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마리의 애널섹스를 훔쳐보는 메이 



1장.


시작은 사소했어.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



군단장이니 뭐니 하지만 사실 전투가 없을 때는 이것만큼 심심한 일도 없잖아. 밀린 업무? 내 천재적인 두뇌면 몰아서 해도 순식간이지. 누구씨가 옆에서 쪼아대긴 하겠지만



아무튼 저번에 사령관이 뭔가 맛있게 먹고 있길래 뭔가 하고 보니까 초콜릿 케이크더라고. 혼자 먹는 게 괘씸해서 한 입 뺏어먹어 봤는데 맛이... 와우! 달콤하고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시트에 진하고 기분좋게 씁쓰름한 초콜릿까지!



그런데 뭔가 이상하단 말이지? 분명 보급용으로 나오는 '물건'은 이름만 초콜릿 케이크지 딱딱하고 쓴 맛 나는 타이어라서 지니야나 브라우니 말고는 아무도 안 먹는데?



그래서 '이 초콜릿 케이크 어디서 났는지 당장 실토하지 않으면 네가 몰래 보는 잡지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찢어서 미사일에 도배한 다음 전시해놓겠다' 라고 협박하니까 바로 실토하더라고. 귀엽고 음란한 꼬맹이 같으니라고



그리고 그 길로 나는 주방으로 달려가 소완과 한 시간에 걸친 극적인 협상을 한 끝에 케이크 공급 계약을 맺었지. 물론 내가 요리재료를 구해다 주는 조건으로 말야



돌아와서 나이트 엔젤에게 자랑했다가 한 대 맞을 뻔 했다니까? 음... 그래, 내가 조금 잘못하긴 했지. 나이트 엔젤에게 스텔스 능력을 살려서 저 멀리 있는 지방에만 서식한다는 동물을 사냥해올 수 있겠냐고 했거든



아무튼 그렇게 나는 케이크를 부대원들과 나눠먹어도 좋을 만큼 원없이 먹게 되었고 그렇게 인생이 한층 행복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



어느날 나이트 엔젤이 날 보더니 "대장, 요즘 살찌지 않았어요?" 하는 거야. 그 트집쟁이가 무슨 소리를 하나 싶어서 "걱정 마, 난 먹어도 가슴으로만 가니까" 라고 답해주니까 "가슴의 위치가 달라졌나봐요?" 하는거 있지?



그때야 뭐 쟤가 또 날 트집 잡고 싶은가보다 했지. 지금까지 딱히 몸 쓰는 일은 해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내 몸매는 언제나 완벽했고 앞으로도 변함 없을 줄 알았거든



나이트 엔젤 걔는 매일 새벽부터 일어나서 운동하고 아침에 다른 부대원들 깨우고 일어나랍시고 내 배게도 뺏어가고 아주 극성이던데 그래서 살이 안 찌나?



그런데 며칠 후에 사령관을 가르치고 있는데 얘가 갑자기 그 똘망똘망한 눈으로 날 빤히 바라보는거야. '어머~ 얘가 갑자기 왜 이러나? 저 잘생긴 얼굴에서 "누나, 오늘도 예쁘네요?" 소리가 나오려나?' 했는데



"누나, 그러고보니까 조금 통통해졌네요?" 소리가 나오더라


귀엽기는 개뿔. 못생기고 눈치 없고 음란한 꼬맹이 같으니라고



그래도 얘가 거짓말을 하는 애는 아닌 것 같은데 이런 소리를 하는걸 보니까 '내가 조금 살이 쪘나? 아침에 거울을 볼 때 턱선이 살짝 흐릿했던것 같기도 하고...'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수업이 끝나자마자 나이트 엔젤의 체중계를 가져와서 올라가봤는데... 내가 원래 몸무게 앞자리가 3이었는데 4로 변해있더라? 아 물론 오차범위를 감안하면 큰 차이는 아니었지만 말야 하하...



어쨌든 운동을 하긴 해야겠다 싶어서 다음날에 바로 체력단련실로 갔지. 마침 사령관이 마리에게 수업을 받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운동장 말고 다른 곳도 비어있더라고



그래서 체육관으로 가서 한 1시간 정도 달려도 보고 케틀벨인가 하는 그 더럽게 무거운 걸 들어도 보고 했는데... 똑똑한 것과 운동을 잘 하는 건 별개인가 보더라고. 숨이 차오르고 땀만 나고 몸도 쑤시고...



그래서 포기하고 땀이나 씻으려고 샤워실에 들어가니까 물소리가 들리더라고. 마리가 씻고 있나 보다 생각하면서 나도 들어가려고 옷을 벗는데 갑자기 안에서 이상한 비명소리 같은게 들리더라? 그래서 조용히 들어가봤는데...



그러나 메이는 말을 잇지 못하고 얼굴이 빨개졌다




2장.


"평소엔 근엄한 척 하면서 내 앞에서는 자지로 쑤셔달라고 애원하는 이 더러운 이중인격 변태! 똥구멍이 후벼지면서 가버리는 마조!"



자신이 섬기는 소년, 자신은 각하라고 부르는 아이가 자신을 모욕하며 항문에 음경을 쑤셔박고 있다. 그러나 마리에게는 고대해왔던 순간이다



마리는 거울에 손을 짚고 자신의 얼굴이 쾌감에 망가지는 것을 보며 외쳤다


"네! 저는 변태입니다! 똥구멍으로 가버리는 마조 변태입니다!"



 잠시 후 각하의 음경이 거침없이 밀고 들어오다 결장*에 부딪치자 마리는 강렬한 쾌감에 신음했다. 그러나 각하는 멈추지 않고 천천히 힘을 주더니 기어코 뿌리까지 집어넣고야 말았다. 그리고 신음은 비명에 가까워졌다


*결장: 직장이 수직으로 꺾이는 부분



마리도 처음부터 애널섹스를 즐긴 건 아니었다. 각하의 손가락이 처음으로 항문에 들아왔을 때 왠지 쾌감을 느꼈고, 그것을 각하도 눈치챘는지 이후로 관계를 가질 때마다 항문을 손가락으로 애무해주던 것이 첫 시작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업이 없는 날에는 가끔 관장을 하고 자신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애무하며 자위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각하에게서 선물이 왔다. 포장을 뜯자 그 안에서 나온 건 이런 걸 어디서 났는지 모를 장난감들



그러나 마리는 그것을 보고 당황하기보단 오히려 기뻐했다. 이거라면 각하가 없어도 달아오르는 몸을 진정시킬 수 있을거라 기대했다



그후로 자위는 더욱 격해졌다. 질 뿐만 아니라 항문으로도 관계를 가져보고 싶었던 마리는 스스로를 단련시켰다. 항문근육을 푸는 방법을 연습했고 조금씩 딜도의 굵기와 길이를 늘려가며 천천히 항문을 개발했다



가장 큰 난관이었던 결장도 매일 밤 딜도를 천천히 밀어넣으며 마사지하자 어느순간부터 조금씩 힘을 빼고 딜도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언제나 결장에 막혔던 딜도가 처음으로 뿌리까지 들어간 날 마리는 뛸듯이 기뻐했다. 이제 각하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후로는 어렵지 않았다. 어느새 마리는 각하의 것과 비슷한 크기의 딜도를 바닥에 놓고 각하가 자신의 밑에서 가버리기 직전의 너무나도 귀여운 얼굴을 하는 것을 상상하며 허리를 흔들어대곤 했다


그러나 그런 행위에는 무언가 빠져있었다. 딜도가 아무리 굵고 진짜같다 한들 결국은 모조품



귀엽고 잘생긴 소년이 자신을 끌어안을 때 느껴지는 어린아이의 맑고 티없이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이 없었다


상스러운 말이라고는 전혀 모를 것 같은 순수한 얼굴을 한 어린아이에게 모욕당할 때의 수치심이 없었다



자신에게 사랑의 증거를 쏟아내며 가버리는 순간의 귀여운 표정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샘솟는 애정이 없었다


모든 일이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착한 아이로 돌아와 사과하는 것을 보며 또다시 치솟는 흥분이 없었다



결국 마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것은 더 큰 굵기도 길이도 아닌 각하의 존재뿐. 자위를 하면 할 수록 그것은 확실해졌다


그리고 기대하던 수업날이 돌아왔다. 이제 마리는 확신했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고




3장.


마리 누나도 참 이상한 자존심이 있다. 내가 레오나 누나에게서 받은 '물건'들을 보내준 이후로 매 번 만날 때마다 항문이 개발되어 가는 게 보였건만 절대로 내색하지 않았다



그러나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마리 누나의 항문은 날로 감도가 좋아져서 최근에는 천천히 만져주기만 해도 신음소리가 커진다. 게다가 확장도 꾸준히 하는지 이젠 딱히 풀어주지 않아도 꽤 크게 벌어진 채 뻐끔거리고 있다



사실 이젠 삽입도 가능할 것 같았지만 일부러 참았다. 마리 누나가 개발을 완전히 끝낼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누나가 먼저 넣어달라고 애원하는걸 보고 싶었다. 그럴때의 누나는 정말 귀여우니까



그리고 기다림은 오늘 드디어 끝났다. 오늘도 열심히 몸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며 운동을 하고 누나와 함께 샤워장으로 들어가 두 번째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누나가 갑자기 나를 부르더니 말했다



"각하, 저를... 봐주시겠습니까? 각하를 위해 지금까지 준비한 결과입니다"


이미 보고 있는데 무슨 말인가 생각하고 있는데 누나는 엉덩이를 내 쪽으로 향하고는 그대로 쪼그려앉더니 신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누나의 항문이 조금씩 열리더니 그 안에서 검은 형체가 천천히 밀고 나오기 시작했고 그 물건은 끄트머리의 굵은 부분이 항문을 통과하자 지저분한 뿌지직 소리를 내며 튀어나오더니 바닥에 떨어졌다



검은색 딜도. 굵기는 물론 길이까지 상당한 물건이 마리 누나의 뱃속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설마 아까 수업 중간에 잠깐 화장실을 가서 좀 오래 걸린다 싶더니 관장을 하고 이걸 집어넣고 나왔던 걸까?



나와 함께 달리고 철봉에 매달리고 모른척 해주긴 하지만 은근슬쩍 내 몸을 조금씩 더듬던 내내 뱃속에 그런게 들어있었다니, 마리 누나도 어느샌가 참 대단한 변태가 됐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누나가 뒤돌아보더니 조금 흥분한 얼굴로 어땠냐고 물었다. 모욕을 듣고 싶어할 때의 표정이었다. 누나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해줘야지



"정말이지 상상 이하네요, 군단장이라는 사람이 주인 앞에서는 바닥에 똥이나 싸지르고 있다니... 부하들, 아니 모두를 불러놓고 공개적으로 배설쇼라도 열어볼까요?"



원했던 대답인가보다. 마리 누나는 더더욱 흥분한 얼굴로 조금씩 몸을 떨어대며 그랬다간 자기의 명예가 땅에 떨어질 것이라고, 그러나 나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하겠다 했다



그렇게 말하며 엉덩이를 흔들어댈 때마다 이미 딜도가 빠져나간 지 한참이건만 아직도 닫히지 못한 항문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마리 누나도 은근히 칠칠맞다니까, 스스로 닫히지 못한다면... 최소한 무언가로 틀어막기는 해야겠지?



나는 누나에게 다가가 옆에 쪼그려앉았다. 그리고 누나가 내가 무엇을 할 지 몰라 궁금해하는 얼굴로 바라보자 누나의 항문에 손을 쑤셔넣었다. 초등학생 수준의 몸이 이럴땐 쓸만하다. 팔이 가늘어서 잘 들어간다



마리 누나는 갑작스런 쾌감에 눈이 커지며 이를 악물고 신음했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더 깊숙이 넣었다. 딜도를 넣을 때 썼던 오일이 장액과 섞여있었기 때문에 따로 윤활제를 쓸 필요도 없어보였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주름이 많은 장벽이 손에 달라붙는 것을 느끼며 천천히 밀어넣다 잠시 후 결장에 부딪치자 잠시 멈췄다가 이번엔 한번에 빼냈다


"히이이익?! 으흑! 으하윽!!"



누나는 기괴한 신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치켜들었다. 조금 셌나? 오히려 아까보다 더 넓혀진 항문을 뻐끔거리며 입을 벌린 체 혀를 내밀고 있다. 그 모습을 보자 이미 단단해진 음경에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쿠퍼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이제 마리 누나가 원하는 걸 해주자고 생각하며 일어나 말했다


"이미 몸이 달아오르신 것 같은데... 이걸로 만족하셨을 리는 없죠? 그러면... 원하는 걸 말해보시겠어요?"



그러자 누나가 비틀거리며 일어나더니 벽에 손을 짚고 다리를 살짝 구부려 개구리같은 자세로 엉덩이를 내 키에 맞추더니 무언가 말하려고 했다



이 순간이 제일 좋다. 억눌러오고 숨겨오던 더러운 욕망을 본인의 입으로 쏟아내는 순간, 수치심을 느끼며 흥분하는 순간의 표정은 절대 질리지 않는다. 그리고 누나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외쳤다


"각하의 자지를 제 더러운 항문에 박아주세요!"



정말이지 양심도 없는 누나다. 나는 비웃으며 대답했다


"그 냄새나고 더러운 똥 나오는 구멍에 박아달라니, 누나는 정말이지 양심도 체면도 없군요? 진심으로 원하는 건가요?"



그러자 누나는 다시 한 번 외쳤다


"네! 저는 양심도 체면도 없는 더러운 년입니다! 각하의 자지를 제발 제 똥구멍에 박아주십시오!"



이렇게까지 애원하는데 거부할 수는 없지. 나는 바구니에서 러브젤 통을 꺼낸 다음 뚜껑을 따고 누나의 항문에 대고 펌프질했다. 미끄럽고 따뜻한 러브젤이 직장을 따라 흘러들어갔다



"흐으읏... 으흑..."


러브젤이 뱃속으로 들어오는 감각이 좋았는지 누나도 신음하며 다시 한 번 항문을 뻐끔거렸다.



그나저나 도대체 얼마나 개발했길래 내게 넣어달라고 부탁하는 걸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누나의 엉덩이를 잡고 항문을 귀두로 천천히 쓰다듬었다. 그리고 또 한 번의 모욕과 함께 삽입을 시작했다


"평소엔 근엄한 척 하면서 내 앞에서는 자지로 쑤셔달라고 애원하는 이 더러운 이중인격 변태! 똥구멍이 후벼지면서 가버리는 마조!"



그리고 누나도 희열에 젖어 대답했다


"네! 저는 변태입니다! 똥구멍으로 가버리는 마조 변태입니다!"





4장.


천천히 항문을 열고 들어오던 귀두가 걸리는게 느껴지는 순간 마리는 드디어 시작되었음을 실감했다. 이대로 계속 파고들어오며 직장의 주름 하나하나를 자극하다 결장에 부딪치겠지, 그리고 살짝 꺾이면서 끝까지 파고들겠지



그러나 음경이 중간정도 들어와 결장에 닿으려던 순간 소년은 갑자기 멈추더니 말했다



"생각해보니까 이런 더러운 곳에 박는다는 것도 참 모욕적인 일인데 굳이 누나를 배려할 필요는 없겠어요, 어차피 누나도 자신 있으니까 부탁한 게 아니겠어요?"


그러고는 음경을 살짝 빼는가 싶더니 갑자기 밀어넣었다



"으흑?! 아흣!"


갑자기 쾌감과 배설감이 섞인 감각이 밀려들어왔다. 그러나 제대로 신음할 새도 없이 귀두가 결장에 부딪치는 바람에 또 한 번 더 큰 쾌감이 느껴졌다. 그러나 마리가 진정으로 원하던 것은 아직이다



"설마 여기서 끝은 아니겠죠? 혹시라도 맞다면 말해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소년은 마리의 엉덩이를 더 강하게 부여잡더니 다리와 허리에 힘을 주고 천천히 음경을 밀어넣기 시작했다



"으그극... 크흑! 아흐윽!"


신음소리와 함께 결장이 조금씩 펴지고 그에 맞춰 마냥 단단하기만 한 것 같던 음경도 조금씩 휘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퍽!'


갑자기 밀려들어가며 뿌리 끝까지 삽입되는 바람에 살과 살이 강하게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러나 마리는 순간적으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최소한 1초 정도는



"...어?? ...어어?? ...!!!"


1초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처음 느껴본 강렬한 쾌감이 덮쳐왔다. 분명 고통과는 거리가 멀건만 너무나도 강한 쾌감에 마리는 그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갑작스런 조임에 소년도 신음했다


"우와앗! 크흑... 엄청난... 조임!"



말 그대로다. 비명을 지르고 있는 마리는 허리가 휘어진 채 음부에서는 애액을 뿜어내며 괄약근을 경련했다. 괄약근이 마구 꿈틀거리며 음경을 쥐어짜고 위아래로 문질러대고 있는 통에 굳이 허리를 흔들 필요도 없어보였다



팔에서 힘이 빠진 나머지 이젠 거울에 얼굴을 처박고 우스꽝스럽게 찌그러뜨리고 있다. 그러나 마리에게는 더이상 그런걸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신음을 내거나 비명을 지를 수도 없었다. 그저 쾌감이 뇌를 지배해버렸다



"크흑! 누나의... 안! 정말... 대단... 으윽!"


소년은 신음하며 허리를 흔들어댔다. 마리의 내장은 소년의 음경에 한 번 맞춰진 이후로는 큰 저항 없이 받아들였다. 계속해서 항문과 그 안쪽에 있는 모든 주름과 신경을 자극당하고 있다



"흐읏?! 아흑...!"



더이상 엉덩이를 그렇게 강하게 잡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인지 갑자기 소년은 마리의 엉덩이에서 한쪽 손을 떼더니 마리의 등에 엎드린 채 질에 손가락을 넣고 애무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쾌감이 오히려 정신을 찾게 도와주었다



언제 배운건지 너무나도 능숙한 손놀림. 앞 뒤 구멍을 동시에 유린당하며 신음하던 마리는 슬슬 또다시 절정이 찾아오는 것을 느꼈다. 이번엔 소년과 함께 가고 싶었기에 괄약근을 한 번 더 조였다



"흐읍... 마리 누나... 나... 이제 슬슬..."


신음하던 소년은 허리와 손의 속도를 늘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절정이 찾아오는 것을 느끼며 마리는 소년이 사정할 때의 표정을 보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쾌감에 기뻐하던 표정은 무언가를 보고는 갑자기 굳어졌다



마지막 절정이 다가오려던 순간 갑자기 마리가 엉덩이로 소년을 밀쳐 삽입된 음경을 강제로 빼내더니 선반에 있던 비누를 어딘가로 집어던졌다



"꺄악!"


비명소리와 함께 마리는 어딘가로 달려갔고 빠져버린 음경에서는 원래대로라면 힘차게 쏟아져나와 마리의 뱃속을 채웠어야할 정액이 그저 힘없이 꿀렁거리며 흘러나왔다



그러나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사령관은 빠르게 일어나 마리가 향한 방향으로 달려나갔다. 그리고 벽 너머에서 앙칼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프잖아! 무슨 비누를... 그나저나 너네 방금 그거 뭐야?!"



바닥에 넘어져 머리에 난 혹을 문지르던 메이였다. 조금은 혼이 나가있는 듯한 표정이다. 그러나 메이는 사령관이 다가오자 기겁하며 뒤로 물러나며 소리쳤다


"으아악!! 너... 너... 너 지금 가랑이에서 뭘 흘리고 있는거야?!?!"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마리와 사령관의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

바이오로이드의 신체니까 저렇게 함부로 다뤄도 된다고 가정하고 쓴 글이에요