어주면 됨.

레오나는 1스를 쏘고,

그 뒤 발키리에게 2스.

베라도 다시 발키리에게 2스. 레오나의 AP고정뒤에 베라의 주유를 넣음으로써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다. 이럼 발키리 2행동 - 레오나 AP 고정 - 발키리 3행동 - 베라 주유 순으로 라운드가 흘러감.

3라에도 정확히 똑같이 해주면 된다. 저 뒤에 철충들 턴때문에 안보이는데 레오나-베라 순으로 발키리에게 2스 넣어주면 됨.

4라부턴 쌓일대로 쌓인 안드바리 행력때문에 지원기들 AP가 감당이 안돼서 턴이 꼬이는데, 어차피 이쯤오면 대충 다 정리되었을 시점이라 오토 누르던가 해서 마무리해주면 된다.


2웹부턴 루틴의 반복. 1라

2라.

3라. 아래 철충들 턴 잡히는거 보고 먼저 행동하는얘 먼저 잡아주는 융통성정도만 발휘해주자.

마지막 4라. 1라운드에 발키리 3행동 + 레오나 1행동(+발키리 지원공격)으로 최대 4체씩 끊어낼 수 있기 때문에, 별다른 변수가 없는 이맵에선 스펙터 혼자 살아남은 모습. 해당 스펙터는 2스 켜야 주변에 피해 무효 뿌리는 타입임.


3웹도 마찬가지. 1라

2라. 

3라.

4라.


마지막 4웹. 처음으로 이쪽의 AP를 건드릴 수 있는 철트리스가 나온다. 여기선 찍는 순서에 조금 신경을 써주자. 1라는 마찬가지로 행동하고,

2라엔 발키리 3타를 모두 철트리스에게 꽂아 잡아주셈.

레오나도 애꿎은거 건드렸다가 죽으면 턴밀 맞으니까 철트리스나 때리자.

3라. 철트리스가 죽었다면 프바에게 발키리 행동을 두번써서 잡아주셈. 철트리스가 남겨주고 간 피해 최소화 + 스펙터의 피해 무효화를 더해 2회의 피해를 씹을 수 있으므로 두번 찍어야 죽는다.

그 뒤 레오나는 아래에 있는 물칙 터뜨려주고, 발키리는 턴밀 안당하는 위의 칙스나 잡아주자.

뒤에 잡히는 지원기들 행동은 기존과 똑같이 해주면 됨.

마지막 4라엔 스펙터를 낀 매머드들 포격이 떨어지는데, 근본이 공격지원덱이라 타수는 충분하니 대충 오토 눌러놓든 애들 1스 찍어 놓으면 클리어.


양산형 스펙터의 피해무효화는 1회 한정이라 발사기들로 찍어놓으면 픽픽 죽음. 센츄 치프틴은 회깎달려있는 발사기들로 공격하면 반격날리니까 발키리로 때리면 안맞을 수 있다. 위에 보다시피 그냥 떄려도 큰 상관은 없고.




4. 클리어

대래랜-



구영전 시절 발할라 조합에 대한 감상은 단일딜러라서 답답할 뿐이지 꽤 강하다였는데, 그 사이에 목뼈가 출시됨으로써 이를 어느정도 보완해 줄수 있다.


  

다만 발할라덱이 범용적으로 강한가? 라고 물었을때는 다소 애매한데, 말했듯 레오나의 존재로 인해 행력에 매우 민감한 편성이지만 현 변소 환경에는 다짜고짜 이쪽 AP나 행력을 압수해가는 놈들이 너무 많기 때문. 

철트리스는 여기서도 나오는데 최우선 타겟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제 고려해봐야 할 것은 과연 발할라는 어떻게 개편될것인가? 인데, 내가 밸런스 담당이면 이게 좀 골치 아플거같음.


발할라는 분명 개편을 받아야 할 전투원들로 수두룩 빽뺵함. 당장 현재 조합에 쓰인 레오나나 베라도 현시점에선 너무 구식스킬을 갖고 있고.


근데 이 미친 보급관의 존재 자체가 발할라 전체에 큰 보정을 걸어준다. 


버프 효율이 구리다구요? 그걸 매라 두번 박으면 어떨지 생각해보셨습니까? 

딜링이 약하다구요? 공뻥 200%를 받으면 어떨지 고려해보셨나요?

탱킹이 애매한가요? 혹시 회피탱으로 써보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만약 장화나 페누같은애가 발할라 소속이었다면, 또는 용 같은 애가 발할라 소속이었다면 꽤 볼만했겠지. 이런 상황속에서 발할라를 손대는것은 꽤나 조심스러워질 수 밖에 없음.

뭐 개쎈덱 나온다고 나쁠건없는데 얘들이 무지성 빙룡 출시하고 해놓은 짓들이 있다보니.


이렇게까지 말해놓고 보니까 그 무한중첩 칼질할때 안드바리가 타겟이 될지가 좀 쫄리는데... 피해갔으면 좋겠네. 발할라에서만 쓰이는거면 걱정이 없겠는데 실키나 용 등등끼고 3목뼈돌리는게 좀 걸린다.


마무리를 어케 해야될지 모르겠으니까 4라운드 시점 발키리 스펙이나 보구 가셈... 이런 층에 비헤더를 넣어놨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48층은 다음에 들고 오겠슴. 교본 업뎃 되면 오비탈 와쳐 들고 올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