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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재미없는 층은 빨리 해치워버리자

1. 적합 전투원 & 적합 보너스

적합은 호드. 호드는 이전에도 나온적이 있었는데, 슬슬 아이디어가 바닥날 때가 되었나.

심지어 적합보너스조차 사실상 똑같다. 행동력에서 10%가 빠지고 효저 50%가 들어옴. 효저가 확실히 유의미해지는 순간이 딱 한번있는데, 그마저도 원래대로 행동력+10%가 더 있었다면 무시할 수 있는 구간이라 오히려 너프가 아닌가.

다만 적합명이 이전층의 '모루'에 이은 '망치'라서, 어느정도의 명분이 있긴 함. 일단 오르카내의 망치 역할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호드니까. 

그렇다고 기존 호드에서 볼 수 없던 참신한 기믹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이전 적합과 정확히 똑같은 편성을 들고가도 비슷한 느낌으로 밀리기 때문에 흥미도가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다.

2. 배치 & 편성 

배치 및 이하 편성은 위에 링크되어있는 28층의 구성과 정확히 같음. 그 사이에 얘들 스탯을 한번 초기화했어서 탈페 적중을 좀 덜주긴했는데, 어차피 해당 층 전원을 확정타격 가능해서 의미는 없다.

각 전투원들의 편성 의도 및 스킬 연계도 이전층과 정확히 같으므로 설명은 그냥 패스하겠음.

칸 관성적으로 회피 줬는데 그냥 딜세팅 했어도 됐겠다 싶네.

3. 웨이브 진행 

1웹. 빨칙실더 행깎을 워울프가 저항 못한다면 -1라에 턴이 안잡히는데, 이럼 리트하셈. 뭐 이런다고 못미는건 아닌데 귀찮아지니까.

위에서 말했던 효저 50%가 확실하게 의미있어지는 구간이 여기인데, 빨칙실더의 행깎은 =10%라 어차피 적합에서 10%를 더 줬다면 저항여부에 상관없이 워울프가 -1턴을 잡을 수 있었다.

워울프가 행깎을 저항한 경우. 칸과 워울프로 스펙터를 찍어 잡아주셈. 

칸 적중이 안찍혀있어서 스펙터를 못때리는데, 적중 여부에 상관없이 카멜 지원공격은 나가고 워울프는 카멜의 협공과 지원공격 모두를 받으므로 무리없이 잡힌다.

2라. 카멜을 제외한 발사기 둘로 스피커를 찍어서 잡아주자. 카멜은 재공격하는게 땡이고, 발사기들은 모두 카멜 협공-지공을 보장받기 때문에 오히려 본체의 공격이 더 약함. 지원기들 1스에 받피증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나머지는 대충 빨칙실더 점사해주셈. 아마 행동 여유 하나두고 잡힐건데, 난 워울프가 120렙이라 딱행동으로 잡힐수도 있을것.

3라. 대충 오토 눌러놓으셈. 호드의 1스들엔 딱히 기본 스탯 깎는게 없어서, 센츄의 반격도 안맞는다.

2웹. 카멜은 우선 2스로 물칙을 터뜨려주자.

다음은 빅칙캐논G를 제외한 나머지들을 잡아주면 되는데, 적당히 매머드나 찍어주셈.

워울프는 저거너트 잡고,

스피커 잡아줌.

칸은 디텍터를 하나씩 끊어주자.

2라. 매머드 하나와 빅칙캐논을 빼고 다죽는데, 매머드를 선턴 잡은애로 찍어주고 오토 눌러두셈.

3웹. 철트리스를 칸과 워울프의 1스로 깎아내주셈. 방어력이 높은데 방관면역까지 달고 있는애라 반피 좀 더 까는선에서 그친다.

2라. 카멜의 2스로 포트리스를 터뜨려주고(지정보호 해제됨)

케시크로 두번찍어서 포트리스를 잡아주자. 다만, 철트리스는 본인 전투속행이 터질때도 턴밀(-1)을 뿌리는 가불기를 걸기 때문에, 만약 50%확률로 턴밀을 당한다면 케시크 2행동은 불가능 함. 큰 상관은 없다만 불쾌하긴 하네.

탈페는 켐칙을 1스로 찍어 불을 붙여주고,

칸은 빅칙캐논을 터뜨려 켐칙 유폭을 유도해주면 된다.

워울프랑 칸 남는 행동은 적당히 전열 찍어두셈. 칸도 턴밀 당하면 행동 못하긴 한다만, 워울프는 턴밀에 관계없이 행동 가능하므로 철트리스는 확실히 잡을 수 있다.

칸과 케식이 모두가 저항을 했다면 2라운드 선에서 끝날거고, 저항을 한명 못할때마다 적이 한명씩 더 살음.

크게 상관은 없으니 3라운드에 마무리해주면 된다.

마지막 4웹. 말했듯 모든 발사기들의 1스는 3행동을 보장받기 때문에, 토터스의 피해최소화를 매우 쉽게 까낼 수 있음. 칸은 토터스 하나잡고 껍질 벗겨주자.

워울프는 중행 디스트로이어에게 2스를 박아 따주셈.

카멜은 아까 껍질깐 토터스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행동을 적당히 분배해 디스트로이어를 잡아주면 된다. 토터스를 잡아내는데 필요한 행동권은 2회이므로, 케시크와 탈페로 디스트로이어를 찍어두면 토터스가 잡힘.

다음은 칸과 카멜의 2스로 디스트로이어 하나를 잡아주고,

워울프 2스로 나머지 하나를 따주면 됨.

남는 행동은 적당한거 찍어두자.

워울프가 120렙이 아니여도 디트가 워울프선에서 컷 될지는 확신이 없는데, 안죽어도 남는 행동들로 찍어두면 되니까 큰 문제는 없을듯? OS를 바꿔와도 되는거고. 1라에 워울프 2스로 찍어보고 안죽는다면 유도리있게 행동 분배해주자.

잔반들도 정리해주면 클리어.

4. 클리어

대래랜-

층 자체는 쉬운데, 이전 적합층과 다를게 너무 없어서 좀 묘하네. 해봤자 걍 탈페 2스로 불붙이면 끝이었던 이전층과는 달리 불붙이고 빅칙런쳐G로 유폭할 생각까지 해야된다는거 정도? 근데 이것도 호드층이 아니었다 뿐이지 딴데서 몇번인가 볼수있었던 과정이라서. 

이번층은 샐러맨더 편성으로 밀까 생각도 해봤었는데, 호드 전반적으로 협공 지원을 널널히 받은 카멜과 달리 샐러맨더 협공이 되는건 스까라비아뿐이라서... 또 호드 편성의 화저깎은 샐러맨더의 적 사망시 디벞 뿐이라 애매한 면이 있기도 하다. 네이팜탄 화저깎 중첩이 됐으면 탈페랑 억지로 해볼만도 했으려나.

54층은 다음에 들고 오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